헤어나 의상이 차라리 자격증 요구가 적고요. 연출 촬영쪽이 전공자 선호도가 높습니다.
촬영은 학교다날때 촬영경험 있어야 막내로 불려나갈 가능성이 있고요. 연출도 매년 수백명씩 쏟아지는 영화연출전공자들이 줄을 서 있어서 굳이 비전공자까지 차례가 가기 어렵습니다.

비전공자면 천상 현장경력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비전공자에게 일을 잘 안주니 경력을 쌓을길이 막혀있다는 아이러니가 있죠.
그래서 진행하는게 이른바 품앗이 작업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페이를 감수하고 경험을 쌓고 경력을 만들어가는거죠. 노동으로 생각하면 말이앙되지만 공부와 경험쌓기로 생각하면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에 참여하는거죠.
특성상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있다보니 실무 현장에 비해 배울것도 거의 없거나, 취지는 좋았으나 결과는 파탄나기도 할 확률이 높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주의할 점도 많습니다만, 안전하게 실습할 기회가 주어지는 정규 교육과정을 다니는게 아닌이상 어쩔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죠.

문화센터나 기타 사회기관에서 진행하는 연출과정 이수해 보세요. 거기서 작지만 아는사람 만들고 스터디, 품앗이 모임 만들면 그래도 생판 모르는 데 들어가는것 보댜는 낫지 않을까요? 문화센터 연출과정 출신들이 모여서 품앗이 작품만든게 화제가 되어서 상업영화까지 하게된 사례도 있습니다

촬영쪽은 어떠신지? 가장 진입장벽이 낮을듯 합니다. 버티느냐는 개인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