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충고네요...
부사장님이 이런 충고가 "딴지" 정도 들린다면 한참 아마추어신거구요.

소위 영화판이란 곳이,
커다란 꿈 vs 사기 / 자신감 vs 무모함 / 열정 vs 곤조....
사실 그 경계가 아주 혼란스러운곳이지요...그렇기에 한두 사람이 책임을 지고 하고 말것두 없는 책임이 분산되어지는 것이 소위 요즘의 흐름일것입니다.

소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작자님 조차도 님이 말하는 그러한 거대한 plan을 쉽사리 입밖으로 내지 않습니다. 말한마디에 어떤 사람들은 너무 많은 기대와 실망과 책임이 오락가락하는 그러한 위치에 있는 분들이야 말로 말조심 행동조심 하시지요.

"함께 할것이 아니면, 무시하고 지나가라"...?
에이 무신 지하철 대출광고입니까,...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게,...

그런 말은 이곳(필커)의 주인이 님 혼자 일때나 그런말 하시는거구요.
필커가 님의 회사홈피나 개인블로그도 아니고,...
이곳의 관리자와 유저들이 함께 유지하는 공간입니다.

자신의 뜻을 펼치는거야 자유지만, 그것에 대한 비판역시도 자유이고,...
님의 글들이 비판받기 쉬울만큼 허술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일 뿐입니다.

님의 논리라면,...이곳의 유저중 한사람으로써 이런 말을 할 자격은 되것지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저는 부사장씨가 소프트 총동원같은거 하지말고
수능봐서 영화과에 1학년으로 들어가길 충고합니다.
영화 아무나, 누구나 만들수 있지만 한글도 못 뗀 사람이 시쓴다면 말이 되겠나요?

...

쓸 사람이 있어야 가리던가 말던가 하죠.
제발 부탁이니 여기 구인란 지저분하게 하지말고 글 지우세요.
영진위, 씨네21 싸이트에도 구인글 올리수 있으니 거기다가 올리시던가.

제 글은 '충고'가 아닙니다. 사실을 전달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자본에 휘둘리는 영화판 자체에 대해 비난을 한 적 없습니다. 물론, 님이 말한대로 '욕심꾸러기'들도 많지만, 순수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건 다른 직업세계, 어느 곳이든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야바위꾼'들이 있는거 알지만, 그래도 여긴 우리의 <일터>이고 <식구>들이 사는 곳이라, '영화판'을 싸잡아 전체를 매도하진 않습니다. 모쪼록 이제부터 영화판에 '오래' 살아 남길 바랍니다. 그래서 나중에 지금 쓴 이 글들을 다시 보게 되길 바랍니다.

당신히 어떤 방식으로 영화 만드는지 상관하지 않지만 몇시간이 멀다하고 글을 업데이트는 하지 말아주십쇼. 말 같지도 않은 글 매일 top에 올라와 있는게 굉장한 피로입니다.

쯧쯧.......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