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스팅/로케이션 헌팅 마무리 되었고 촬영감독님과 동시녹음 해주실 분을 섭외중에 있습니다.
촬영같은 경우 홍상수 감독님 영화처럼 거칠고 리얼리티가 강조된 스타일이라기보다
영화적인 면이 강한 시나리오이기에 포커스도 적당히 날리면서 세련된 느낌이 강한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세트는 없고 네 군데(집/교회/골목/dvd방) 로케이션 촬영이며 촬영의 80%가 집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대화샷이 많고 대화샷을 통해 두 주인공의 미묘한 심리가 잘 드러나야 하기에
화려하고 미술이 강한 영화는 아니지만 보다 영화적인 느낌이 강한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타일은 촬영감독님이 정해지면 더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야 할 것 같구요.
조명을 함께 하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메라는 ex-3 또는 레드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차는 5회차가 될 것 같고 9월 중순으로 잡고 있습니다.
함께 콘티를 짜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이면 더없이 좋겠습니당. :)
동시녹음 역시 저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촬영전공자 분들, 현장감독님들 관심있으신 분들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줄거리: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박씨(여/38)는 남편과 주말부부로 떨어져 지낸다.
교회에 갔다 오는 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 황급히 집으로 간 박씨.
그러나 아들 요셉(남/11)은 집에 없고 박씨는 열쇠가 없어 담을 타넘고 집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힘들게 담을 넘고 있는데 그때 마침 지나가던 아들 친구 영배(남/11)가 그 모습을 보고 대신
담을 넘고 집안으로 들어가 문을 열어준다.
영배는 얼마 전 우연히 야한 비디오를 접했던 근심어린 고백을 박씨에게 털어놓고 박씨는
영배가 다시는 그런 일을 겪지 않도록 영배를 위해 함께 기도를 하기 시작하는데..
(후반 반전 대기)
장르: 블랙코미디
연출: 유지영 /010-9779-6868
조감독 : 곽미령 /010-6601-7230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