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네~ ㅋㅋ

양심팔아먹긴했네

법피아 라면 사법 피해자를 소재로 한 한 영화가 맞나요? 상업적이지 않은 사회의 양심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만든 영화가 아닌가요? 훌륭하십니다. 권력과 폭력에 맞서 싸우느라 고통이 많을텐데 대단하십니다. 그 용기와 배짱에 높이 평가하고 찬살르 보냅니다. 

룸싸롱에서 술 접대하는 역이라 좀 그렇긴 한데 영화가 영화인 만큼 도와줄 수도 있다는 생각인건데.... 내가 잘 못 생각하는 것일까요? 

7만원 ㅋㅋㅋ는 형편없이 적다는 거지요? 그럼 얼마가 적절한가요? 최하 70만원이나 700만원이 적절하겠군요. 그렇다면 여기서 모집할 이유가 없겠지요. 배우수첩보고 인지도 있는 프로배우를 캐스팅하면 될 테니까요. 그렇다면 여기서는 얼마로 올려야 적절한가요? 나도 알아나 둡시다. 

영화에서 술 접대하는 장면이 꼭 필요해 보이는 영화로 보이는데 얼마로 책정해야 어이가 있는 걸까요? 

아저씨가 가발 쓰고 출연할 거면 배우를 모집하지 말라는 건데 .... 여자가 감독하면 남자역은 감독이 머리 자르고 출연하면 되고, 남자가 감독하면 여자역은 가발 쓰면 되는 거라면 배우모집을 왜 합니까? 쓸데없이.... 

취지가 마음에 들어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서 사회정의를 위해서 7만원을 받고 출연한 여배우가 혹시나 있다고 칩시다. 그 여배우 뭐가 됩니까? 

실지로 술 접대하는 역이 아니라 역할이 술 접대인데 2시간 촬영하고 7만원 주는 사정이 다 있을 텐데요. 굳이 제작의욕을 꺾어 놓을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도 도와줄 수 있는 문제인데....

영화의 질과 품격을 떠나 법피아는 좋은 취지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영화로 생각됩니다. 물론 나는 법피아 관계자를 전혀 모르긴 합니다. 

술 접대역을 맡은 여배우들을 존경합니다. 분명 아름다운 여배우들일 것입니다. 여배우들의 앞날에 영광과 행운이 가득 넘치기를 빕니다. 

열악한 여건에서도 법피아를 제작하는 제작자 관계자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돈이 없어도 영화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와주지 않을 거라면 돌은 던지지 맙시다. 

연기를 잘 못해도 연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비웃지 맙시다. 

꿈과 꿈을 이루어가는 행동은 비난 받을 것이 아닙니다. 

도와주지 못할 거면 조롱 같은 범죄는 하지 말아야지요. 

사람을 칼로 찔러야, 돈을 사기쳐 가야 범죄일까요? 말로, 글로 폐부를 지르는 것은 꿈까지도 난도질하고 빼앗아가는 범죄입니다. 

제가 법피아에 투자나 후원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아직 구하지 못했다면 70이든 700이든 그 비용은 조건없이 제가 대겠습니다. 

권려에 맞서 싸우는 용기로 제작하는 의도가 맞다면 말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이 착각은 아니겠지요? 

법피아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화이팅!!!!!

세상에는 정말 나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착실하고 어여쁜 처녀가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고 집으로 가는데 납치하여 겁탕하고 살해하고 분해를 하여 유기한 파렴치한 사람, 죄 없는 사람을 살인강도로 만드는 힘 있는 자들.... 돌은 그들에게 던지면 될 것이지 나쁜 것을 나쁘다고용기 있게 권력 앞에서 말하는 사람에게 돈이 적다, 말이 많다, 그렇게 조롱하면 안 됩니다. 누가 도와 달라고 했습니까? 이것밖에 없으니 하실 분이 있는지 찾을 뿐이 아닙니까? 행 당 없으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면 됩니다. 

용기 있는 사람, 꿈을 실천하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에게 돌을 던지는 모양이 보기에 부끄러워 참견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