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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에게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우네
2017년 05월 12일 17시 17분 58초 1876 8

안녕하세요.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 28살 고운해 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이유는 앞으로의 방향이나 앞으로의 진입장벽에대해 조언을 부탁드리려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저는 비전공자입니다. 일반 대학을 졸업해 직장을 다니면서 지내던중 어릴적부터 꿈꿔왔던 배우가 되고싶어

도전하게된지 1년 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노력이 부족했나 싶기도합니다. 반성하기도하고 하는데 꿈을 포기할 순 없다라고요. 그래서 다시한번 마음 다잡고 다시한번 모든걸 던저 최선을 다하고싶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나 잘 모르겠습니다. 연기학원도 8개월다니면서 필름메이커스에 배우모잡에 있는 곳에 올려지는 글에마다 수백통의 메일을 보내보았지만 아직 답은 없었습니다. 제가 부족해서 안뽑혀진거겠지만 아직 포기할순없어서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기획사나 이런곳에는 메일이나 오디션을 본적이없습니다. 그리고 제작사나 기획사 방송사 회사에 투어를 하시면서 프로필을 주시러 가는 분들이 많다고하는데 여기까지도 제가 해보진 못하였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늦었지만 이쪽으로 노력하지못한부분에 대해서도 발로 뛰어보려고합니다. 이렇게 저한테는 간절하지만 이렇게 글자하나로 다들재산이고 그러한정보를 얻는다는게 참 염치없지만 조언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영화제작사나 프로플 투어는 어떤식으로 그리고 그런회사들의 정보나 찾아갈려면 많이 알아야하는데 잘모르겠더라구요 기획사도 인터넷에나오는 대형기획사말고는 좋은 회사의 정보나 이런것들에대한 정보도 없는상태입니다. 필름메이커스에서 보는 정보가 다인상태입니다. 무엇에도 실력 그리고 외모 그리고 끼를 본다는 이중점에서는 많이 부족한걸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마음과 정신만큼은 포기하지않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이런 배우지망생에게 조언이필요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검지공주
2017.05.13 02:26
에구.. 고민 많으신 게 느껴집니다.
프로필 사진이 제일 중요합니다. 프로필 사진이 별로인 건 아닌지 생각되네요.
고우네
글쓴이
2017.05.16 17:11
검지공주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프로필 사진도 체크해보고 다시 촬영하는게 좋겠습니다.
지유
2017.05.13 23:45
글에서 진심이 느껴지네요...직장까지 다니다 시작하시니
우선 소속사 오디션은 솔직히 경력이 없는데 나이가 어린 나이가 아니라면 신인선발 오디션은 힘든경우도 있어요 ㅜㅜ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인맥으로 소속사에 들어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ㅡ
많이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오디션 정보들보구 직접 프로필을 돌려보거나
좋은 스터디를 먼저 알아보셔서 더 정보들을 공유하고
연기연습도 매진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되요

꿈에 열정 만큼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고우네
글쓴이
2017.05.16 17:12
지유
너무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포기하지않고 더 열심히 하고 오디션 정보도 많이 알아야겠네요 !!
yum104225
2017.05.16 23:20
무엇을 노력하셨나요?
전공자와 비전공자는 영화사로 가는 길이 다른가요?

네이버에 영화사 검색만 해도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도대체 못갈 이유는 무엇이죠?

심지어 스탭모집에 상업영화 보시면 스탭 구인하는 목록에 현재 진행중인 영화도 나옵니다.. 친절하게 어디 제작사인지도 써져있구요.

학원 1년이상 다니시는 분들도 수두룩하고 필메에 수백통 메일보내시는 분도 수두룩합니다. 전공자분들이 가질 수 있는 인맥, 정보 그게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얻기 위해 최소 1년은 넘게 매달렸을 분들이시니까요.

하지만 비전공자는 다르죠. 같은 선상에 가기까지 두배는 넘게 노력해야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더 발로 뛰고 더 돌아보고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을려고 노력하세요. 필름메이커스가 전부가 아닙니다. 심지어 네이버 검색해도 정보는 나옵니다.

정말 노력해서 언젠간 현장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ABC파워
2017.05.17 23:43
프로필을 돌려보세요~~~소속사는 인지도와 값어치가 있어야 쓰죠~
떠야 돈이되니 소속사가 데려갑니다..소속사도 투자인데 모르는 사람 투자할수 없잖아요!
프로필도 돌리고 오디션도 보고 그 다음 경력이 쌓으면 도전하세요! 소속사는....
Kirkas
2017.05.25 15:39
학원 8개월에 시작한지 1년이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말씀 밖에...
작성자 분께서 하신 깊은 고민들이 느껴지는 글이지만
현재 너무 마음을 급하게 드신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유명한 대학교 연영과 출신 친구들도 수백통 메일 보내는것은 기본이거니와
1년 내내 프로필 돌려서 영화 1~2작품 들어가기도 힘든게 현실입니다.
물론 상업영화 기준이고 독립영화는 진입장볍이 비교적 낮다곤해도
작품성있는 독립영화는 스타 배우들도 못해서 안달인 경우도 많습니다.

아직 뚜렷한 경력은 없으신것 같으니
대학교 졸업작품들 중에서 괜찮은것들 위주로 경력 쌓아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가끔 필메에 올라오는 과제용, 워크숍 이런거는 안하셔도 되구요.
졸업작품들 중에서도 정말 스케일 크게 찍는 친구들 있거든요. 그런 작품들 구하셔서 하시면 될거에요.
그렇게 경력과 인맥 쌓고 현장에서 인정 받다보면 함께 작업했던 친구들이 주변 연출분들이나 스탭분들 소개시켜줘서 점점 더 좋은 작품 구할 수 있을겁니다.

보통 독립영화 배우들 만나서 얘기해보면 최소 10년은 보고 이쪽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글쓴이 분께서 정말 이 길이 아니면 안된다! 싶으시다면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럴수록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고 쉽게 지치게 되거든요.

여튼 화이팅 하시고 언젠가 함께 현장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김푸름0218
2017.06.07 23:22
안녕하세요.
저도 작년까지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똑같이 비전공이었습니다.
일단 조급해 하지 말고 연기에 집중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필름메이커스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배우는 프로필을 돌려서 상업쪽으로
나가야 하니, 프로필을 잘찍어야 합니다.
프로필 혹시 찍으셨나요? 저도 처음 찍었을땐 너무 이상하고 제 매력이 안느껴져서
8개월간 다이어트 후 , 또 컨셉을 확실히 정한후 다시 찍었는데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프로필을 돌리니까 가끔 연락오는 곳도 있습니다.
프로필은 네이버에 금배우 라고 검색하면 블로그 나오는데 현재 진행중인 오디션 관련 정보 나옵니다.
그럼 그곳으로 프로필은 돌리시면 됩니다. ㅎㅎ
궁굼하신 점 있으시면 쪽찌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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