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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 연극 애호가라면 걸신들린 듯 탐독하게 될 책

SANActors
2023년 08월 23일 12시 10분 31초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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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산연기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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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연기학원의 공연예술추천 시리즈!

<산연기학원 도서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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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드릴 도서는

빈 공간

피터 브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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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간

피터 브룩

걷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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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십대 후반부터 94세를 맞은 2019년에 이르기까지

늘 새로우면서도 철저히 현실에 뿌리내리려는 연극의 길을 쉼 없이 걸어온

전설적인 연극 연출가 피터 브룩의 저서.

1968년에 출간한 이래 전문 연극인뿐만 아니라

연극 애호가, 작가, 예술가 들의 필독서가 된 그의 대표작이다.

저자가 당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이 처한 현실과 문제, 나아갈 길 등에 대해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 강연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그렇기에

현학적인 이론을 내세우기보다 살아 숨 쉬는 연극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날카로운 통찰과 지혜가 곳곳에서 섬광처럼 번득인다.

연극과 삶의 뿌리를 송두리째 관통하며 핵심으로 돌진하는

‘죽은 연극’ ‘성스러운 연극’ ‘거친 연극’ ‘살아 있는 연극’

책에서 지은이는 당시 전 세계 연극계가 처한 위기를 낱낱이 해부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것을 헤쳐 나갈 대안들을 제시하면서

편의상 크게 네 범주로 나누어 설명한다.

‘죽은 연극’ ‘성스러운 연극’ ‘거친 연극’ ‘살아 있는 연극’이 바로 그것이다.

서론 격인 ‘1장 죽은 연극’에서는 고전극이든 현대극이든 불문하고

세계 곳곳에 포진한 ‘죽은 연극’의 행태에 대해 이야기하며

당대 연극이 처한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 나간다.

'2장 성스러운 연극’과 ‘3장 거친 연극’은 죽은 연극에서 벗어나고자 시도된

여러 연극인의 다양한 실험을 소개하는 장이다.

이 책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분량을 차지하는 마지막 4장 ‘살아 있는 연극’은

지은이가 겪은 생동감 넘치는 연극의 여러 사례를 소개하고,

살아 있는 연극이 되기 위해서 연극을 구성하는 각각의 요소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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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장 죽은 연극

2장 성스러운 연극

3장 거친 연극

4장 살아 있는 연극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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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터 브룩 (Peter Brook)

1925년 런던에서 러시아-유대계 가족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단장을 역임했으며, 1971년 파리에서 국제연극연구센터(CIRT)를 창립한 이래 아흔이 넘은 2019년 현재까지 부프뒤노르드 극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업을 펼쳤다.

브룩은 평생 동안 여러 도시에서 70편이 넘는 연극을 연출했다.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는 〈헛소동〉 〈템페스트〉 〈리어 왕〉을, 런던에서는 〈달무리〉 〈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 〈햄릿〉을, 파리에서는 〈머스그레이브 중사의 춤〉 〈새들의 회의〉 〈마하바라타〉 〈벚꽃 동산〉을, 뉴욕에서는 〈노부인의 방문〉 〈마라/사드〉 〈한여름 밤의 꿈〉 〈카르멘의 비극〉 등을 상연했다. 국내에는 2010년에 〈11 그리고 12〉가, 2012년에 〈마술 피리〉가 소개되었다.

또한 〈마라/사드〉 〈파리 대왕〉 〈리어 왕〉 〈마하바라타〉 등의 영화를 감독했으며, 〈피가로의 결혼〉 〈보리스 고두노프〉 〈파우스트〉 〈예브게니 오네긴〉 〈펠레아스의 인상〉 〈마술 피리〉 같은 오페라 작품을 여러 무대에 올렸다.

연극 〈마라/사드〉 〈한여름 밤의 꿈〉으로 토니상 최고 연출상을, 〈카르멘의 비극〉 〈마하바라타〉로 에미상을 받는 등 수많은 상도 수상했다.

이 책 《빈 공간》과 《열린 문The Open Door》(영국에서는 《전환점The Shifting Point》으로 출간), 《회고록: 시간의 실타래Threads of Time: Recollections》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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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는 뿌리 없이 마법처럼 홀로 구름 위로 우뚝 선 존재가 아니었다.

……

그렇다면 우리는 문제를 더 면밀히 살펴

셰익스피어가 특별히 어떤 면에서 출중했는지를 알아내야 할 것이다.

우선 머릿속에 떠오르는 한 가지 단적인 사실이 있다.

셰익스피어가 하루에 몇 시간씩 저자에서 사람들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 말이다.

이는 오늘날의 작가들에게도 통용되는 장치다.

그는 이 시간의 일각일초를 허비하지 않고

인생의 희로애락이 살아 숨 쉬는 소재를 무궁무진하게 수집했다.

피터 브룩

빈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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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작품을 시작할 때마다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백지장과도 같은 진공 상태에서

의상이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음악은 왜, 무엇을 위한 것인가 등등

스스로에세 본질적인 물음을 던지지 않는다면,

그는 죽은 연극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피터 브룩

빈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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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국립 오페라극장은 공습(1943년 8월)으로 잿더미가 되어

무대만 덩그러니 남았지만, 그럼에도 관객들이 모여들었고,

가수들은 종잇장처럼 얇은 뒷벽뿐인 무대를 바지런히 오르대리며

<세비야의 이발사>를 공연했다.

어떠한 고난과 장애도 그들의 열망을 막을 수는 없었다.

자그마한 다락방이 쉰 명 정도 되는 관객으로 꽉 들어찬 가운데

손바닥만 한 빈틈에서 최고의 배우 몇 명이 흔들림 없이 공연을 이어갔다.

……

그런 공연에는 진지하게 논쟁할 거리는 없고 분석도 필요치 않았다.

몇 해 전 런던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래 겨울 독일의 연극은 허기에 대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이 허기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한 허기,

그 무엇으로 채운들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는 완전히 충족되지 않는

어떤 실재에 대한 허기였을까?

아니면 삶에서 사라져버린 것에 대한 허기,

아니 현실의 바람막이가 되어줄 완충 장치에 대한 허기였을까?

피터 브룩

빈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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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연극에는 단 하나의 흥미로운 차이가 존재한다.

영화는 과거의 이미지를 화면에다 쏘아 보낸다.

이는 우리의 정신이 평생 동안 하는 일이기에 영화는 진짜처럼 실감나게 느껴질 것이다.

물론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그저 일상이라는 비실재적 지각 작용이

우리에게 즐길 수 있고 이해되는 형태로 확장된 것에 불과하다.

반면에 연극은 언제나 현장에서 현재형으로 드러난다.

연극이 일상적인 의식의 흐름보다 더 사실처럼 느껴지는 것도 현재성 때문이며,

연극이 사람을 더 심란하게 만들고 더 동요시킬 수 있는 것도 이 현재성 때문이다.

피터 브룩

빈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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