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립영화제작팀 무비워커입니다.

날이 추워졌습니다.

지금껏 멤버들과 작업을 하면서 몇 번이나 추운 계절을 맞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쌀쌀한 현장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 사이의 뜨거운 마음이 있어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팀이 처음 필름메이커스에서 만나 어느덧 활동을 해온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보내 드렸습니다.

현재 남은 멤버들은 시작과 완전히 달라졌지만, 다들 영화에 대해 품었던 열정만은 끊어지지 않고 되물림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저희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영화 제작팀이며,

주1회 정기 모임을 통해 연간 4편의 독립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목표를 한 번도 어김없이 지켜오면서 꾸준하게 활동했기 때문에,

어떤 분이 새로 오시더라도 반드시 소기의 성과 이상을 얻어 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원해주시는 분의 성별이나 연령은 개의치 않습니다.

실제로 저희 멤버들의 연령대도 20~40대까지로 다양합니다.

다만, 꾸준히 모임에 참석해주시고, 성실히 영화 제작에 힘을 다해주실 분이면 됩니다.

모르는 부분은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하고 있으니 영화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분이어도 괜찮습니다.

주말 1회 2시간 정도 영화 제작에 관한 회의를 진행하고, 월3만원의 정기 회비가 있으며,

영화 연출은 원하는 멤버들의 지원을 받아 고루 돌아가면서 맡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제게 쪽지로 성함과 연락처, 그리고 간략한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쪽지를 보내실 때, '메일로 함께 보내기' 체크하시면 제 개인 메일로도 내용을 받을 수 있으니,

더 빨리 확인해드릴 수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