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제작팀 '무비워커스'에서 첫 번째 시사회를 개최합니다.
각기 색깔이 다른 5편의 단편영화를 선보입니다.
미흡하고 거친 부분이 있더라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관객 무료 입장입니다.)
- 일시 : 2018년 1월 21일(일) 오후 3시 30분 (런타임 약 90분)
- 장소 : 시네마테크KOFA 2관 (한국영상자료원, 마포구 상암동 1602)
* 주차 공간은 있으나 유료입니다. 대중교통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항철도, 6호선)을 이용해 주세요.
- 상영작 소개
백일 밤을 기다리면 (감독 최헌준, 20분, 2017) 장르: 로맨스 스릴러
어느 겨울 밤, 어두운 골목 계단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남자가 있다. 같은 과 동기인 상희를 짝사랑하던 대학생 진호는 그녀의 집 앞에서 백일밤을 기다리기만 하면, 서로의 연인이 되기로 약속을 받았던 것이다. 그러던 중 다행인지 불행인지 집으로 돌아오는 그녀의 아버지까지 만나게 된 진호. 그의 춥고, 험난한 백일밤의 기다림이 이어진다.
너 말고 아무도 (감독 임휴찬, 20분, 2017) 장르: 미스터리
교통사고로 두통이 심해진 선재는 늘 여자친구가 사라지는 악몽을 꾸곤 한다. 또한 선재는 여자친구의 행동이 가끔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고로 손상됐던 선재의 뇌신경이 점차 회복되면서 지워졌던 기억들을 되찾고 충격에 빠진다.
진득한 사랑을 꿈꾸는 게이인 명진은 쉽게 만나고 허망하게 헤어지는 요즘의 만남들에 지쳐있다. 그런 그의 첫눈에 들어온 준석. 과연 준석은 명진이 찾던 그런 사랑일까? 한편, 명진이 어서 빨리 좋은 남자를 만나기 바라는 그의 절친 승미는 명진에게 잘 어울리는 믿음직스러운 남자를 소개해주려고 한다.
죽이는 남자 (감독 윤이준, 15분, 2017) 장르: 느와르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킬러. 그는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는데...
건널목 (감독 임휴찬, 17분, 2017) 장르: 이미지 드라마
건널목. 한 편에서 다른 편으로 건너는 행위가 있고, 타이밍이 안 맞으면 차단기가 내려져 건너지 못하는 곳. 가야 하지만 불안한 미래. 그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