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짝만나가두~

eend0310
2003년 11월 18일 20시 09분 35초 2328 3
저희는 지금 저녁을 먹고 들어왔답니다. 맨날 시켜먹다가 오늘은 제가 강추하여 밖으로 나갔거든여

으아~사무실에서 한발짝만 나가두 이리도 상쾌한것을..
.
모두들 아무말 없이 나서는거 보니 에지간히 다들 답답 했나봐여...불쌍한 울 가족덜...ㅠㅠ

잠시 싸~늘한 바깥 바람을 쐬고, 개성집에 가서 맛있는 밥을먹구~(다들 거기가면 한공기 반은 뚝딱--;)

지금은 다들 다시 컴터 앞에 앉았습니당. 회의실에서는 축구 경기가 한창이군여? 우리나라하구 불가리아?

맞나? 월드컵때는 목숨걸구 봤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런...히히^^;

오늘은 아침부터 정신이 하나두 없었답니당. 리스트 리스트 리스트 어찌나 봐두봐두 잘못된 곳이 나오는지

하루죙일 고치구 고치구 고치구...

분명히 한번 더 보면 또 틀린 곳이 나올꺼 같은 이 초조함 --;

야야야 OO일지는 접속수가 몇개에 OO일지는 글이 또 올라왔어 야 OO일지는 미모의 스크립터...

으악~일지 하나 쓰는데두 일케 압박이 오다니 ㅠㅠ

근데 거의 스크립터 들이 일기를 마니 쓰져? 아니 도대체 다들 얼마나 미모들이 뛰어나시길래

이리도 소문이 많답니까 ㅠㅠ

울 조감독님은 항상 아침에 연출부 일지를 만들어서 붙이시는데여(그거보구 아하~이런게 있군~)

그리구 회의두 하구...근데 오늘 연출부 일지는 대박입니다 대박~!멀리서두 저렇게 꽉 차 있는것이 보이니~

정수기에서 물떠와서 한모금 머금구 오다가 그거 보구 풉~물뿜을뻔했습니다...

앞으로는 계속 저렇게 꽉 차여질텐데...흑흑 정말 촬영이 실감나려하는거 같네여 ㅠㅠ

하루종일 책상에만 앉아있었더니 다른 파트 언니 오빠들이 몰 했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감독님과 촬영감독님은 오부장님과 함께 확인헌팅 다녀오시군,

미술팀 초원이 언니랑 혜인이 언니, 그리고 소품팀 오빠는 확정헌팅 장소가서 싸이즈및 주변 둘러보구,

미감님이 몸이 안좋으시다네여.. 요 근래에 계속 비실비실 앓으시는거 같음...흐음...(근데 축구보시는 저 우렁찬 외침...ㅋㅋ)

윽...콘티의 전면 수정이 필요하군요...철웅이오빠가 지금까지 글콘티를 달라네여.

싹...수정이...전체적으로 ...할말을 잃었습니다...ㅠㅠ 오빠는 그 그림을 다 어떻게 그린댜...

으...이 끝없는 일...일...일...

모두들 힘내십쇼...한발짝만 내밀어도 공기가 틀려여...아자!!!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jounpi
2003.11.18 22:15
화이팅화이팅화이팅화이팅화이팅..헉..헉..
ici386
2003.11.19 14:34
은지야 !! 힘내.. 여하튼 어찌 되겠지.. 어느날 자고나서 보면
촬영하고 있을지도.. --;;
Profile
wodhks78
2003.11.19 16:18
은쥐!!
수고가 많군,,,간만에 필커들어 왔는데 투가이즈가 있어서 들어왔다.
영화 잘되길 바란다 진정으로,,,
아,...올드보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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