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2005-03-29 19:10]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남극일기'의 개봉일이 오는 5월 19일로 확정됐다.
`남극일기'는 송강호와 유지태 등 두 명의 선굵은 연기자가 주연으로 등장해, 어려운 역경을 딛고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 '남극일기'는 뉴질랜드 로케이션을 통해서 사실감을 더했고, 영화 '반지의 제왕'의 스태프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링', '공각기동대', '검은 물밑에서'의 가와이 겐지가 음악을 맡았고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이 각색에 참여하기도 했다.
임필성 감독은 지난 28일 전주국제영화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주연 배우들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더 좋은 장면을 담기위해 애썼다고 답하기도 했다.
영화는 남극의 도달 불능점을 정복하기 위해 탐험을 시작한 6명의 탐험대가 지난 1980년전 영국 탐험대의 일기를 발견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극한지대에서의 미스테리를 담고 있다.
영화 '남극일기'는 2월 말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오는 4월 초 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5월 19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남극일기' 송강호(왼쪽), 유지태. 사진제공 = 싸이더스 픽쳐스]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지금부터 기슴이 드근드근 거리네요.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