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장어와 홍삼을 먹는 이유

skim31
2004년 03월 04일 20시 50분 24초 2529 6 2
웬 보약들이 담긴 박스가 연출부 방에 놓여졌다.
장어액과 홍삼액이었다.
누구 어머니가 시골에서 보내셨나 했다.
알고보니 회사에서 연출부랑 제작부에게 주는 것이었다.
난 배즙이나 포도즙이었으면 좋았을껄...했더니
남자들이 무섭게 노려보며 말했다.
야...비교도 안되는 걸 가지고...
그러더니 장어와 홍삼의 효능에 대해 검색해 보란다.
두 개 다 정력보강에 기력보강 용 이었다.
오늘도 한포씩 뜯어 먹었다.
무척 행복해 보이는 그들이다.
그토록 건강에 관심이 있으면서
왜 그들은 담배를 끊지 않는 것일까.
왜 그토록 500한잔을 사모하는 것일까.
사실 처음에는 500한잔만 할까? 해 놓구서는
너댓잔 마신다. 으...술의 마력...
담배를 물고 살면서 폐에 좋은 음식을 찾는...
암튼 난 이해가 안간다.
촬영 끝날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길...
근데 왜 술담배 암것도 안하는 나만 감기에 걸려 콜록대는 거야..이그..

참..사장님.. 상무님..주신 보약 잘 먹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________^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mdmeister
2004.03.05 11:06
얼마나 혹사예정이기에 그런걸 다~~
암튼 모두들 건강하세요. 사는동안은 건강해야죠.
화이팅~~!!!
Profile
haim99
2004.03.05 20:50
보약 먹이시는 것이 더.... 떨리실것 같은뎅...ㅡㅡ;;
kine100
2004.03.06 01:56
보약이 아니라... 쥐약이네요...
흠흠... 앞으로 연출부 사무실에 놀러 자주 가야 겠네...
^.^
skim31
글쓴이
2004.03.06 15:16
아니..다들...
너무 세상 험하게 사신거 아니예요. ㅋㅋ
말그대로 보약인데 감사히 먹자구요..^^;
씨네라인 사무실에 놀러오세요.
한포씩 드립니다. 빨대꽂아서..호호
aaron1016
2004.03.08 23:56
홍삼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최실장님은 주로 장어를 드시더군요~ 최실장님과 방 같이 쓰고 있습니다. 중국 장춘에서~
skim31
글쓴이
2004.03.09 10:57
아론오빠..최실장님..그리고 모두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요.
헌팅 잘 하시고 돌아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