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는 팔레트의 크기와 붓의 가짓수이며 색보정은 물감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이엔드 카메라로 갈수록 영상데이터 크기와 빛의 대비를 표현하는 다이나믹레인지, 색을 표현하는 bit등의 범위가 더욱 넓어지므로 후반 색보정하기에 용이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조명 + DI

둘 다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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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은 조명과 미술과 의상이 만듭니다.
카메라는 아주 구닥다리 제품만 아니면 작은 차이만 만들 뿐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카메라가 역할을 한 건 심도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업색보정 작업자로서 자신있게 말하는데... 색보정은 조명, 미술, 의상이 할 수 있는것의 1/10 정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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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보정은 조명의 방향을 바꿀 수 없고,
조명은 미술의 컨셉을 뒤집을 수 없으며,
미술은 그 앞에 선 의상으로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