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 전문대 졸업하고 뭘 해야할지 방황하던 도중이라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네요... 독립해서 자기 일을 한다는건 어떤 쪽을 말씀 하시는 건지 알 수 있을까요? 이 쪽으로는 거의 정보가 없는지라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ㅠㅠ...

아 저는 계속 소품쪽 말씀드린거였어영ㅇㅇㅋㅋㅋ 근데 소품쪽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비슷합니다.
프로덕션회사에 있다가도 짧게는 2-3년, 길게는 6-7년 넘게 있다가 독립해서 자기가 덕션 차리는 경우도 많고
촬영팀이나 조명팀도 모두 감독님 밑에서 열심히 배우면서 막내, 서드, 세컨, 퍼스트까지 해보고.. 이제 독립해서 자기가 직접 일 받아서 감독하는거죠. 이 경우의 좋은 점은. 독립한 후에도 계속해서 자기가 속해 있던 그 팀에서 일을 던져준다는 점이죠.
근데 이런 과정이 없이 처음부터 혼자할라치면.. 일을 어디서 어떻게 받아올지부터가 완전.. 막막하고
이런 필커나 온라인에서 일을 받을 수는 있지만,,
팀에 들어가서 막내부터 시작해서 독립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랑
첨부터 맨땅에 헤딩해서 혼자 시작해서,, 어느정도 일이 주기적으로 탁탁 들어오기까기 걸리는 시간이랑 뭐..
비슷할거같아여. 물론 케바케 심하긴합니다.
일단 아무 현장이나 경험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영화(영화판중에서도 독립영화랑 상업영화랑은 또 다른세상), 광고, 그냥 유튜브콘텐츠, 공연/스케치, 등등 다 같은 영상세계인 것 같지만 생태계가 꽤 다릅니다. 모두 한두번씩은 경험해보시면.. 그냥 구경이라도 해볼 기회가 있다면 가서 해보시면 시작할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긴 답변 감사합니다 이런쪽으로 무지했는데 알려주셔서 조금이라도 알아가는 기회가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