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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작품 - 시나리오 화 할 때

하레
2022년 10월 09일 07시 57분 46초 9761 1

안녕하세요!

꾸준히 연습삼아 시나리오를 끄적이고 있는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입니다.

전문적으로 업으로 삼고 있는 분들이 모여계신 이 곳에 질문을 남깁니다.

 

저는 해외 작품(만화)을 시나리오 화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전혀 유명하지 않은 작품이지만, 이 작품을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각색하면

분명 '영화든 드라마든 성공 가능성이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여기서 의문점이 한 가지 발생하는데

1.사전에 미리 제작자 측에 연락을 취해서, 시나리오 화 하여도 되는지 내가 직접 묻는다.

2.아니면 각종 회사나 공모전에 출품을 해서 당선이 되서 영화화 or 드라마화 할 때 제작자 측이 그건 해결하는 것이다.

 

어떤 쪽이 맞는 건가요?

이 둘다 틀린 답이라면, 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우리영화
2022.10.09 23:41
일단, 당연히 제작사 측, 허락을 받고 해야 합니다. (혼자 간직하려고 써두는 건 문제 없고요)

또 한 가지, 공모전의 경우는 원작이 있는 작품의 경우 공모 자체가 안 되는 경우가 90%이상입니다.
혹여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도 공모가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원작가 본인이 저작권을 갖고 있어
스스로 각색이 가능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영화든 드라마든 개인이 저작권을 구매한다고 해도 제작사에서 허락하지 않습니다.
영화사든 드라마 제작사든 거액의 돈을 주고 저자권을 사온 다음....작가를 섭외해서
각색을 맡기며 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어떤 작품을 보고 이거 내가 각색하면 좋겠다 해서...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우선 제작사에서 뽑히는 작가가 되어야 하고요.
그 다음 제작사에서 그 작품의 저작권을 구매하고 작가에게 각색을 맡겼을 때 가능해집니다.

공모는 (한국 공모전일 경우) 원작이 있는 작품은 공모 자체가 대부분 아예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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