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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꿈인 20살 청년입니다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박훌라
2012년 09월 10일 11시 46분 45초 2307 6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그냥 평범한 대학교에 가려고 재수를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원래 배우의꿈이 마음속에 많이있었습니다 근데 집안분위기상 또 여러여건상 꿈을 펼수있는 때가 아니었습니다



몇개월전에 아버지와 심하게 다투고 지금은 나와서 고시원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손지검 이런걸 많이 하셨음에도 반성은커녕 화만 내셔서 어쩔수없는 상황이었고요



지금은 어머니혼자 일하십니다.. 130정도 버시는것 같고요  사실 수능볼때까지 고시원비를 어머니에게 의지하고있습니다



이것이 너무 죄송스럽고 사실 제가 하고싶은일이 배우의길이였기때문에 이제 스스로 일어서보고자합니다



근데 현실상 배우가 되는 첫번째 발걸음을 어디다 딛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고시원비를내고 연기학원 일요반을 다니면서 연기를 쌓고 독립영화나 학생영화단편에 출연해볼까..



아니면 상업영화의 조명팀 이나 연출부 하면서 현장을 먼저 경험해보고 인연을 쌓으면서 엑스트라같은것으로 먼저 출연해볼까...



지금은 아무 경험도 없고 연극영화과 갈 형편도 아니고 해서 어떻게 첫시작을하고 저를 이끌어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군대문제도 있고..... 얼굴도 우월하지않고.. 



물론 영화계가 힘들고 고되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일밤 아니 하루종일 고민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꼬마연기자
2012.09.10 14:07

저랑 동갑이시고 저랑많은점이비슷해서 댓글달아드립니다!!

정말 연기가하고싶은데 경험도없고 학원다녀본적도없고...그렇다해서..실력도있는것도아니고 남들보다 얼굴이뛰어나게 잘생긴것도아니구..

저도 연기자의꿈을 키우고있다가..나이가 20살이고 애매한거같에서 군대부터다녀올생각하구있습니다!!

군대다녀오면 22-23살..늦지않다구생각하거든요..

연기하고싶은마음은 알겠는데.. 무작정 매달리는것보단 할일부터 다하구 연기를해도 늦지않다고생각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힘들게 결정하신하신 그꿈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해 이루셨으면좋겠습니다

화이팅이구요 희망을가지세요..ㅎㅎ

우박훌라
글쓴이
2012.09.10 14:29
꼬마연기자

전 군대는 2014년에 갈 예정입니다 그전까지 할수있는건 다해보고 갈 생각이라서요 ㅎ



Profile
kyc5582
2012.09.10 15:45
우박훌라

우선 군대문제 부터 해결하세요.

군입대전 경헙은 군대가서도 가능하고 군제대후에도 가능 한 것 입니다.

경험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는 것 이고요,

그 길이 곳 지름길 일수도 있슴돠!~

꼬마연기자
2012.09.10 17:27
우박훌라

아하..ㅎ 저는 19살이라.. 내년에 신청가능해서 내년대면 바로신청하려구요 ㅎㅎ

열심히 화이팅입니다!!

연기는배워보신적은있으세요??ㅎ


Profile
karis1004
2012.09.12 17:48

생활연기를 해보세요

상상을 한다든지. 아니면 언제 어디서든 사람을 관찰해보세요

저 사람은 어떤 습관이 있으며 전화받을 땐 어떤 감탄사를 하는지

어떤 표정을 짓는지 또 어떤 직업을 갖고 있는 것 같은지

여러가지로 생각해보세요~

상상력과 관찰력을 키우시면 몸으로 표현하는 방법 뿐입니다.

 

쟝 르꼬아르
2012.09.14 13:05

위에 분들이 하신 말씀들이 다 맞는 말씀이시네요...

우선 아직 젋은 나이십니다. 환경에 대해선 참 안타깝고 그 상황에 배우의 꿈을 갖는다는게 쉬운게 아닌데

저도 배우를 하는 입장에서 참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저도 군대를 최대한 빨리 다녀오는게 제일 첫번째 급선무 같습니다. 배우란 개인 혼자만이 하는게 아니라

공동이 같이 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도 한 사회죠 그래서 군대도 한조직 사회이기 때문에 거기서도

배울수 있는게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군대란 곳은 무수히 많은 사람이 머물고 있죠 직업도 다양하고 꿈도 다양하고

그래서 어떤 상황과 인연으로 좋은 동기나 선후배를 만나서 인생에 도움이 될수도 있으니 겁먹지말고 우선 군대문제를

빨리 갔다올것인지 아니면 아예 늦게 갈것인지 어머님과는 어떻게 하실건지 충분히 상의하시고 결정하시고, 그 다음에

배우의 대한 생각을 해도 많이 늦지는 않습니다. 한가지 더 쓴 말씀은 한다면 누구나 배우를 할수 있지만 아무나 할수 없는 직업이 배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많은 인내와 인생의 고난이 있는 직업이죠, 그렇기 때문에 더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메일주소 남기니 무엇이든 남겨주셔도 되고요^^

저도 어려운 상황에 시작을 한사람이라 이런글을 보니 그냥 지나 칠수가 없었습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한사람이 살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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