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와 프로듀서,
용어상 의미로 제작자란 돈을 실질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이나 기업을 말합니다.
그리고 프로듀서는 영화가 제작을 시작하면서 끝나 관객들에게 선을 보일 때까지
행정적인 집행을 하며
감독의 제작을 관리하고 도와주는 몫을 합니다.

때로는 제작자가 프로듀서 일을 하는경우도 있고 또 감독이 프로듀서 까지 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화사의 규모에 따라서 제작자가 프로듀서를 고용해 작품에 투입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리고 큰 회사 같은 경우는 프로듀서가 감독도 배우도 모두 채용하고 관리하는 경우도 있지요.
허리우드의 대형회사 프로듀서의 힘은 막강합니다. 때로는 감독을 도중에서 해고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만약에 저예산의 영화로 감독이 제작자라면 당연히 감독이 프로듀서를 채용하거나 아니면 자신이 겸직을 하겠죠.
그리고 기획은 말 그대로 영화 의 시작부터 (예산부터 캐스팅등 모든 계획을 세우는 것이고
마아케팅과 홍보는 전체적인 기획 안에서 집행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홍보는 당연히 마아케팅 전략안에 들어가는 부분이죠.

국내의 사정도 이 기본을 벗어나지 않고 비슷하리라 생각되는군요.

프로듀서에 대한 강의를 들으셨으면 아마 그 안에 스테핑(Staffing)에 대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주로 우리나라에서 제작자란 개념은 헐리웃에서 'Executive Prodcuer' 의 의미로 쓰이고 우리나라에서 쓰는 프로듀서의 개념은 오히려 'Line Producer'보다 높고 'Executive Producer'보다 낮은 직급을 의미합니다. 헐리웃에서 PD란 개념은 정말 세분화 되어 있으니까요.
우리나라 크래딧에서 가장 모호하게 씌어지는 부분이 제공, 제작, 제작자 이 세 단어입니다 .
이건 어떤 투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매번 바뀌어서리, 게다가 말단의 힘으로는 좌지우지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그다지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