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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영화연출학교에 대해서~

nystone
2005년 02월 23일 11시 52분 52초 6403 2
한겨레 영화연출학교에 대해서 궁금한것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잘 몰라서...수강인원을 선착순으로 뽑는다는데

왠지 기분에 들을사람이 너무 없는건 아닌가?

수강하면 나 혼자 있는거 아닌가?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

또 영화연출학교랑 영화제작학교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분명 자기 하기 나름이지만 이 교육기관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등이 정말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은 꼭 좀 글 남겨주시면 정말 정말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nahnnah
2005.02.23 22:52
저는 배우라서 잘은 모르지만, 한겨레 영화 제작학교(6개월 과정) 출신들과 작업을 해 봤는데... 다들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로서 영화에 대한 열정이 많아서 그런 지... 오히려 단지 6개월이란 짧은 기간의 영화 교육 과정을 겪은 사람들 맞나 싶을 정도로 프로다웠습니다.
그 곳의 교육 과정이나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그 곳 출신들의 열정과 서로를 챙겨 주는 팀웍 등 참 배울 게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제가 같이 작업한 그 기수 사람들만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준비된 사람이라면... 영화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강하다면...
한겨레 영화 제작학교 수업도 알찬 과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그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을 보면서 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졸업 작품을 찍기 위해 거기 6개월 수강료의 몇배가 되는 비용을 투자하면서 창작열을 불태우는 그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와보였습니다.

그 분들을 앞으로도 영화 제작 현장에서 계속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joy45
2005.02.26 15:57
어느 교육기관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전 어느 기관이든 영화 관련 학교에서 수업을 한다면 그 기간동안은 오로지 영화만 생각하고 영화만 공부 할 것입니다. 영화과졸업생은 4년간 영화를 공부했습니다. 일반직장인이 영화를 좋아해서 틈나는 데로 공부하는 경우와 비교했을때 물리적인 시간에서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겠죠. 서울의 모 대학 영화과를 졸업했다고해서 최고의 대우를 해주지 않는곳이 바로 충무로입니다. 자 역으로 바라보면 좋은 교육기관이 아니더라도 수년간 열심히 영화를 공부한다면 그들 못지 않는 대우를 받을수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체계적이지 못한 수업방식은 비효율적일수는 있지만 영화제작은 영화학이 아닙니다. 아 질문에 다소 멀어지는것 같은데 ... 자신의 꿈과 현실을 고려하여 어느곳이든 개의치 말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한겨례문화센타 출신들이 현장에 많이 활동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설 기관이다보니 영화가 좋아서 맨땅에 헤딩하는 각오로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서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그 내공이 심후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바입니다. 물론 타 기관이나 학교 학생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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