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은 모르지만 영수증무쟈게 받아야 되고 이게 말이 되는 영수증인지 알아야합니다.
투자사에 정산해서 올릴때 어설프게 했다간 줄끊기기 딱좋죠...
회계를 하시면 현장은 거의 드문드문나오시거나 못나오실거라 영화일을 한다고 그닥 말하기는 힘들듯...
뭐 일단 크레딧에 올라가고 제작회계라는 타이틀은 달겠지만 거리는 적절히 있죠.

일단 엑셀 능력이 가장 우선이구여... 꼼꼼한 성격이 필요합니다...
그 외는 체력(?) 정도겠지요...
회계를 한다고 현장에 잘 못 나온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이겠지요...

아무튼 열심히 지원하다 보면 꼭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무보수로 일한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구여....

福을 받기 위해서라도 리플을 달아야겟는데요.
제가 아는 것은 윗분들께서 미리 말씀하여주셨고...
어렵고 힘들기는 여느 사회분야나 마찬가지겠지요?
제발이지 영화계에 대한 지나친 환상은 갖지 말아주셧으면 하는데..
돈도 못 벌고 그래요. ㅋㅋ

제작회계일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성품인 것 같습니다.
수 많은 스탭들이 가져오는 영수증 중에는 처리해 줘야 할 것도 안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것을 적당히 단호하게, 그러나 기분 나쁘지 않게 잘 거절하고, 앞으로 이런 류의 영수증을 가져오지 말 것을 당부하셔야 하는 일은 생각보다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거예요.
그러나 나이와 경력이 있으시다니 지혜롭게 잘 하실 수 있겠네요 ^^
그리고 여러번 이미 영수 처리를 끝낸 것들을 다시 들춰내서 항목들을 옮기고
재작업을 해야 하는 일도 많은 인내력과 지구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제작회계는 욕을 많이 먹을 수 있는 직책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일이 다 그렇듯이 본인이 하기 나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