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연출부가 되기위한 시험이라...저는 처음 들어보는 얘긴데요..^^
뭐..때에 따라서 연출부를 뽑으면서 시험을 볼수도 있겠지만 그게 그렇게 일반적인것은 아닙니다.
그냥..그런건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연출부는 대체로 아는 사람의 소개를 통해서 뽑는경우와,
이런 인터넷 사이트나 PC통신등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뽑는 경우가 있는데요,
공개모집을 하는 경우에도 시험..같은건 없고 이력서와 면접..그리고 필요하다면 본인이 쓴 시나리오를 본다던가 시나리오를 주고 분석해오라고 시킨다던가..하는 일은 있기도 합니다. 뭐 그게 시험이라면 시험일수도 있겠네요..
영화인이 되기위한 시험 같은것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영화판은 대체로 인맥을 통해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대체로 정확합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을 많이 만드는것이 중요하죠.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또 궁금하신게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제가 아는한도에서 성의껏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님..다른 분들이 답을 주실겁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주세요..^^

운영자님의 답변에 덧붙여서...

연출부 모집 공고는 운영자님의 말씀처럼 인터넷이나 pc통신 같은곳에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씨네21이라는 잡지 있죠? 거기에도 이따금 나기도 하는데 요즘들어 부쩍 늘었더군요. 영화사 설립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면서 1년새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아진 영화사 탓 일수도 있겠구요. 그말은 제작년부터인가 불기 시작한 한국영화 강세 바람으로 제작준비 편수가 많아진 탓 도 있겠지요.
그런데 대체로 모집공고가 나는 영화사들은 별 영양가 없는게 보통입니다.
연출부 모집 공고는 내놓고 나중에 보면 결국 그런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일이 없는...
부실한 영화들이 많더라구요.
뭐 그런것 까지 구별하기는 동선님의 입장에서 힘들겠지만 영화를 하겠다는 의지가 있어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쯤이야 별 문제가 되겠나요?
인터넷에서는 저희 사이트같은 (아주 훌륭한 ^^) 곳도 있고, 또 아직 한번도 못가보셨다면 영화감독협회나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나마 동선님도 들어보시면 아실 만한 감독이나 영화사, 혹은 영화를 만나게 되실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운영자님의 말씀대로 모집시 영화평같은 걸 요구하는 곳도 종종 있는데 면접이나 그런 서류전형에서 떨어졌다고 절대로(!!!!) 낙심하지 마세요..
영화평은 평론가가 쓰는거지 감독이 쓰는게 아니니까요. 면접도 마찬가지 사람마다 바라는 기준이 다를 뿐이죠.
아, 참, 만약 시놉시스나 짧은 단편, 시나리오 분석등을 원한 곳 이었다면 .................
후후 열심히 노력하면 되는거구요.....첨부터 잘하는 사람은 드물겠죠???
열심히 노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