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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아는게 있으면 가르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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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바랍니다.] 그곳에 가면 나는 좋더라.

sadsong sadsong
2002년 04월 15일 14시 59분 53초 1799 6
이 따뜻한 날에
단 2,3일이라도
가볍게 다녀올만한
좋은곳 좀 추천해주세요.

필름메이커스 여러분들의 직업특성상, 감성특성상 좋은 곳을
많이들 알고 계실 것 같은데....


* 서울에서 너무 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어야 하겠어요.(차 얻어타거나 한두시간 걷는것까지는 뭐....)
* 자연에 가까운게 좋지만, 개발된 곳이어도 소박한 곳이라면 좋겠구요.
* 공기는 맑아야 하겠죠.
* 여행하고 싶은게 아니라 떠돌고 싶은 건데요.
* 편히(?) 잘 수 있는 잔디밭, 벤취 환영입니다.
* 느릿느릿 돌아가는 분위기가 좋죠.
* 쉽게 돈 쓰고 다니기는 어려워요.
* 이쁜 여자들이 많은.... ㅡㅡ;;


그냥 느낌이 좋은 곳이면 됩니다.


당장 갈 수도 있고
좀 뒤에 떠날지도 모르고
물어봐놓고 아예 안갈지도 모르지만(이게 유력하군....),
다 그런거죠 뭐.


sadsong / 4444 / ㅈㅎㄷ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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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가 아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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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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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02.04.16 04:48
추천요건들을 본 즉슨, 골프장이 유력한데...;; (새드송님! 일단 신사동에서 술이나 한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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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song
글쓴이
2002.04.16 11:57
하하하, 아이고 아이고. (할구천님! 잠시나마 서울때 오염때 분노때 인공때 갑갑때 찌든때(?)와 '술때'를 벗겨보려는 건데요.... 그럼 아예 마시고 가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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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2.04.16 15:20
우리 집이 딱이네요 푸헐....
흠... 인제 원통의 백담사 추천 함다...
상봉 터미널에서 백담사 가는 버스 있구요...
이쁜 여자는 없지만 백담사 맑은 물에 심상을 달래기도 하고...
떠돌며 설악산 타고 내려와서 시간이나 자금의 여유가 나면
한국의 알프스 진부령 산을 한바퀴 돌고... (인근 민박집 지금비수기라 쌀걸요..)
참.. 그전에 알프스 스키장 들러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스키장.. 사람 없을 때 또 묘한 느낌이 나지요...........
그리고 또 시간 돈 남으면.. 속초 바닷가 가서...
회 한접시 먹고... 또 남으면 동해안 따라..
부산 까지 가서...... 그 담은 ^^;
uni592
2002.04.18 18:12
새드님 우리 차라리 가평 나들이를 한번 하는게 어떨까요? 새드님은 사색하세요. 저흰 고기먹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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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song
글쓴이
2002.04.19 00:37
귀신이시네....^^ 가평 잔디에 한참을 누웠다가 잠자리 찾아 춘천 왔어요. 강원대 빈 강의실을 한 번 공략해볼까....
silbob
2002.04.19 06:31
멋진 여행 중이시군요. 부럽습니다. 건강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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