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게시판
15,039 개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아는게 있으면 가르쳐주고...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영화 공개오디션의 진실!

172cm59kg 172cm59kg
2005년 01월 25일 14시 36분 51초 13848 4
저기 궁금한게 있는데요.

소속사에서 영화를 하층 받아서 조/단역 모집하잖아요?

저는 이번에 공개 오디션 갔다 왔는데요.

그거 그냥 형식으로 오디션 보는건가요? 왜 냐면 심사관 님들이 심사를 대충대충 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누구는 몇 일전부터 잠도 못 자가면서 연습하고 기대하고 갔는데. 고작 그냥 질문도 없고 준비해온 연기보고.

대본 주시더니 한번 시켜 보고는 끝이데요. 좀 잘아시는 분들 답변좀 부탁 글구..

비공개 오디션은 도대체 어떻게 치뤄지는거죠? 궁금해요
1%로의 희망이라도 감사히 도전하고 배우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m0020039
2005.01.25 17:01
공개오디션 어디서했느지궁금하네요
영화제목과 영화사가 어디인지요
여기저기 오디션 보러가면 많은걸 느낄수있어요.
오디션 보는방법도 참다양하죠.. 여기는 이렇게 하구 저기는이렇게하는구나 , 이렇게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저도 .방송국탤런트시험. 개그맨.성우시험. 영화사 작품들어가면 배역오디션 . 시험 엄청나게
많이보았어요 .어떤 경우는 더러운꼴도 많이보았죠. 어떤경우는 감독이 잘보아서 영화에 출연할수있는 기회도 생기구요. 대표적인경우가 홍기선감독 선택 이죠
저는 지금도 영화에 출연 할려고 구인구직 란 뒤져서 괜찮은 오디션 골라서 오디션 보러가지요
이번에도 연출부가 잘 봐주어서 분홍신 작품에 들어가죠
님도 영화 오디션 여기 저기 보러가면 대어 를 낚을수 있죠.
저도 탤런트 시험 1차 서류 전형에서 여러번 떨어봤죠 그리구 개그맨 시험볼때 개그연기조금하다가 심사위원 이 그만하세요 이런말 많이들어죠....[본인은 23살부터지금까지 40세까지 오디션보는게 현재 진행형. 오디션10번보면 당첨되는게 평균 1번정도 , 연락안오는게 정상이죠]
이러게 하면서 노하우 가 생기고 커 가는것이죠
비공개 오디션은 .에이전시.매니지먼트 에서 관계자 되는 사람이 소속연기자 .프로필을 지참하구 영화사에가서 연출팀에 보여주어 캐스팅되죠 .무조건 다 되는게 아니죠.
주연급 배우는 영화사 사장. 영화감독. 투자사 . 등.. CEO 들이 회의해서 캐스팅 하죠
보통 공개 오디션은 단역 정도이죠 .진짜 잘하면 .조연.. 기존 A급배우는 면제
요즘에는 인터넷이 있어서 많은정보를 얻을수있죠
내가 20대 30대 중반까지는 인터넷이 없거나 대중화 가 안되어서 영화관련 오디션 보는거
거의없어어요. 그때 이름있는 영화사에서 공개모집하면 전국에서 벌떼 처럼 모였죠
사이비 단체 에서 배우모집하면 돈받고 연기교육 조금시키다가 엑스트라 로 출연시켰죠
영화 현장경험으로 출연료는 안받아을걸요 80년대부터 90년중반인가...
인터넷이 생기고 대학에 연극영화과가 많이생기면서 달라졌죠
지금 연기지망생들은 편하다고 봅니다
인터넷이 있어 영화 관련 구인구직란에 보면 영화 오디션 볼수있는 기회가 많이 있으니까요
물론 저도 좋구요.사기치는놈들도 많이 줄어들어구요.
하는데 까지 한번 해봅시다
20.30대 시절에 하두 시험을 많이 보아는데 거의 탈락률이 많아서 믾이 울어죠. 거의 절망수준
40 대 접어드니 오디션 보면 연락이 오더라구요. 아니면 자기네들이 사진보고 직접 연락 오는경우도 있고요.. 이제 수확기 인가요
크게 될 배우라면 tv연기보다는 영화 연기가 좋겠죠
각자 자기 취향에 맞는 연기가 있으니까요 뮤지컬배우 남경주님이 뮤지컬 만 하듯이
안성기.설경구, 송강호 님이 영화만 하듯이....물론 저도 텔레비전 연기안하구 영화연기 만 합니다. 본인 자신이 연기수련 해야 합니다 .숙성된연기. 그작품에 이미지가 맞는 배역이 있으면
연락이 오죠 그리고 가수가 가창력이 있듯이 연기자도 대사력 있어야 합니다
선택이란 둘중에 하나를 고루는게 아니라 나머지 하나를 버리는것이다
Profile
172cm59kg
글쓴이
2005.01.25 21:57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꾸벅
dldeodghd
2005.02.06 03:28
와;;; 정말 ;;

노하우다 ;;; 너무 존경;;; 나도열심히 해야지 ;;;
Profile
79ass
2005.02.12 17:02
이제 몇년 남짓한 저에게도 부끄럽게 만드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님~~★

정말 피땀을 흘려 정상에서 만나지요^^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98년도즈음. 1 jumper 2005.01.19 1883
녹음 또는 동시녹음하는 분은 녹음기사라고 불리는건가요? 2 gest 2005.01.20 2073
수중촬영 업체를 소개시켜주십시오. 3 tamino73 2005.01.20 1991
고양이 어떻게 구하죠? 6 kimjhi 2005.01.20 4029
급 SOS! 반신욕 욕조 하루정도 렌탈할수있는곳 아시는분 2 leewonho 2005.01.20 5586
촬영부나 조명부에서 그립이 하는 역할.(정확한 답변일수록 환영이겠죠?) 1 cny02 2005.01.20 1924
[in2U]_ 중세시대 소품(칼과 창)을 대여할 수 있는 곳 없을까요...? 2 soul4usnip 2005.01.21 4415
비올때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려고 하는데요 ㅠ_ㅠ 2 gyeogam 2005.01.21 2721
성장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있습니다 3 ideatoss 2005.01.24 1849
저 영화과 가면 보통사람들은 무엇을하나요? 어디에 취직을하나요? 5 kangminshin 2005.01.24 6310
영화 공개오디션의 진실! 4 172cm59kg 2005.01.25 13848
'열려라 비디오 5000'을 구합니다. 1 raniar 2005.01.25 2068
몇가지 질문이요~ 3 jumper 2005.01.26 1749
앵글 파인더를 찾습니다 2 art21st 2005.01.26 2242
영화를 하고싶은데 아는것이 없다면 부딪히지도 못하는건가 .. 5 aqull 2005.01.27 4943
영화사 '마술피리' 약도좀 알려주세요^ 1 sinus111 2005.01.27 2391
독협VS한겨레 5 hwandrum 2005.01.28 5119
영화에서 총기사용 특수효과... 2 realiar 2005.01.28 2150
영화 현장서도 학벌 많이 따지나요? 10 Paradise61 2005.02.01 8322
메이저 영화사에서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중인 사람입니다. 4 pupplove 2005.02.01 4673
이전
73 / 752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