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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에 관해 질문요

atomusking
2008년 11월 23일 13시 55분 07초 1606 8
대화 내용을 촬영할때요
카메라가 한대라고 한다면
롱테이크로 촬영하지 않는 이상 중간에 공백이 생기잖아요?
그럼 배경음이 안맞지 않잖아요...
예를 들어 카페에서 두명이 대화 하고 있는데
대화 내용은 문제없이 잘 흘러가는데
화면이 바뀔때마다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달라지면 이상하잖아요
이런거 어떻게 처리하죠?
카메라가 두대면 해결할수있겠지만서도..

배경음이 음악이 아니라면 더더욱 곤란해지죠...그냥 도시소음이나 그런거라면 대체 어떻게 연결해서 맞춰야할지...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tomusking
글쓴이
2008.11.23 14:26
아아 추가질문이요!!
그냥 일반 보이스레코더로 녹음을 해도 상관없나요?
보이스레코더에 마이크를 달아서 사용하면 그래도 좀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되서요
leesanin
2008.11.23 18:40
장소의 배경음악을 나중에 집어넣으면 되지요.
촬영중에는 꺼놓고...
다른 소음도 마찬가지 원리로 하시구요.

보이스레코더요?
dat 녹음기 등이 없다면
차라리 카메라에 직접 연결해서 녹음하는 게 낫습니다.
마이크는 부담되더라도 좋은 거 쓰세요.
atomusking
글쓴이
2008.11.23 18:47
근데 배우가 멀리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녹음을 하죠?
가까이 있으면 카메라에 연결해서 써도 될테지만....
leesanin
2008.11.23 18:53
후시녹음이 없는 경우라면 카메라 가까이 들이대고 다시 한번 따는 거죠.
물론 그 화면은 편집에서 잘려나가지만...
kineman
2008.11.23 19:40
1. 라인을 길게 해서 마이크를 인물들 가까이. 물론 카메라ㅔ는 안보이게...
2. 와이어리스라고 하는 무선 마이크를 사용합니다.
현장에서 한번 더 똑같이 대사를 해도 싱크가 안 맞기 때문에...
kineman
2008.11.23 20:08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주로 지향성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이크의 직선 방향의 소리가 주로 녹음이 됩니다.
카페 같은 곳에서는 통제를 하며 촬영을 하기때문에 배우들의 대사말고 다른 소음이 녹음될 일이 없습니다.
만약 예정에 없던 소음이 녹음이 되면 다시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나이트 같은 곳에서도 대사가 있는 촬영때는 음악을 안 틀고 촬영을 합니다.
실제 촬영장을 보면 참 볼만 하답니다. ^^
kineman
2008.11.23 20:27
님께서 말씀하신 배경음 같은 경우도 나중에 믹싱이라는 작업을 통해서 만들어 넣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보이는거나 들리는거나 알고보면 진짜가 아닌 경우가 제법 많답니다.
드라마를 잘 보시면 같은 장소인데 카메라의 위치(앵글, 사이즈)가 바뀌면서 배경음이 차이가 나는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유는 카메라의 위치에 따라 마이크의 위치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leesanin
2008.11.23 20:33
붐마이크가 보일 정도의 롱샷이라면 립싱크가 크게 차이나 보이지는 않지만
싱크가 정 신경이 쓰인다면 무선마이크가 더 간단하겟네요.
대여료도 1만원 남짓 별로 비싸지 않은 것 같은데..
입모양이 나오지 않는 샷이라면 걍 한번 더 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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