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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시 따로 따온 소리에 대해 질문 합니다.

이래다오
2013년 01월 31일 23시 01분 04초 2672 9

일단 어떻게 제목을 써야할지 몰라 저렇게 적었는데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저는 아는 지인의 부탁으로 영화를 편집하게 되었는데요

오두막으로 찍은 영상이라 다른 장치로 녹음을 하였더라구요

편집을 할때 붐으로 따온 그 현장 소리를 오두막의 내장 카메라에서 가져온 소리 대신 집어 넣어달라고 말 하시는데요

이럴경우 싱크나 이런 부분이 너무나도 번거럽고 일이 많아 효과적으로 할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이런 작업은 처음이라서 ;;;

싱크나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너무 힘드내요

계다가 스크립까지 없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

 

 

 

예로 촬영본은 제목이  MVI_2209.MOV  이고 소리파일은 MONO-081.wav 인데 계속해서 햇갈리기도 하고 일일이 들어바야 하고 너무나도 일이 많고 딜레이 되내요 ㅠㅠ 도와주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ineman
2013.02.01 14:16
 

그 파일을 가져온 인간과 함께 작업을 해야 얼마나 노가다가 되는지 알 텐데...

그냥 님 혼자 해결해 버리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텐데...

.

그인간에게 영상과 사운드를 싱크 시키는 법을 알려주고 순서작업을 시키는 방법도 있다는...

.

그나저나 영상과 사운드 앞에 클랩(슬레이트 또는 딱딱이)이가 찍혀 있나요? 



bboy97
2013.02.01 17:06
madrabbit7
2013.02.02 13:54

녹음하시는 분이, 네이밍을 안 하셨나 보네요. 이럴 경우, 소리 파일을 일일이 들어보면서, 일단 네이밍을 하셔야 합니다. 16-1A-2 .. 이런식으로요. 슬레이트 치시는 분이 몇에 몇에 몇...하고 씬,컷,테이크 번호를 불렀을 거예요. 헷갈리는 사운드 파일은, 영상파일의 내장사운드와 맞춰보고 네이밍을 하셔야겠죠. 다 하시고 나서, 영상 OK 파일을 쭉 나열하시고, 그 밑에 오디오 파일을 나열해서, 슬레이트 사운드 피크를 기준으로 조정하시고, 영상과 사운드를 그룹으로 묶으시면 되겠죠. 인서트컷들은 슬레이트를 안 치고 가기도 하고, 간혹 (사실은 자주) 슬레이트를 치는 분이 처음 하시는 분이라, 딱 부딪치는 부분이 화면에 잘 담겨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오두막의 사운드 파형을 보고, 그걸 사운드 파일 파형에 일치시켜주면 됩니다. 좀 노가다 작업이지요. 네이밍 작업이 힘드시면, 감독에게 해달라고 하세요. 그럼, 자기가 해서 다시 건네줄 겁니다.

madrabbit7
2013.02.02 13:58
madrabbit7

프로팀에서는 네이밍이 기본이긴 하나, 독립영화에서 정신없이 찍으면서 1인 동시녹음할 경우는, 네이밍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녹음기 기종에 따라 네이밍이 안 되는 장비들이 몇 개 있구요.  페이를 적당하게 받지 않으시는 것 같으니, 감독에게 네이밍을 안 해주면, 사운드 싱크 못 맞추겠다고 얘기를 하세요.

이래다오
글쓴이
2013.02.02 17:33

감사합니다 ㅠㅠ

kineman
2013.02.02 20:44
이래다오
글쓴이
2013.02.02 23:16
kineman

저보다 한살많구요  설명이 이해가 가내요 ㅎㅎ

Profile
bestsound
2013.04.23 17:30

현장에서 일하는 동시녹음 기사 입니다.

물론 질문자 분 의 작업물을 한 사람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슬레이트가 없으면 사운드 안쓴다고 보면 맞습니다.

써야 하는 부분도 슬레이트 없으면 못찾는다고 배 째라고 하십시요.

현장에서 감독이 슬레이트 없이 그냥 가자고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경험있는 동시녹음 기사들은 분명하게 슬레이트 없으면 사운드 못찾는다고 말을 해주나,

그러지 않았다면 동시녹음 기사 잘못으로 봐야 합니다.

위에 말씀하신 분들처럼 네이밍이 중요합니다 다만 요즘 나오는 레코더 들은 오디오 파일 네임을

씬-컷-테이크.wav 로 저장하기 때문에 (31-4-8.wav) 따로 네이밍 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동시녹음기사로써 같이 책임이 느껴지네요.

위에 말씀하신 분들처럼 개노다 밖에는 답이 없어 보이네요.

파컷을 쓰시던 프로툴을 쓰시던 아님 베가스나 프리미어를 쓰시던 간에 사운드가 파형으로 보입니다

입력 신호가 없는 부분에서는 파형이 없거나 작겠지요 슬레이트를 치지 않았다면 피크 치는 부분도 없겠고요.

대사 부분의 파형을 움직여 가며 맞춰 보셔야 하고 만일 망원으로 찍어서 대사가 안들릴 정도라면

사운드 파일 다 가져다가 붙여봐서 입모양 그러니가 싱크가 맞는건 찾아내셔야 합니다.(c8 편집시간보다

이게 시간 더 걸립니다 ) 풀샷이나 익스트림 샷에서 입모양 잘 안보인다면 녹음 잘된거 아무거나 같다 붙이시면 될거고 입모양이 보인다면 요즘은 니샷 이상에서도 입모양 보입니다 그땐 진짜로 다 찾아야 합니다.  다음 부터는 감독님 한테 동시 가면 무조건 슬레이트 치라고 하십시요

 

 

Profile
bestsound
2013.04.23 17:33
bestsound

한가지 덧붙이자면 작업 결과물을 편집기 상에서 확인하고 렌더 걸어서 곰플이나 이런걸로 확인하시면

싱크 당겨 지거나 밀린 현상 나타 납니다.

요즘은 보통 h264코덱을 많이들 쓰기 때문에 코덱 확인하시고 초코나 mkv 사용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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