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덕지..

모두가 그렇치는 않아요..ㅜㅜ

독립,단편영화의 특성상 적은 제작비로 작업해야하는 경우가 많치만..

독립,단편 스텝에 대한 인건비를 무조건 낯추어 잡는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물론 모든분들이 독립,단편을 페이를 보고 하는건 아니지만..

(본인선택으로 시나리오가 맘에들거나 포폴을 위해서라면 경우가 틀립니다)

서로가 적당한 조건에서 작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암만 독립,단편이라도 촬영을 맏게될경우

시나리오 검토와 콘티작업(간단한 구성이라도..),후반작업등 촬영감독도

프리프로덕션,포스트프로덕션에 참여하는게 기본입니다.(몇일,몇회차가 될수있습니다)

이런것들이 너무나 어이없는 페이로 진행할경우 배재될수밖에 없습니다.

촬영감독(이하 모든스텝)은 연출자가 부리는 부하직원이 아닙니다.

같은배를 타고가는 동료입니다.

하루 알바구하듯 하는 대상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촬영조수페이를 5만원을 준다면...(물론 돈안받구도 배우고 싶어 하는분도 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기준 시간당 최저 알바비도 안나올듯하네요..

(진짜 누구말대로 개퍼테잎값도 안나온다는...ㅋ)

이런상황을 감지덕지라 생각한다면 점점 영화스텝들은 비참할듯 하네요...

암튼 현실이 정말 슬프네여..........ㅠㅠ

bom7님에게 뭐라하는 말은 아니고 '감지덕지'란 말로인해 마치 독립,단편영화하는스텝은

모두가 그런듯 오해하는분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저도 감지덕지라고 하면서 씁쓸했습니다.

2~3만원 준다는데 뭐라 할말이 있겠습니까

10만원 달라고 하면 미친놈 소리 들을꺼 같아 말도 못 꺼냅니다.

얼마 받고 했냐? 페이 얼마 주면 되나요?

물어보는 연출자들도 정말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가격 적게 부르는 사람 쓴다는 식으로 들리죠.

니 주제에 하루 10만원 달라고해 너말고 할 사람 많다

이러는 거 같아서요. 실제로 촬영하는 사람 많긴 많죠.

하지만 저도 현씨네 님의 말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