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읽고 부족하지만 짧게 조언드려요.
저도 글쓰신분하고 똑같이 그나이때 똑같은 고민을 하다가 대학보다는 현장에서 배우자는 마음으로 현장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졸로 영화 현장편집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을 안기고 결정했지만 많은 다른사람들이 대학을 가야된다 말아야된다 아직도 많은 고민을 하는데요. 어떤결정을 내리시더라도 결국은 다른선택을 할껄이란 후회를 할꺼에요.
하지만 그래도 제 의견으로는 가는걸 추천드릴께요. 현장에서 배우는건 빠르게 익히고 남들보다 빠른시간에 어느정도 수준에는 다가가지만 결국은 경험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해요. 아무리 쓸모없는 이론이라도 그것을 알고 있냐와 모르냐의 차이는 굉장히 크게 나옵니다. 그리고 편집이란 감독님의 의도를 캐치하는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그것에 관한 부분에서도 많이 다르고요. 또한 가장 중요한 그 나이때 그리고 선배와 후배 등 다양한 인맥을 얻을수 있다는건 현장에 나왔을때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중요한 거에요.
뭐 주절이주절이 써서...선택은 개인의 몫이지만 그래도 대학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영화 편집은 뮤직비디오나 TV프로그램과 다르게 감정과 리듬 호흡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감정은 많은 책을 읽고 많은 영화를 보면서 얻으면된다고 생각하고 리듬과 호흡은 '커팅 리듬,영화 편집의 비밀' 이란 책 추천해드릴께요. 영화 편집에 리듬에 대한 책인데 많은 도움 되실것 같네요.
부족하지만 도움 되셨길 바랄깨요.........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