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하는 학생이면 보통 학교의 자재들을 쓰겠죠.
애니고학생들도 그렇게 쓰더군요.
예고 학생들 중 조명을 안 쓰고 작업하는 학생들도 보긴 했습니다.
퀄리티가 어떻게 나올지 작업물을 못 받아봐서 모르겠는데.
대개 고등학생들 영화보면
와 구성 신선하다 내용 좋다 가능성 있다 하는 마음은 들 수 있지만
오 색감 좋다 조명 좋다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네요.
전공하지 않는 일반고의 고등학생이면 확실히 막막하긴 하네요.
제가 만약 그 상황이라면 최대한 날씨좋은날
실외촬영에 호일은박지 붙인 판떼기로 찍고
시나리오와 구성, 연기, 템포, 연출에 몰빵하겠네요.
전공을 하든 현장에 가든 하면
장비나 여타 환경적인 것들은 훨씬 풍성해지겠지만,
저는 가장 중요한 건 본질적인 '내용' 부분이라 봅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