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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아는게 있으면 가르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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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dkdkud08
2016년 02월 08일 12시 23분 12초 456 6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영화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공부해 보고자하는 마음에서입니다.

그러나 저는 대학도 졸업했고, 나이도 이제 26에 여자입니다. 그리고 영화에 대해 아는 것은 아주 평범한 사람 수준입니다.

대학도 관련 전공이 전혀 아니고 일단 뭐라도 해보고 싶은데 주변에 조언을 구할 대상도 없어 답답한 마음에 이곳을 알게되어 질문을

올려봅니다.

계속 고민했었습니다. 적지도 않은 나이고, 얼른 취업을 해서 독립을 해도 벌써 했어야 하는데 아직도 저는 철이 없는 것인지

제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 전공은 저와 맞지 않았고, 내가 할 수 있고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해 보았을 때 늘 결론 없는 생각들 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뭐라도 해봐야 내가 하고 싶은지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제가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는 분야에 뛰어들면 어떨까 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것이 영화이고 일단 부딪혀 보자 라는 결심이 섰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아는 바가 전혀 없는 분야이다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매우 막막합니다.

그래서 혹시 학원을 다녀야 하나, 아니면 전문대나 야간대학을 알아봐야 하나 어느 길로 어떻게 들어서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정말 진심으로 마음을 잡고 뭐라도 시작해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니 부디 이 글을 보시고 홍보성 글이 아니라 진심어린 조언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다스포
2016.02.08 16:02

잘 모르는 낯선 도시에서 길을 물을 때, 처음 만난 사람에게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완벽하게 안내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첫번째 사람이 어느 정도 알려준 준 방향을 따라 걷다가, 그 길에서 만나게 되는 두번째, 세번째 사람들에게 다시 길을 물어보면서 점점 더 목적지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됩니다. 어떤 때는 완전히 다른 길로 들어서 되돌아 갈 일도 생기겠지만, 특별히 악의가 있는 사람들만 모인 동네가 아니라면 결국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지하게 해보실 생각이라면 원하는 분야와 관련된 학원이나, 기초 교육 기관에 먼저 등록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일단은 그곳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다시 물어보세요. 조금이라도 그보다 앞으로 나가는 길을 안내해 줄 겁니다.

dkdkud08
글쓴이
2016.02.09 04:35
다스포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관련 학원이나 교육기관 추천도 가능하실까요?

저도 찾아보았지만 어디가 좋을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ㅜㅜ

영화롭다
2016.02.09 07:42
dkdkud08

영화 관련 경력을 보지 않는 대학원도 있고, 학사 편입도 있기에 방법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기관으로는 미디액트나 한겨례영화학교 등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dkdkud08
글쓴이
2016.02.09 07:51
영화롭다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kineman
2016.02.09 11:16

적어도 어떤 파트에 관심이 있는지... 끌리는지 정도는 적어야 방황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텐데... ... ...

혹시 어떤 파트가 있는지 아리까리 하다면...

http://tip.daum.net/openknow/38854955

.

film703
2016.02.22 14:42

장편영화제작 준비를 위한  길드 팀원을 모십니다.

http://www.filmmakers.co.kr/clubforcrews/3934627

오셔서 문의하시면 필요한 만큼 알려드리지요 ^^

 

결국은 분석하고 제작하고

다시 적용하고 분석하고

글쓰고 기획하고 사람 만나고 예산을 만들고 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게 영화작업이죠

 

그리고 온라인 게시판의 질답으로 그 답을 찾을 수 잇기에는 영화는 너무나도 방대하고 깊습니다

모를때는 뮤직비디오처럼 할 수 있겠으나

결과는 뮤직비디오가 됩니다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면 그대로 사는거고

문제를 인식하면 리셑하고 다시 배우기의 연속인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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