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처우는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한국 영화시장에서 좋은 시나리오가 좋은 영화가 되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시나리오가 기본이 되는 투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제작자의 인맥이나 회사간에 이해관계, 학연지연, 배우, 투자를 결정하는데
시나리오보다 영향을 주는 요인이 많기 때문입니다.
대우받는 쪽은 그래서 감독, 배우 정도겠죠. 시나리오도 그들이 다 뜯어 고칩니다.
요즘은 제작자가 뜯어고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1. 수익을 내는 상황이 확실하다면 아마 응할 겁니다. 다만 대부분의 작가들은 이런 제안에 뒤통수를 맞아본 적이 있기 때문에 신뢰가 필요할 겁니다.
2. 합리적이라면 감수하겠죠.
3. 시나리오를 공개 안 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훔쳐가니까요. 심지어 우리 나라는 헐리우드 영화 뺏겼네... 일반 네티즌이 아는 정도 수준도 천만 영화 갑니다. 심지어 시나리오 상도 받습니다. 작가가 쪽팔려서 상을 받았는데 수상을 안 나간 적도 있죠. 무언의 룰입니다. 그냥 카피해. 90년대 허리우드 영화를 지금 10대 20대는 몰라. 그러니까 한국식으로만 바꿔. 홍콩영화도 바꿔. 그나마 요즘은 리메이크라고 판권 사오죠. 한국은 카피 왕국입니다. 무명작가 작품은 그냥 가져가고 법정싸움은 할 수나 있겠습니까? 다 가난한데.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