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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스
2017년 04월 11일 17시 20분 25초 219 1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특성화 학교를 다니다가 자퇴를 한 상태입니다.

갑자기 영화가 너무 싫어졌거든요. 제대로 된 현장경험도 없으면서 이렇게 말하는게 건방져 보일 수 있겠지만

제가 경험했던 영화판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도 너무 지루하고 모두가 아는 뻔한 내용이고.. 다른 많은 이유도 많았지만 어찌됐든 자퇴를 하고

혼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선 그렇게 하기 싫던 공부가 갑자기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근데 결국에는 다시 이렇게 돌아와버렸네요. 영화만한게 없어요 요즘은. 하루에 몇편씩 영화를 보고,

원래는 쓰지도 않았던 글을 쓰기 시작하고. 혼자라 서툴지만 다시 해보고 있습니다.

제작팀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 학교에서 배운거라곤 시나리오 쓰는 순서와 촬영 뿐이라 감이 오질 않네요.

아주 기초적인 정의부터 설명해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단편영화는 4편정도 찍어봤는데 항상 촬영 포지션을 맡았었고,

학생영화인지라 조금 체계적이지 못했습니다.

전 원래 촬영감독을 꿈꿨던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제작팀에 관심을 돌리게 되었고 지금은 제작팀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장을 경험해 봐야 할 것 같아서 구인구직 게시판에서 팀원을 구하는 글을 보면 항상 고민해봅니다.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 나같이 배운게 없는 사람도 받아줄까 그러다가 결국 다른 분들께 폐를 끼칠것 같아 포기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처럼 무지한 사람이 무턱대고 현장에 나가는건 정말 피해만 되겠죠? 어떤 것 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레세페르
2017.04.11 17:23

배우분들 페이와 그만큼 좋은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열정있게 하신다면, 좋은결과 있을것입니다. 아무것도 없으면서 있는척하는 분들보다야 아무것도 없으시면서도 열정과 각오가 느껴져서 참좋습니다. 화이팅하세요!!! 만약 제작부를 배울 생각이 있다면 상업영화 조감독일이나 드라마 에이디보조를 하여 스탭쪽을 좀더 보고 현실적으로 배우시는게 가장좋은 방법이라 사료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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