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게시판
15,049 개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아는게 있으면 가르쳐주고...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스물여섯에 드뎌 어느정도 진로를 정했는데..

druruk
2010년 05월 02일 22시 39분 02초 3752 7

여자이고 최종목표는 기획/연출분야이지만 현재로는 스토리보드 작가를 꿈꿉니다.

웹사이트에서 여러방면으로 알아본 결과 아무래도 영화나 영상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에 몇달째 이곳을 살펴보는데요..

1. 여자나이 스물여섯에 스텝 막내로 뽑아주나요??? 뭘 해도 상관은 없지만 일단 스크립터를 생각하고있어요

 

제 전공이 시각디자인인데 영상 외엔 관심이 없어요.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교 다니고있고 영어공부도 나름 열심히하고있는데 아래 어떤분도 말씀하셧듯 여자가 연출부 하기 쉽지않다는 인식이 있잖아요?

2.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이번 여름 졸업인데 졸업후 제가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요.

 

인맥도 쥐뿔없고 주변에 비슷한거 하는사람도 없어서 답답합니다. 그런데도 영상에 무한매력을 느끼는 제가 답답할때도 있지만 이곳을 통해서라도 좀 돌파구를 찾고싶어요. 부탁드립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ineman
2010.05.03 02:58


금전적시간적 ㅕ유가 있으시다면 미디액트의 워크샵이나 독협의 워크샵등 여러 곳에서 진행되는 워크샵을 권합니다.

영화의 제작 과정을 경험하고 나름 인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리란 생각입니다.

26살의 나이가 현장의 막내로 뛰기엔 많은나이이긴 하나 노력을 기울인다면 아주 못할 만한 나이는 아닙니다.

이곳 구인게시판에 올라오는 장.단편 영화현장의 경우 추천하기도 애매한게 어떤 현장이 개념을 탑재했는지 아닌지를 알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물론 구인 글을 보면 대충 싸가지의 개념을 파악할수 있지만 현장에서의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님이 판단하기에 그 현장이 개념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 할 수 있을 정도의 경험은 워크샵을 통해가능하리란 생각입니다.

영화! 밖에서 보기엔 거창한것 같아도 안에서 보면 별거 아니거든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신다니 포토샵을 아실겁니다.

처음에포토샵 배울때와 지금포토샵을 대하는 느낌이 어떤지 묻고 싶습니다.

모르니까 어렵고 대단한 걸로 생각이 드는 겁니다.

.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찾아옵니다

아자 아자 핫팅!!

druruk
글쓴이
2010.05.04 09:45
kineman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개념탑재된 현장을 잘 골라야한다는 말씀이시군요..

질문하나 드리고싶은데요, 만약 kineman님이시라면 졸업하고 이 일과는 상관없는 일을해서 돈을 번다음 워크샵을 가시겠어요? 아니면 학생작품이라도 혹은 개념없는 현장이라도 당장 일을 시작하시겠어요?

답글을 주시면 참 좋겠슴당ㅠㅠ

alahn
2010.05.05 01:49
druruk
글쓴이
2010.05.05 11:27
alahn

확인했습니다만 아직 졸업이란 과제가 남아있어 당장 일을 하기는 곤란합니다^^ 그래도 조언 감사드려요!

kineman
2010.05.05 22:20
qntks
2010.05.07 12:54
druruk
글쓴이
2010.05.10 02:44
qntks

말씀 감사합니다!!! 스크립터는 워크샵을 안 갈 경우 처음 입문해서 돌아가는 상황 알게될 가장 빠른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워크샵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니, 생각이 더 명확해졌습니다~~~~ 잘 결정해서 스토리보드 하도록 할께요^^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이제 고3올라가는 학생입니다, 따끔한 조언 부탁드려요. 7 사르트 2013.01.24 2709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답변부탁드려도 될까요..??? 7 강슬기 2013.01.04 1990
눈 내리는 효과? 7 leesanin 2012.11.26 2638
연출부에서 일하고자 하는데요.. 7 앨리스jj 2012.10.26 2950
영화산업실무교육 이라는 데 말입니다. 7 thetree1 2012.07.13 2941
영화에 관심은 많지만 정작 아무 지식은 없는 사람이 영화에 관해 이것저것 묻습니다 7 정주의 2012.07.04 2805
친구를 배우로 쓰려는데 그 친구가 소속사가 있는경우...;; 7 뛰어난 감독 2012.04.26 3028
제작부 제작PD 이쪽일을 하고싶은데 정말 급여가 쉣인가요? 7 파파푸푸 2012.03.05 4109
편집 일을 생각하고 있던 학생입니다. 7 얼리버드 2012.02.29 3236
단편영화 카메라를 정했는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7 lakelove 2012.01.04 4691
영화에서 조명을 하고 싶은 고등학생 입니다. 7 이신우 2011.12.29 3627
27..살 영화감독이 되고싶은 학생입니다. 7 jungvsme88 2011.12.13 4368
7 7 yakyyham 2011.09.02 2886
영화를 만들려고 합니다. 7 천도골 2011.05.20 8716
정말 연출 공부하고 싶은데 아직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7 ppawolf 2011.05.18 8925
. 7 wish405 2011.03.30 4899
도움이 절실한 부족한 고등학생입니다. 7 다큐멘터리프로듀서 2011.02.18 5048
스물여섯에 드뎌 어느정도 진로를 정했는데.. 7 druruk 2010.05.02 3752
단편영화 제작관련 질문이요.. 7 새로운해가뜬다 2010.04.09 3918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데 현장에서 일할 기회가 생겼는데요.(도와주세요) 7 highly 2010.01.29 3554
이전
21 / 753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