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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숄더숏 촬영 관련한 기본적인 질문입니다 ㅜㅜ

네이버
2017년 11월 05일 15시 23분 38초 503 2

오버숄더숏으로 대화씬을 찍을 때요...

 

A 걸고 B, B 걸고 A, 이렇게 두 컷을 찍은 후에

교차편집해서 대화씬을 최종 완성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본 책("시네마토그래피, 촬영의 모든 것"이라는 책)

에서 각각 두 배우의 대화씬은 꼭 동일한 화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관객이 봤을 때 편집에서 왔다갔다 해도 시각적인 왜곡이 생기지 않는다구요.

 

그래서 납득이 갔는데 예외적으로 클로즈업을 들어갈 때는,

가령 오버숄더숏을 35mm로 찍었다가, 좀 더 들어갈 때는

50mm로 찍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촬영해보신 분들이 보면 참 말도 안되는 질문이겠다 싶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ㅜㅜ

제가 촬영이 처음이라 혼동이 되네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추가로, 야외 촬영시 색온도가 계속 바뀔텐데

색온도 조정을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속 색온도를 조정해주면, 같은 시간대에 촬영한 것처럼 보일 수 있나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플라나리아
2017.11.06 11:34

클로즈업이 들어갈때는 os(오버더숄터숏)로 안가고 사이드나 정면샷으로 갑니다. 뭐 이런 부분은 찍고싶은 감독에 따라서 다른부분이고 보통 os에서 클로즈업으로 갈 때는 os에서 바로 안들어갑니다. 만약 들어가고 싶다면 os에서 살짝 좌팬이든 우팬이든 핸드헬드로 패닝한다음 클로즈업이 들어가면 될 듯하네요 그리고 색온도 같은 경우는 상황에 맞추어서 모니터링 하면서 튀지 않을정도만 유지해주면 후반에서 di작업을 통해 색감을 만질수 있으니 톤만 잘 유지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부분들은 많은 촬영감독님이랑 조명감독님과 함께 현장에서 맞추어 가는 게 맞을듯 싶습니다. 또 여기서 정답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들 하시는 스타일이 어떤 스타일이냐에 따라 다른 것이기 때문이죠 평균적이고 자주 사용하는 방식은 있지만 이상하지만 않다면 어떤 방식이든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글쓴이
2017.11.06 16:55
플라나리아

그렇군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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