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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

minjisub
2010년 08월 16일 14시 56분 49초 3800 6

3학년까지 학교를 다니다가 이번에 휴학을 했습니다.

2010년 초부터 현장에 대한 갈망으로 ,, ㅠㅠ

하지만 지방에 사는 저는 쉽지않았습니다.

서울에 계속 살기엔 너무나 생활비가 많이 나가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잇자니 ㅠㅠ

만약 현장 일이 들어왔는데, 아르바이트를 박차고 나갈수도없는,,

그랬습니다. 그래서 결국 5개월가량을 3개월 놀고,,,,ㅠㅠ 2개월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5개월 놀았다고 해서 ㅠㅠ

이력서를 안쓴건아닙니다.

연출부가 하고 싶어서 연출부 모집에는 거의 다 넣었다고 봐야죠 ㅠ

결국 거의 인턴의 느낌으로 투자진행중인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벌써 2달이 되어가는군요,,

하지만 힘드네요,,

적은 월급을 받는것은, 솔직히 예상했던 바이지만. ㅠㅠ

너무나 미뤄지는것이 ㅠ 속상할뿐입니다.

1년을 놀고 복학하기가 싫어서 ,, 여기에 있지만..

이렇게 크게 절 흔들줄을 몰랐습니다.

영화에 대한 꿈이 컸고,

그만큼 학교를 졸업하고 뭘해야할지 고민하고 고민해서

1년 휴학하게 되었고,,

졸업후의 저의 모습을 한번 정리하려고 했던,,

마음대로 되는 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ㅠㅠ

전 참 운이 좋다고 생각한 사람이었는데,, 운이 다했나 봄니다..

그나마 행복한건 좋은 감독님을 만나서 ,, 좋습니다..

일만 빨리 진행되고,, 무언가 얻어가는 것이 있었스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 부끄럽지않게 복학해.. 4학년을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ㅠㅠ

그냥.. 속풀이 했어요,,

ㅠㅠ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나이는 작지만 얼마나 오래 영화를 할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오래 하고 싶네요,, 제 마음이 다시금 돌아갈수 있도록 ㅠㅠ 응원해주세요 ㅠㅠ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eeker
2010.08.16 16:07
minjisub
글쓴이
2010.08.17 11:45
meeker
2010.08.17 11:51
minjisub
글쓴이
2010.08.17 11:54
어렵군
2010.08.16 16:57
minjisub
글쓴이
2010.08.17 11:47
어렵군

이렇게 위로해 주시다니 감사해요 ㅠ 넌 꼭 졸업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긴해요 ㅠ 우리나라가,, 아직은 그렇잖아요 ㅠ 꼭 다음에 영화판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아직은 많이 힘들지만, 언젠간, 다시 운이 돌아올거라고 생각해요,,, 님도 영화 잘 찍으시고! 영화판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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