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영화를 만들려고 하는 대학생입니다.

개인적으로 레오까락스 감독을 좋아해서 아무래도 유사한 스타일의 영화가 될 것 같은데요.

단편영화를 예상하고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는데 현재는 6쪽이고 시간은 15분에서 20분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막상 구체적으로 제작을 하려고 하니 꽤나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단지 막연히 '제작지원 받지 뭐...'라고 생각했다가 왠종일 찾아도 제작지원 해주는 곳은 없음은 물론이고 대여료도 만만치 안더군요.     상담실의 저같은 위치의 많은 상담을 보면서 현실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휴학생이라 시간이 많아서 몸으로 때워야지 생각했지만 현실적으로 시간 많다고 때울 수 있는 일들도 아니더군요.ㅠㅠ

개인적으로 참 화도 나고 슬펐습니다.

하지만 뜻이 있는 자에게 길이 있다고 이것 저것 찔러 보기도 하고 최대한의 노력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여러분들의 귀중한 경험이나 충고를 듣고 싶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연기자, 촬영, 조명 및 모든 분야의 여러분들의 참여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죽어도 영화하고 싶다!"라는 강인한 의지를 가진 분도 좋지만 '행동하는 사람'이 더 좋답니다.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