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연출부가 아니라 조명, 소품팀원으로라도 현장을 먼저 나가 경험을 쌓은 뒤 연출부로 일을 구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른 팀으로 일을 해보게 되면 영화 전체적인 이해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해요.
상업영화 연출부하기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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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mango | |
2018년 08월 28일 18시 53분 44초 3548 3 |
꼭 연출부가 아니라 조명, 소품팀원으로라도 현장을 먼저 나가 경험을 쌓은 뒤 연출부로 일을 구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른 팀으로 일을 해보게 되면 영화 전체적인 이해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해요.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연출부는 보통 가까운 사람 통해 소개받아 씁니다. 제가 감독 준비하는데 여러 번 해 봐서 압니다. 예를 들어 중대생이라면 후배를 수소문해 쓴다든가 같이 작은 일 해 본 사람을 쓴다든가. 만일 정말 연출부를 하고 싶다면 지인을 통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일 한다고 했다가 그만 둔다든가 성격이 이상한 친구도 많기 때문이랍니다. 연출부는 더구나 믿어야만 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조감독이란 이름이 붙잖아요? 그리고 님이 연출할 거면 위의 글 따르지 말기 바랍니다. 연출할 사람이 조명이나 촬영부 하는 건 도움 안 됩니다. 제작부는 더구나 노가다 입니다. 발품팔아 돌아다니고 돈 관리하고 연출 아닙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