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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편집용 외장하드 rpm에 대한 궁금증...

kineman
2011년 06월 04일 00시 19분 03초 10721 8



이번에 새로 촬영을 마치고 편집을 앞두고 있습니다.

편집용으로 1테라나 2테라의 외장하드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새로나온 사타3방식은아직 맥에서 인식을 안한다니

사타2방식의 7200rpm을 구하려고 하는데

누군가 외장하드(케이스)는 5400rpm이 나오기 힘들다고

걍 5400rpm으로사라고 하더군요.

그 말이 맞는건지요?

가격 차가 나다보니 고민이 되네요.

누구 아는 분의 답을 기다려 봅니다.

.

꿈을 향해! 세상을 향해!!  아자,아자!!!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hshin2000
2011.06.04 01:57

 아효...전화를 하시지,..

외장하드는 rpm도 중요하지만, 편집기인 컴퓨터와의 통신 전송방식역시 중요합니다. 아무리 내부적으로 빨라도, 연결선상에서 통신속도가 제한되면 그것이 결과적인 편집 렌더링 속도가 되는것이구요. 또한 편집용 외장하드는 속도만큼이나 안정성이 중요합니다.

에러라도 한번나면 뭐 잘 아시겠지만...


애플컴에서는 usb, firewire400, firewire800...그리고 옵틱컬 전송방식을 대부분 지원합니다. 그중 옵티컬은 넘 비싸구요.

제가 추천드리는것은 firewire800이 지원되는 세로텍 외장하드 케이스인데, 내부드라이브는 교체가 가능해서 더큰용량으로 바꾸기 쉽구요.

이왕이면 사실때, 시게이트 넣은넘으로 구입하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두개의 모델 써봤는데 안정감과 속도 쓸만합니다

물론 내부드라이브는 항상 무조건 segate로 가세요...20년동안의 하드드라브 집어던지면서 얻은 경험을 말씀드리지만,...아직까지 segate의 안정성은 다른드라이브를 능가하는듯합니다...maxtor, calvier, ibm, toshiba?....아효...편집용으론 힘들어요, 분명 한번 이상의 문제를 주었던 드라이브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시게이트의 충격방지 메카니즘이 좀 다른것 같아요

세로텍 외장하드 케이스가 다른것보다 싸지는 않을것이지만,,,그닥 비싸지도...어찌하다 보니 세로텍 선전하구 있구먼,,쩝


hd편집에서도 어느정도 속도보장해 주고, 아무리 검색해도 firewire800이 지원되는 놈은 찾기 힘들더군요


편집 잘 마무리 하시구요...통화하시지요



kineman
글쓴이
2011.06.04 03:11


.너무 늦은 시간이라...^^;;;;

.

그럼 불줄^^을 사용한다면 하드는 7200rpm 짜리를 구입해야 하는 건가요?

아님 5400rpm 도 괜찮은 건가요?

.


Profile
hshin2000
2011.06.04 05:05

 5400이든 7200이든 크게 결과적으로는 큰 차이를 만들지 않을겁니다 왜냐면...중요한건 내장드라이브와 다르게 외장드라이브는 드라이브와 컴퓨터상의 케이블로 연결되는 통신의 속도를 올려주어야만 한다는것이지요.  외장드라이브중에는 사용자가 임의로 내부의 드라이브를 바꿀수 있는 모델이 몇가지 되는데,..세로텍이 그중 하나입니다. 이해하셔야 할 부분이 외장하드 내부에 들어가는 드라이브 속도와 외장하드 케이스에서 컴퓨터로 통신하는 속도 두가지의 형태가 다르게 존재한다는것을 아셔야할듯 싶어요.


설령 드라이브가 7200이라도 외장하드케이스 자체의 통신이 usb2로 컴퓨터와 연결되는 상황이면 빠른스피드의 내부 드라이브 장점은 전혀 발휘되지 않습니다. 마치 도시에 공급되는 수도관이 아무리 크더라도, 집에서 쓰는 수도물은 수도꼭지의 크기를 따르듯이....혹은 양동이의 물을 아주 가느다란 빨대로 빨아들이는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usb가 빨대라면, firwire400은 빨대두개, firewire800은 빨대 세개정도... 또한 드라이브는 무조건 빨리돈다고 편집data가 빨리처리되는것이 아니더군요,,,쓰기/읽기 속도에 스핀들의 데이터블럭 크기까지 ...특히 편집에서는 ...좌우당간 복잡합니다


가장좋은 상황은 세로텍 firewire800지원되는 케이스안에 7200rpm의 sata2 드라이브가 장착되면 최고것지요.

물론 3g가 되는 sata3 드라이브가 시장에 있것지만...빠르면 뭘할까요..컴퓨터와의 통신은 어차피 firewire800이 한계인걸...

그나마 firewire800되는 것두 한국에서는 한두개 모델밖에는 안뵈는지라, 세로텍을 추천드린겁니다.

현재로써는 raid시스템이나 광케이블 접속 이외에 단일외장드라이브 형식으로는 애플에서 채용한 firewire800 밖에는 대안이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raid나 광통신도 광고하는것 만큼 일반작업환경에서 그리 빠르게 느껴지지도 않구요. 몇천만원짜리 드라이브가 몇십만원하는 드라이브봐다 수십배 빨라야 말이되는것이지만...실제로는 글쎄요...더이상 말하지 않것습니다.


결국 제아무리 빠른드라이브라도 한계통신속도이라는 마지막 관문에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전체의 데이터 흐름중에 하나만이라도 막히면 ...그것이 곧 결과적인 성능으로써의 속도가 되는것이죠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firewire800 과 usb2 통신은 분명 느낄수 있을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7200 sata2는 쉽게 구할수 있으실께에요....세로텍의 장점은 쉽게 케이스의 안쪽 드라이브를 바꿀수 있다는것입니다.

7200이든 5400 이든 바꿔 가면서 쓰는 경우도 가능하구요. 최소한 예전모델은 그랬는데..요즘은 확인좀 해봐야 할듯 싶습니다

filmfilm
2011.06.04 09:48

새로텍 비추입니다

날아갑디다

야외에서 사용하니 골로갑디다

씨게이트 한동안 말썽 만았고

검색해보세요 

저렴한 놈은 브랜드에 상관없이 날아갑니다  당해보세요

고가형은 그나마 안정적이고요

검색해보세요

두개 이상의 하드가 들어있는 다른 브랜드 사용하시고

firewire800

7200 sata2  등으로 작업하시기를


안당해본 분들은 몰라요


레이드로 걸어서 하세요

가편만 하시려면 암케나 하셔도 되고요

Profile
hshin2000
2011.06.04 11:05
filmfilm

 ㅋㅋ 그럼요...어쨌든 돈더준것이 브랜드 보다도 값을 더 할수도 있것지요. 헌데 raid 역시도 데이터 손실에 대한 완벽한 솔루션은 아닙니다, 특히 야외라면 그 어떤것두 안전을 보장할수 없지요. 떨어트리면 드라이브 갯수 상관없이 몽찰 날라갈수도 ..실내 편집실에서 조차 레이드 날려서 엉엉 운사람을 본적이 있다면 믿던지 말던지 이것지만...아마 번개땜에 정전되면서 그랬던거로 기억하는데 그런일도 일어나더군요

또한 레이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드라이브 새로끼고 포멧하다 엉뚱하게 데이터 날리는 경우도 보았구요, 싼레이드일수록 더욱 자동으로 mirror 기능이 약해서 그런지 뭔지...알만한 사람인데 그런 실수를 하더군요


기본적으로 촬영 원본은 전혀 다른 별도의 저장장치로 저장하고 책장깊은곳에 보관만 하는것이 기본이자 가장 안전한것이구요. 편집 edl정보를 따로 백업해서 대비하는것이 좀더 안전하것지요. 편집 edl만으로 원본에서 항상 편집드라이브를 다시 살릴수 있으니....또한 당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절대 하나의 드라이브, 그것이 무엇이든..한곳에 몰아서 소중한 촬영원본을 저장해서 편집하지는 않습니다. 백업이 어떤 드라이브보다 중요하다는 말을 빠쳤군요...


자나깨나 백업! 인생도 좀 백업이 되었다가 위험할때 다시 살릴수는 없는거지..ㅋㅋ


filmfilm
2011.06.05 00:49

저희는 3개 복사해서 각기 다른 장소에 특희 책장 책사이에 끼워도 두었습니다 ^^


kineman
글쓴이
2011.06.05 13:09


hshin2000님, filmfilm님.

댓 글 감사합니다.

.

hshin2000님.

병원 다녀오고좀 쉬느라 또 타이밍을 놓쳤네요.

제 시점의 녹음을 아직 다 끝내지 못해 정신이 없네요.

편집은 서울에서 13일부터 들어갑니다.

후배역을 구하지 못해 결국 공동 연출및, 촬영하는 정감독님과 대사를 주고 받고, 심지어 카메라 안까지 들어오게 만들고...

후뚜루바뚜루 촬영을 마치고 보니 한번 더 촬영하면좀 더 잘 할 것 같은데.... ^^;

.

순서작업을 해논걸 보니 4시간이 훌쩍 넘네요. ^^;;;;

이걸 어떻게 줄일려나....ㅡㅡ;;;;

.

역시 조급했다는 자책과그나마 서둘러서 끝내길 잘했다는 자위를 오가고 있습니다.

.

녹음은 20일정도부터 들어갈려는데 ...

언제 작업이 맘같이 진행이 됐어야 말이죠....^^

.

연락 드릴께요.


mcbaqui
2011.06.08 10:33

지금 DI실에서 쓰고있는 HDD는 보통 히타치를 많이 쓰고 있구요.. 외장하드 5400RPM이 대부분이라고 하는 소리는 처음 들어봐요... 아무 상관없이 7200RPM을 쓰셔도 무방하구요. 케이스 같은 경우는 새로택을 비추라고 하시는데 새로텍도 처음에 나왔던 알류미늄케이스로 되어있는 것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야외에서 데이터 날라갔다고 하는 말은 플라스틱 케이스로된 케이스를 사셔서 그런것일테구요.. 새로텍이 좋은건 바디가 알류미늄 바디로 되어있어서 열을 식히기에 좋은 환경이기에 많은 사람에게 인지도가 높은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다른건 다떠나서 만약 맥프로에 E-SATA PCI카드가 붙어있어다면 모든걸 다 떠나서 SATA를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파이어와이어 800도 E-SATA의 속도에 절반 정도 밖에 못따라 갑니다. 꼭 기억해 두시고요.

케이스는 E-SATA가 맥에서 되든 안되든 간에 꼭 필요한 포트입니다. 아직까지 USB3나SUNDERVOLT가 상용화가 안된 시점이라 꼭 E-SATA는 어디서든 꼭 필요하시게 될것입니다. SATA3 HDD가 인식이 된다 하여도 사실상 SATA3의 속도를 받쳐주면서 데이터를 이동시킬수있는 외장 HDD CASE는 없습니다. 아직 SATA3는 안사용 하셔도 되구요~ SATA2 7200RPM 하드들을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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