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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촬영때 좋은 카메라 추천해주세요!

필메메
2011년 06월 08일 19시 19분 15초 4232 8

 

 

 

제가 단편영화를 찍는데요.

야외씬은 거의 없고 주로 실내씬 위주입니다.

실내씬이 많은 영화일 경우 어떤 카메라가 효과적일까요?

(장소가 한정적이고 움직임도 많지 않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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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hin2000
2011.06.08 23:47

 마치 레저용으로 자전거를 살건데, 뭐가 좋을까요와 별반 다름없는 질문입니다.

뭐 이런 답변을 원하시는건 아니것지요 "요즘건 왠만한건 다 좋아요"ㅋㅋ


우선 님이 더욱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촬영의 규모,  조명의 사용유무와 조명의 규모,  외부사운드 녹음장치의 사용유무, 카메라의 앵글설정(삼각대/핸드핼드)등 대략적인 설명등이 있어야 좀더 현실적이고 도움될 만한 답을 얻지 않을까 싶어요.


저조도에서 탁월한 sony ex계열도 있고, dslr 비디오에서는 canon 5d/7d에 빠른렌즈도 괜찮것지요.

물론 파나의 Varicam, 소니 f-900r,  레드원도 약간의 조명으로도 참 영화스런 장면 나와주지요, 물론 막연히 단편 내부촬영이라는 조건에서는 어떤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인지는...아직 모르것습니다,..워낙 선택이 많아서 다 좋지요 뭘...

camrent
2011.06.09 09:03
5dmk2 zeiss zf 50mm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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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hin2000
2011.06.09 11:07
camrent

 ㅋㅋㅋ폭풍 자이츠 사랑이십니다..

물론 써본사람은 알지요..짠한 해상력과 T-stop의 이쁜 보케,.묘한 컨트레스트, zf가 아닌 구독일제 올드렌즈나 요즘의 울트라 프라임까지 써보셨다면 아마 또다른 세계라는걸 아실테구요.

하지만 빼어난 명기라 해서  만능은 아닙니다....50mm이상에서의 핸드핼드샷은  미세한 핸드쉐이크를 해결해 줄수 있는 방도를 찾아야만 합니다. 홈비디오에서야 뭐래두 상관없지만 24인치 모니터에서 보면 상당히 짜증날 정도의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극장크기 사이즈 상영에서는 말할필요 없것지요. 물론 삼각대는 천하무적의 결과를 보여줄것이지만요...  

핸드쉐이크 줄이는 장비는 없나요? 뭐나 좋을까요? 뭐야 답글 주다가 질문으로 바뀌었네..



camrent
2011.06.09 22:34

모노포드와

케이지

로드를 사용하시면 되던데요 ^^

장편작업할때 거의 핸드헬드는 플라스틱 사구려 리그로 때웠습니다  좀 흔들리기는 하더라고요 너무 빨리 달렸거든요 

울트라프라임  으   

F900에 디지프라임 도 막강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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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hin2000
2011.06.09 22:55
camrent

 핸드핼드나 숄더마운트에서 흔들리는거야 뭐....헌데 mark2에서는 소소한 흔들림이 화면의 프레임을 약간씩 찌그러트리는것이 더 큰문제이더군요....후반기에서 소프트웨어적인 안정화로 문제해결이 되지않고 화면자체의 왜곡이 그대로 조금씩 남는것은 아직 해결방법이 없는건가요...역시 작은화면은 그리 신경쓰지질 않지만 큰화면에서는 자세히 보면 울렁거리듯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그렇다고 카메라 리그로 무게를 더해서 안정화 시킨다는것두 답은 아닌듯 싶고...어쨋든 dslr의 약점중 이부분이 가장 거슬려요


남의 질문이 토론으로 바뀌는군요..ㅋ...시간되시면 자이즈 렌즈로 찍은 영상하나 올려봐 주세요, 그럼 저두 하나 올려보지요. 보는것이 곧 눈앞의 진실이것지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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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hin2000
2011.06.10 23:55

 장소가 한정적이고 움직임 많지 않다면....camrent분의 답이 옳습니다.

mark2 + 아주 빠른 매뉴얼 렌즈(자이츠 물론 추천) 또는 ex계열의 카메라와  아주 약간의 조명이면 됩니다.

여기서 조명은 강한 contrast가 필요없는 조명같으면 간단한 중국의 홍등식의 한지 조명(흰색 동그란것 서너개+ 백열전구) 등만으로도 이쁜 스킨톤 결과 만들어 줍니다. 전문 soft box등을 구비하면 좋지만 셋업이 커지구 그만한 광량이 필요한 셋업이 아닐가능성이 크군요.

반사광을 이용하고 싶다면 가장 하얀색 판낼몇게 준비해서 클러즈업에 활용하시구요.


주의 하셔야 할 부분은 일반가정용 조명은 flickering이라 해서 일정한 frequence가 있습니다 60hz 가 대붑임으로 카메라의 셧터를 꼭 맞추어 촬영하지 않으면 화면에 줄무늬가 나타납니다, 주의하시구요.


창문에서 비춰지는 자연광이나 조명을 이용한 자연광은 kino 계열을 사용하면 되는데 렌탈을 하시던지 램프를 사서 일반 형광등 케이스에 전력량만 맞추어 주면 동작됩니다. 물론 원래 kino의 fixture에서 프리퀀시 조절이 되는데 일반용 형광등 케이스에스는 60hz로 고정되어 있어서 어느정도 제한이 있습니다.


내부조명이랍시구, arri 대용량의 캐릭터 얼굴만 훤하게 밝히는것이 조명의 답은 아닙니다, 아주 약간의 조명으로 촬영하는 대안은 미국의 60년대 르와르 영화나 유럽영화의 내부촬영의 예를 조심스럽게 참고하세요. 아주 약간의 조명으로 필요한 부분의 공간과 캐릭터의 성격만을 잡아낼수 있다면 용량의 문제는 절대 아닙니다.

조명은 빛의 예술이 아니라 어두움의 예술이랍니다


조명은 왠만하면 기본이라도 이해하시는 누군가에게 맡기시는게 현명합니다, 화재 위험, 감전, 과열...용량땜에 두꺼비집 휴지 나기지 일수구요



camrent
2011.06.11 13:13

arri 에 디머를 모두 달았습니다

즉 100-1000까지 조정이 가능하다는

원하는 광량을 자유롭게 뿌려줄수 있고요

형광조명은 배경 외에는 사용 불가 였습니다

바가 올라갑니다 

클로즈업이 아닌경우에 문게가 생기고

눈동자까지 다 들여다 보이게 하려면 광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안보입니다

그다지 울렁거리지 않아 잘 사용했습니다

저희는 캐논 엘렌즈는 아예 사용을 포기 했습니다

자이스에 비해서는 너무 떨어져서요

camrent
2011.06.11 13:15

아리는 초보자가 사용하기는 불가 합니다

어느 정도 이상 빛을 이해해야 나옵니다

물론 카메라나 렌즈도 동일하죠

잘 사용하시면 윗분말대로 유럽영화톤이 바로나오고요

잘못사용하면 켁합니다 ㅋㅋ

이미지는 아직 개봉안했고

배우들을 노출시킬수없어서 오세면 보여드리지요

어느정도 위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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