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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컷 시퀀스 세팅 관련 질문 입니다

kosang
2011년 08월 28일 08시 53분 47초 5752 8

AVI
640x480 

파일들과

(아이팟4세대)
MOV
1280x720 

동영상 파일들을 파이널컷으로 편집해서 50분 가량의 영상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처음 시작부터 막히네요.;; 

이곳 저곳에서 질문을 드리고 검색을 하면서

Apple proress 코덱으로 동영상 파일들을 변환시킨 후에 (영상 비율도 1280x720으로 통일하고)
파이널컷프로 시퀀스 세팅도 proress 코덱으로 맞추면 된다고 봤는데요.
좀 더 세부적으로 가니까 복잡하네요

제가 맞추려는 세팅은 Apple proress 코덱, 1280x720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proress HQ 는 용량이 너무 커서 부담되고,, 
640x480 이 아니라 1280x720으로 한 이유는 아이팟으로 찍은 영상들이 더 많아서 입니다. (이것 용량도 부담이 되더군요)
사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적절하게 결정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Proress 코덱이 HQ, LT, proxy 이렇게 있다고 봤던 것 같은데
compressor 에는 proress HQ , proress 이렇게만 있거나
mpegstream 에서는 proress 만 똑같이 두개가 있더군요. 
저는 용량이 비교적 적은 Proress LT 로 파일을 통일 시키고 싶은데 어떻게 구분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영상을 세팅하고 시퀀스 세팅도 코덱,화면 크기를 맞추고 동영상 클립을 타임라인 위에 놓으면 시퀀스 세팅과 동영상 세팅이 다른데 맞추겠냐는 질문이 뜨는데요. 굳이 맞추지 않아도 코덱을 맞춰서 인지 렌더링 없이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론 가장 좋은 방법은 시퀀스 세팅과 영상 세팅을 동일하게 해야 한다고 본 것 같은데
어떤 것들 까지 일일이 맞춰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질문 한가지 드리자면
interlaced ,interlaced scaling 에 대한 개념을 알고 싶습니다.

이번에 동영상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건데 이쪽 공부는
참 쉽게 이렇게 이렇게 해라 라는 답을 얻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

답변 부탁 드립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hshin2000
2011.08.28 21:37

 굳이 화질때문에 HQ로 가야할 이유는 그리 커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후반기 작업을 많이거치거나 할경우는 hq가 조금이라도 유리하겠지만, 솔직히 그냥 편집으로 빠질경우 화질에 대한 큰 차이를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피부로 느낀경우가 없는듯 합니다. fcp에서 시퀀 세팅바꾸라고 하면, 바꾸지 말고 그냥 하셔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proles444 란 녀석이 요즘 나왔는데, cg 팀이 아닌이상 쓸모없는 채널데이터가 넘치는 이놈두 참 미스테리 하면서도 쓸모없어 보입니다.


그냥 LT도 크게 문제 없어보이구요.

interced 가 뭔지는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검색하구요.

interlaced scaling은 방송국에 tv쪽 비율(4:3)으로 뽑을때 쓰는 경우인데, 요즘에는 tv도 와이드를 지원해서 고건 별로 쓸모없는 기능처럼 된걸루 알고 있어요.


interlaced/ de-interlaced/ progressive...등은 기본개념이니 알아서 스스로..



kosang
글쓴이
2011.08.29 07:35

답변 감사드립니다. 몇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처음에 1280:720 을 생각했던 건 아이팟으로 찍은 파일들이 16:9 라서 그렇게 했던 건데요

만약에 제가 좀더 적은 용량의 파일을 만들려 한다면 16:9 비율의 더 작은 사이즈로 화면을 맞춰도 될까요? 

그런데 파컷 시퀀스 세팅에 보면 proress 코덱은 전부 1280 이상으로 나와 있어서 그러면 안될 것 같고;;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prores 422 NTSC 코덱은 비율만 4:3 으로 나오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오디오/비디오 세팅에 보면,

apple prores 422 24p 48khz 이렇게 나와 있는데요. 24는 editing timebase 와 같고 48 kHz 는 오디오 rate 랑 같아 보이는데

이런 것들을 맞게 세팅하려면 mpegstream에서 어떤걸 맞춰야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저는 prores 422 codec 으로 가급적이면 너무 크지 않는 용량의 동영상으로 변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디오/비디오 세팅에 보면 픽셀 래시오 맞추는게 있는데 mpeg stream 에서는 없는 것 같아서요.. 이것도 궁금합니다.

(제가 못찾는건지.. ^^;;) 


너무 일일이 다 질문 드린 것 같네요, 조금 더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고 싶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hshin2000
2011.08.29 13:49

 적은 용량이라면 어느정도 적은것인지...압축률 % 에 따라 너무나 다양하구요.

NTSC계열 세팅에 보면 쬐그만 체크박스 하나 있을겁니다...(아나포빅)와이드 스크린 지원하는, 고거 체크하면 화면 비율은 그것에 맞추질테구요.


24p 48hz는 다른 사운드 소스나(29.97) 다른 비디오 소스등과 함께 편집하지 않는다면 싱크가 나가는 일은 없을겁니다. 단지 다른 프레임레이트가 편집기 상에 함께 존재하면 사운드 싱크는 문제가 될꺼구요. 아이폰 소스에 48hz이상의 사운드 해상도가 필요할 일은 없을듯 싶근요. 어차피 16bit 녹음이라서 용량낭비일뿐입니다.


fcp 에서 proless는 1080역시 지원합니다. 720p만 된다건 이해가질 않는구요. 아마도 예전버전의 fcp일듯 싶어요. fcp6.0 초기 버젼? ....fcp 업그레이드 하면 코덱지원하는것이 늘어날겁니다


Proles는 비압축 코덱입니다. 그중에서 화질대비 용량 상당히 가벼운편이구요. 이런코텍에서 용량이 더 작았으면 합니다는 욕심입니다.  proles보다 작지만 쓸만한 코덱은 xdcam HD 계열이 있지만, 화질 차이 있을겁니다.


Mpegstream 은 작고 편하고 간단한 공짜 변환프로그램입니다, 단순무식하죠.  제대로된 기능많은걸 찾는다면 cineform 이라는것이 있지만 비싸서 원...그나마 애플은 cinema tool이란 놈이 있긴하죠.






dvcat
2011.08.30 22:12

지금 보면,

인터레이스와 프로그레시브, 화면 해상도와 픽셀 aspect ratio, 그리고 코덱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 상태에서 작업을 하려고 하니 기본적인 설정부터 잘 안되고,

그래서 이렇게 설정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질문을 읽는 입장에서는 정확하게 무엇을 하려고 하시는지 가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답변하시는 분들도 단편적인 용어나 항목에 대한 답변만 달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단편적인 용어에 대한 답변만 달리니 

원하는 작업 설정을 속 시원하게 듣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귀찮으시더라도,

비디오포맷 규격을 조사해 보시고,

그 포맷규격의 각각의 항목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 공부하시면

정확하게 뭘 해야 하는지 차례로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런 작업을 할 때 결정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종 목표로 하는 해상도와 코덱을 정합니다.

이 목표는 스스로 정하는 것입니다. 

다른사람들은 처하신 상황을 모르니 무엇이 좋을까요? 라고 물으셔봤자 답변을 못합니다.

위에 적으신 hshin2000님의 답변중에 나온 이야기를 예로 들자면,

Prores4444가 어떤 사람들한테는 용량과다의 낭비코덱이지만

어떤사람들한테는 최소한의 용량으로 필요한 품질을 보장하는 알뜰한 코덱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정상 여기서부터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조언을 구하고 싶으시다면,

'용량이 부담스러워서...'라는 모호한 이야기를 하시기 보다는,

정확하게 어떤 용도로 어떤 장치에서 어떻게 재생할 영상을 만드는지

목표를 정확하게 정하시고 질문을 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지금은 용량이 부담스럽다는것 말고는 알 수 있는것이 전혀 없어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2. MPEGstreamclip 에서 변환할 때 부터 목표로한 해상도와 코덱을 지정합니다.

이 설정을 어떻게 할지 걱정하시는건,

최종 목표에 대한 결정이 나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정이 나 있다면, 그 설정으로 하면 되지요.


'mpegstream에서 어떤걸 맞춰야하는지'가 궁금하신건,

그 목표가 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서 있다면 그 설정으로 하면 그만이죠.


3. 당연히 FCP에서도 같은 설정을 사용하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해상도나 코덱이 다른 소스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중요한건 최종 목표이고, 

다른 형태의 영상들도 어느순간 그 형태로 변환을 해야 하므로 이때 그 변환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코덱이나 해상도가 달라도 상관은 없죠.

(프레임레이트 다른건 심각합니다. 이건 꼭 통일된 상태로 작업하셔야 합니다.)


Profile
hshin2000
2011.08.30 23:42
dvcat

 명확한 기준을 가진 답변입니다... 단지 질문자인 kosang님이 여러개의 답글들 내용을 절반만큼이라도 이해하고 있을까 그게 궁금하군요. kosang 님은 기본개념 스스로 찾아보구 공부했으면, 대충 알고 넘어가지 말고,...dvcat같은 분이 답주실때 더 야무지게 물어보세요, 날이면 날마다 이런 명료한 답변얻을수 있는게 아니랍니다.ㅋㅋ

이제 좀 필커질은 그만하고 글질이라 하러 떠나볼까...


Kosang 님 좋은 영상은 해상도수로 결정되지 않습니다...건승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cud_k9f6tqk&feature=fvsr






kosang
글쓴이
2011.08.31 06:33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무것도 모른채로 엉성한 질문을 하고 거저 먹으려고 하려는 셈이 됐네요 ^^;;


저는 지금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자원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 곳에서의 활동을 영상에 담아서 

짧은 무비를 만드려 보려고 합니다. 이곳에 올 다음 자원 봉사자나 제가 속한 국제 봉사 단체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되고 저도 이 영상으로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시도 해보려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만드려는 무비는 제가 속한 국제 자원봉사단체에 제가 돌아가서 사람들과 함께 단체로 관람할 때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상 입니다. 프레젠테이션 식으로 보는 영상이니 엄청 고화질이고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IPOD4 에서 촬영한 영상과 소형 디카에서 찍은 두가지 종류의 영상을 문제 없이 하나의 포맷으로 합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IPOD4 영상은 1280x720 이고 소형 디카는 640x480 인데요. 둘 중 하나의 포맷으로 맞춰야 하는데 기본 지식이 부족해서 이곳 저곳에 질문을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기회에 파이널 컷 프로도 연습해 보고 영상 공부도 하고 싶어서 한국에 부모님께 부탁해서 책도 배송받아서 공부하고 있는데 기본이 되어 있지 않으니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곳 인터넷 사정이 한국과 같지 않아서 검색도 사실 쉽지가 않네요. ;; 


지금 생각하는 영상의 속성은 Prores422 , 29.97, 16:9 이 정도 밖에 없는데 혹시나 가능하시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너무 거저 먹으려는 것 같네요 ^^;;; 



답변 친절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dvcat
2011.09.01 19:53

진작에 이렇게 이야기 해 주시지...

사실 자기가 처한 상황을 자세히 적는것이  가장 좋은 질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목표를 정하지 못해서 질문에 답변을 할 수 없다'라고 했는데,

그 목표가 명확한 수치일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말씀하신것처럼 말로 사용할 용도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만 해도 큰 목표설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그 상황이시라면,

1280-720으로 가는것이 유리하리라 보여집니다. 

엄청 좋을 필요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죽일 필요도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앞으로의 PC나 모바일기기의 재생환경은 여러모로 720p가 주류가 되리라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현지 상황이 그러하다면 FCP의 업그레이드 같은것이 쉽지도 않으실테고,

ProresLT가 어마어마하게 용량이 작은것도 아니니

다른 코덱을 구하기 위해 고생하기 보다는

현재 사용가능한 Prores422를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제야 뜬금없이 interlaced scaling을 질문한 이유를 눈치챘습니다.

MPEG stream clip의 옵션 설정때문에 뭔지 궁금하신거죠?

IPOD나 디카들의 영상은 다 Progressive 영상입니다. 

interlaced scaling 옵션은 해당사항 없으니 신경 끄셔도 됩니다.

(단, 이기회에 그게 뭔지 공부해 두는것이 앞으로 좋습니다.)

kosang
글쓴이
2011.09.02 05:04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제일 원하고 있던 답변을 속시원히 해주셨어요 ^^


열심히 한번 작업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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