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천합니다.

일단 단역이라고 할 때 대사가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대사가 있을 경우에는 오디션을 필요로 하지만 대사가 없을 때는 프로필만 받고 촬영 시간 약속만 잡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일 대사가 있는 경우라면 해당 대본을 오디션 전에 보내주고 간략한 설명을 하고 나서 만나게 됩니다. 오디션은 서로 간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니 준비 없이 그냥 보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좀 이상하기는 하네요.

오디션에서 질문보다는 해당 배역의 대사 리딩을 요청하고 프로필에서 본 이미지가 있는지 확인하는 정도이며, 이미지가 맞지 않으면 캐스팅하지 않지 나이가 많다거나 이미지가 어떻다거나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질문은 리딩이나 리허설이나 촬영 일시가 괜찮은지와 계약 조건 등에서 이견이 없는지 정도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역에 2차 오디션이라는 것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요즘 각종 사칭/사기 피해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아주 공들여서 시놉까지 만들어서 배포하는 경우까지도 있으니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 업체나 사람을 통한 오디션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혹시 어떤 오디션 공고를 본 것인지 링크 가능한지요? 공고 내용을 봐야 보다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