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고대행사 AE로 근무하다가 웹드라마 PD 꿈을 안고 퇴사하였습니다.

웹드라마, 넓게는 디지털 콘텐츠 PD 영역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아서 매우 생소합니다.

더군다나 아직 24살이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회의 폭이 좁아질 것 같아 지금 하는 결정이 매우 신중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준비하는 첫단계를 무엇부터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ㅠㅠㅠ

알아보니, 우리나라에서의 PD는 기획 + 제작 모두 할 줄 알아야 하더군요.

해서 아직 영상 촬영하고 제작하는 능력이 초보자라 이를 향상시키고자 무작정 실무로 배워야 겠다는 생각에 영상콘텐츠 제작 회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기술이 아직 초보자다 보니 연락 오는 곳은 중소기업이자 광고영상을 만드는 회사가 주 입니다.

광고 회사를 그만두고 광고영상을 만드는 회사로 간다는게 메리트가 있을지 조금 의문입니다.

웹드라마 PD를 준비하시는 분 혹은 현직자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1. 웹드라마 기획 및 제작 일을 하기 위해서 어떤 역량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될까요?

2. 광고영상 (바이럴, 홍보영상) 프로덕션 회사에서 배운 경험도 웹드라마, 넓게는 디지털 콘텐츠 PD 에 지원하는데 메리트가 있나요?

3. 웬만한 드라마 제작사에선 드라마 관련 경력 혹은 경험을 요구합니다만, 보통 다들 어떻게 만드시는지 궁금합니다!

4. 아직 배울게 많은 것 같아 석사 유학도 고민 중입니다. 관련 전공이 디지털 미디어인데, 유학 공부보단 실무에 바로 뛰어 드는 것이 더 도움이 될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