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4년제 시각디자인학과에 진학 중인 스물 한 살 학생입니다

영화 영상이나 뮤직비디오, CF 쪽의 미술팀으로 진로를 잡고 있는데 아무래도 학과가 시각디자인이다 보니영상 관련, 공간 연출 이런 것들을 배울 기회가 없는 상태입니다. 교내에도 영상 쪽 학과가 없어서 더더욱 관련 학업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구요

그렇기에 포트폴리오 상태가 영상 쪽으로는 영 거리가 먼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미술팀 지원에 맞춰 포트폴리오 구상을 새로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동 나이대에 저와 다르게 영상 관련 학과를 나온 친구들이 벌써 현장 일을 시작하고 있는 걸 듣게 되면 너무 앞이 깜깜한 기분이에요

현재 포토샵, 일러스트, 프리미어 정도를 다룰 줄 아는 상태이고 미술 쪽 일은 스케치업이나 캐드를 배워두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번 학기가 끝나고 관련 툴 학원에서 툴을 배우려고 계획한 상태입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공간 디자인에 관련된 포폴을 만들어 두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판단이 들어서 그런 쪽으로 포폴을 제작해 보려고 했는데 그런 프로그램 작업 대신 유씨씨나 영화제 같은 것에 참여한 포폴이 꼭 있어야 될 거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정말로 이런 직접 참여해서 결과물이 나온 포폴이 꼭 필요한 건지 궁금합니다 또 가끔 팀 막내는 잡일 담당이라 포폴보다 체력이랑 면허만 본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정말인지도 궁금합니다...!

두서 없이 막 적은 느낌이라 한 정리...!
<궁금한 부분>
1. 시각디자인 관련 포폴에서 영상 미술 관련 포폴 전향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꼭 들어가야 할 작업)
2. 꼭 실제 촬영이 된 작업물이 필요한지
3. 미술팀 막내는 이런 포폴이 정말로 필요 없는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답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