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비에대해 궁금한점이 만아서요.
>요즘은 공모하가두 하지만 무슨투자,무슨투신,무슨제작사,무슨 영화사 아님 정부지원금으로 아님 개인이 출자해서 하는걸루 아는데 남의 돈 빌려서 하다가 망하면 어떻게 되는거죠. 물어주어야 하나요?
>그리구 잘되었을때 이익금은 어떤식으로 나누나요?
>영화판권을 담보로 하거나 담보로 뭘 맡기기두 한다는데 어떻게 제작비를 조달하는지두 궁금합니다.
>꼭 답 주세요

음...투자자가 투자를 하는 것은 리스크를 염두해두고 하는거 겠지요.
그래서 거의 손해가 났을때 제작자가 부담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익이 났을때는 손익분기점을 상정하는 방법부터 회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원금에 이자를 붙여서 계산해서 손익분기점을 상정하기도 하고...이자 없이도 계산하고..
어쨌든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은 영화상영이 다 끝나고 극장측에서 들어온 수입을
반반 혹은 6:4, 혹은 5.5:4.5 (가장 일반적이라고들 하지요)  ... 어쨌거나 이것은 투자자와
제작자와의 협상에 달려있겠지요.
그리고 판권담보는 그 영화의 비디오나 공중파 배급판권을 주고 제작비를 조달받는 방식
입니다.
담보로 뭘 맡기는 경우는 글쎄요...은행처럼 부동산등을 받는 건가요? 그건 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다음 영화까지 묶어서 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요.

영화제작비 조달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투자자, 영화투자펀드사, 대기업, 영상관련업체 등에서 시나리오나 기획서를 보고
독자적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고,
요즘은 위험을 분산하는 차원에서 금액을 조금씩 나누어서 여럿이 공동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투자자를 끌어드리는 것은 제작자의 몫이라고 할 수 있지요.
혹은 비디오선매, 혹은 지방단매(요즘은 거의 볼 수 없지만) 등을 통해서 제작비를 미리 조달하기도 한답니다.

영화제작자 쪽의 이익은 보통 두당 2500원(서울)/ 2200(지방)으로 계산합니다.
극장측과 배급료를 뺀 나머지가 순익이 되는거지요.
이것을 제작자와 투자자가 비율대로 나눈답니다.

답이 좀 부실했지요?  다음에는 좀 더 공부해서(사실 공부라고 해봐야 직접 겪는 편이지만)
더 많이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