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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 어떻게 생활하세요?

hobakmacha
2007년 04월 01일 00시 13분 47초 3712 10
그냥 조언이나..어떻게 살고 계시는지 여쭤보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여자이고 적은 나이도 아니고 방을 잡을 수 있을 만한.....자금을 모은 상태도 아닙니다...

지금은 지방에서 이제 영상을 배워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영화쪽 일을 배우고 일 하고 싶어요.....

인간적인 감성이 있는 영화..내지는 사극쪽으로 ......문론..희망사항이지요...

그런데 좀 막막하네요...

영화에 미친 사람도 아니거니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전..그냥..자료서적같은 거 좋아하거든요...

무슨 우리가 꼭 알아야할 우리나무,,, 전통한옥..;;.단청....뭐..그런거..


현장에서 일 하고 계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시면...이런 생각으로 일 시작 할려면 안되겠는데 라고 ...
생각하실 테지만....그래도 부딪혀 보고..제가 겪어 봐야 ...하지 않을 까 싶어요...

영화와 ..다큐......그래도...영화쪽이...더 좋은데....

전공은 시각디자인을 해서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그리고 프리미어 기본기 정도는 가능 하구요..

맥에서 쿽 익스프레스.....대학에서 배운거..정도...

지금은 지방에서 예식 비디오 나..지방 노래자랑 중계촬영 정도는 해봤습니다..


다들 어떻게 생활을 이어 나가세요?..박봉이라 들었는데...어떻게 생활하세요...

답답하네요..;; 정말 부지런히 열 심 히 할 자신은 있는데.......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h28ho
2007.04.01 17:38
마음이 있고 꿈이 있다면 나이는 무슨 상관이겠어요...
저두 모든걸 버리고 올라와서 제 꿈을 위해 오늘도 힘들어도 하고픈일 하고 있어 행복한데....
(행복이라면 좀 너무했고, 그저 이 일이 좋아서 하고 있다는게 좋아요)

화이팅 하시고 , 용기를 내세요!!! 질러요~ㅋㅋㅋ
ykm2034
2007.04.01 19:19
박봉이지만....다들 이일에 미쳐서 하는 사람들입니다.용기가 있고 열정이 있으면 도전을 왜 못하겠어요?
저도 지방출생이지만....전 뻔뻔하게 부모님 손벌려 올라왔습니다.
영화 3작품 하면서도 늘 주머니는 여유돈이 없습니다.
돈이 쫓기며 살지요..하지만 꿈이 있기때문에 참고 견딜수 있습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hobakmacha
글쓴이
2007.04.03 10:20
^^..감사합니다.........용기를 ...더더더 ..내 보겠습니다.....~!!^^.....하고픈 일 하는게 제일 행복 하겠죠?..
근데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을 까요...?....
many
2007.04.03 11:16
지나가던 무명배우 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 들이 영화 쪽에 참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알기론 대부분의 영화인 들이 ,연기자 분들 같은 경우엔 낮엔 극단과 영화사 다니고(오디션), 저녁에 알바를 하면서 생활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저도 그렇게 살고 있고요^^영화는 항상 작품에 들어갈 수있는게 아니어서 영화에만 메달릴 수도, 그렇다고 정규직에 츼직할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저는 작은 원룸에서 자취하며 살고있는데,보증금 들어갈 여윳돈이 없어서 고시텔 같은 데서 생활 했답니다.
부모님 도움을 바랄수 없어서요. 열심히 산다면 않돼는 것 없다고 믿어요.
나이..저도 나이 많습니다.^^: 꿈이 있다면 나이는 아무 제약이 않된답니다.힘내시고요 하시는 일 용기 잃지 맛고 이루시길 바랍니다.
hobakmacha
글쓴이
2007.04.05 11:17
^^...감사합니다.....고시텔.... 안그래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차근 차근....좀 더 디테일하게 ..어떻게 생활해야할지..고민 해 봐야겠군요...
.........다들 힘들어도 .....꿈을 이루고 사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제게 힘이 됩니다..^^...
ㅇ ㅏㅈ ㅏㅇ ㅏㅈ ㅏ...힘내자...
leesanin
2007.04.05 23:56
쌩라면 뜯어먹을 적도 많다고 하던데요. ㅋㅎ
m00528
2007.04.06 10:53
저도 생라면도 먹어보고 주머니에 만원갖고 2주도 버텨도봤고..(지금도 별반차이는 안나지만..ㅋㅋ)
저도 부모님께 손내미는건 진짜싫었구요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쳤죠
2틀에 라면하나먹고 산기억도있네요ㅡㅡ;;
고민만하지마시고 꿈을향해 전진하시면 지금의 힘든생활이 결코 헛되지않으리라 생각합니다
Profile
cool0709
2007.04.06 17:09
아무리 인내와 끈기 그리고 재능이 었어도...돈없음 살기 힘들어요~
기본적인 바탕인 지낼곳(거주지)가 분명이 있어야 합니다.
친구집에서 지내기(한두달은 괜찮지만 그이상되면 친구가 싫어할거에요)
친척집에서 지내기 (눈치 엄청보입니다.)
고시원(고시텔)-한달에 내는 고정적인 돈을 반드시 지급해야합니다.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있으신가요? 금전적인 요소를 무시 못 합니다.

넘 비관적으로 말을 했습니다만...님은 그나마 행운아입니다.

영화제작 여건이 좋아질거라는 말이 있으니까요....

참고로 전 23살에 설에 상경했고 크랭크인 직전에 엎어진 영화가 몇편있었습니다.(지금생각해도 아쉬워요)
현장 한번 못 나가봤습니다(비극이죠)
현재 뭐하고 있냐면요...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어요~~*^^* 제 꿈이 었던 영화감독을 접었습니다.
수입은 없고 지출만 있으니...완죤 적자인생이드랬죠~~참고로 전 알바도 했었습니다.
(아무리 아껴써도 어디에 쓴지 모르게 다 사라집니다)

꿈을 접고 내려온지 3년이 다 되어 가네요.
그래도 미련을 못버리고 가끔 필커를 순회하고 있지요~~

넘 쓸때 없는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한눈 팔지 않고 끝까지 (최종목표) 갈 확고한 의지가 있으면 10년이고 20년이고 밀고 나가세요~
저처럼 힘들어 낙오자가 되지 말구요...같이 작품준비했던 친구들(연출부)은 다들 잘나고 있더라구요~~
조금만 더 버티고 있었으면 나도 현장에 나가고 경력 쌓이고 조감독(퍼스트)올라가고 감독 입봉 할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마지막으로...님이 원하는 최종목표(감독,피디,촬영,미술,편집등)를 뚜럿하게 세우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님은 할 수 있을거요!!

쥐뿔도 모른 제가 아는척 한번 했습니다.
hobakmacha
글쓴이
2007.04.09 22:56
^^.....감사합니다.......좀 더 의지를 세우고 상경해야겠군요..

많이 힘들겠죠?......
많은 것을 생각하지 말고 ...일어서야 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올해안에는 꼭!!!!!!!!!!.............
답글 달아주신분들..너무 감사합니다..^^..
kissme27
2007.11.06 20:05
늦은 답변이지만..........
다른일도 그렇겠지만 영화일이 지방에서 서울로 슝~ 했을때 힘들다 느끼기 쉽죠;
저도 올라오기까지 쉽지 않았지만.......시나리오 쓰면서 학교생활하면서.....
스크립터나 연출부 막내로 현장경험을 익히려고 준비하는데...사실 두렵습니다..
그래도 뭐....좋으니까요...!! 다른 이유 없이 미치도록 좋으니깐 그래서....
그게 힘이 됐던 것 같습니다...힘내시고.. 꿈이 있으면 멈추기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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