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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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평가부탁드려요~꽃피는 봄이 오면

wonyu78
2005년 12월 03일 15시 46분 29초 4276
S#1. 터미널 조각공원 앞
터미널 야우리와 갤러리아의 모습이 보이고 도로에 차들이 북적이는 모습도 보인다. 천안의 터미널의 모습을 스케치 하면서 갤러리아 벽면 세로로 된 꽃피는 봄이 오면이라는 제목이 써진다.
민우는 야우리 조각공원에서 저녁5시반이란 것을 핸드폰액정을 통해 본다.
사람들이 분주하게 모인 곳에서 민우는 디카로 사진을 찍는다.
큰 인형에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누른다.
주위사람들은 힐끔힐끔 보고 지나간다.
아랑곳하지 않고 기계탑을 줌을 당겨 찍어본다.
서서 찍다가 앉아서 찍는다. 여러 자세로 구도를 잡고 찍는다.

S#2. 야우리 앞 횡단보도 앞
이번엔 횡단보도를 배경으로 찍으려다가 마음에 안 드는지 디카를 내린다.
시계를 보면서
(혼잣말) 민우: 벌써 6시잖아. 슬슬 모임에 가볼까나.
사진기를 가방에 넣고 가벼운 걸음으로 모임장소인 주주클럽으로 향한다.
등을 보이며 걷는다.

S#3. 운보찾집 맞은편 공원
한산하고 작은 공원에 몇몇사람이 있고 같은 카페 회원을 만난다.
민우는 환하게 웃었고 그 회원도 웃으며 마주본다.
민우: 어? 수정야!안녕~
민우는 반갑게 인사한다.
수정: 어그래 민우야 반갑다.

민우: 너두 지금 모임 가는거니?
수정: 어.오늘 조금 일찍 나왔어...어떻게 지냈어?

민우: 잘지냈어.....회사일로 바뻐서 정신이 없네..
수정: 나두 바쁘게 지내다 보니 벌써 1달이 지났네..벌써 정모날이니..정말 세월빠르다..

민우:그래..슬슬 들어가 보자.

둘은 동갑이였고 같은 카페 회원이였다.(굳이 쓸필요 없는거 같다.)
둘의 뒷모습이 보이고 앞으로 걸어간다.

S#4.주주클럽 앞.
전경을 찍는다.


S#5.주주클럽 지하통로.
지하통로로 들어가는 길에 사진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여러 회원들과 다른 카페 회원사진들도 붙어있다.
음악소리가 조금씩 들려오고 출입문까지 사진이 붙어있다.
(인서트) 천안영화사랑 단체사진.


S#6-1. 주주클럽 안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다.
정렬된 테이블과 부스스한 조명들이 보이고 노래방기계도 보인다.


S#6-2. 주주클럽 안
민우와 수정은 출입문으로 들어온다.
주위를 둘어본 후 민우가 시계를 본다.
민우: 6시 반인데 아무도 없네...오늘 별로 안나오려나..

수정: 그러게...일단 저기로 가자.

S#6-3. 주주클럽 안
둘은 자리에 앉았고 과자를 먹으면서 잠시 있는다.
사장인 선미누나가 이들에게 다가 온다.
민우와 수정은 일어나서 인사를 한다. 고개를 약간 숙이면서
민우: 누나 오랜만이에요~
정선 :안녕하세요~?

선미:어 그래 반갑다. 니들 한달만에 보네..잘지냈지?

민우: 늘 그렇지요 뭐.~
모두 활짝웃는다.

선미: 회원들 모일때 까지 사이다라두 먹구 있어~ 서비스다.
선미는 음식준비하느라 분주하다.
다시 주방으로 들어가는 선미
수정: 민우야~
민우의 얼굴을 바라보며 불러본다.
민우:..
민우는 수정을 응시한다.

수정: 아..아니다..사이다 마셔~
민우: 뭐야..싱겁기는...

수정은 민우에게 사이다를 따라준다.
수정은 사이다를 따라주곤 자기 컵에도 사이다를 따른다.
수정은 사이다 컵을 손으로 잡은채 컵을 본다.
민우는 사진기를 만지작거린다.

S#6-4 주주클럽안
민우가 손목시계를 보면서 얘기한다.
민우: 어..50분이네..
고개를 드니 천영사 회원중 운영자가 들어온다.
민우와 수정은 일어나서 인사를 한다.
민우: 안녕하세요~

수정: 오빠~반가워요
서로 인사를 하고 악수를 나눈다.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운영자의 멘트가 들려온다.
운영자: 지금부터 (몇월) 천영사정모를 시작하겠습니다.
회원들은 박수를 친다.
박수치는 회원들을 전체적으로 스케치한다.

S#6-5 주주클럽 안
정모의 순서대로 신입회원 인사를 하고 조를 짜서 테이블로 각자 가서 앉고
게임등 문제풀이를 하며 즐겁게 웃는 모습들이 보인다.
회비도 만원씩 걷는다.
상품을 받는 회원도 있고 술을 건네는 모습들도 보이고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밝은 모습을 느낀다.
(영화모임 전체적인 스케치)
모든 순서가 끝나고 운영자가 얘기한다.
운영자: 지금 까지 몇월 천영사정모를 마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2차를 가실 분들은 밖에서 기다려 주십시오.

운영자는 얘기가 끝나고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분주하게 사람들이 일어나서 밖으로 빠져나간다.

S#7-1 주주클럽 앞 마당.
주주클럽에서 나오는 회원들이 보인다.
주주클럽 간판도 보인다.
다들 술을 한잔식 해서인지 얼굴이 불으스레 하다.

S#7-2 주주클럽 앞 마당.
사람들이 모여있고 2차갈사람들이 누구인지 확인 하는 운영자가 보인다.
상근:오늘 2차 가실분 계시나요?

다들 뻘줌하게..쭈삣쭈삣 언뜻 나서질 않는다.
운영자는 다시한번 묻는다.

운영자: 2차가실분은 이쪽으로 와주세요~
한 4명정도가 운영자쪽으로 모인다.

S#8술집 앞
술집 간판이 보인다. 전면촬영 후 5명은 그 앞에서 서있다가 하나둘씩 들어간다.

S#9-1 술집 안
술집에는 5명은 테이블에 앉아있었고 조용한 음악이 흘러 나왔다.
테이블에 앉은 사람은 민우, 수정, 동철, 민희, 경수
약간은 어두 침침한 술집에서 5명은 정기모임에서 한잔씩들 했기 때문인지 기분이 다들 좋아보였다.

동철: 저기..뭘시킬까.. 경수형 어떤거 드실래요?

경수: 뭘먹던지 맛있는거면 좋지...보자..뭐가 좋을까...
메뉴판을 본다.
동철:소주에 골뱅이 어때요?

민희: 그래 아무거나 먹자~나 오늘 필받는거 같아~ 아주 술이 잘들어가네..하하하
동철: 민희야...속도 생각해줘야지..크크..형 소주에 골뱅이 시킬께요~

경수: 그래...거기다가 사이다도 추가다~

동철: 그럼 골뱅이에다가 사이다. 소주 한병에 ...얼음물까지~아싸~달려 봅자구요~유후~여기요!
웨이터를 부르고 주문을 한다.

S#9-2 술집 안
어느정도 술을 마신 사람들은 취기가 올라왔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바탕 다들 웃는다.
분위기가 어느정도 살아있고 화기애애하다.
문득 수정이 말을 한다.

수정: 오빠 그리구 애들아~우리 그냥 술 마시기 심심하지?
민희: 너 게임하자고 얘기 하려고 하는거지? 크크 내가 우리 수정이 눈빛만 봐도 딱 안다니까~맞지?

수정: 얘는...우리 통했나봐~하하하
얘기를 하면서 웃음이 가득하다.
동철: 그냥 마시믄 안되냥...게임을 못해서리..

경수: 그래..동생들 술 너무 과하게 먹지 말고 이 형님은 약속이 있어서 먼져 일어 날께. 지금까지 먹은 건 형이 계산 하마. 재미있게 놀고 조심히 들어들 가고..오늘 수고들 했다.

민우: 어 형 가시게요? 조금 더 있다가 가세요.

민희: 경수오빠 뭐여~약속도 없으면서 먼저가려고 그래..하하 졸리구나? 역시 나이는 못속인 다니까~하하

경수: -_-;;나중에 개인적으로 연락들해라. 밥 사줄께..오늘은 먼져 가볼게 안녕~
수정,민우,동철,민희는 함께 일어나서 경수에게 인사를 하고 경수는 퇴장한다.
4명이 술자리를 지킨다.

S#9-3 술집 안.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에 4명은 다시 자리를 잡고 한잔씩 한다.

수정: 애들아..어떤 게임 할까?
웃으면서 애들에게 물어본다.

민희: 369할래?
동철: 나는..그냥 마실려...~크크크
(웃으면서)장난섞인 말투로 얘기한다.

수정: 동철아~~같이 한번 해보자~응? 하다보믄 재미있을꺼야~

동철: 나 예전에 게임해서 맨날 걸려서...나만 먹구..그랬어..아우..게임이라면 아주 질색이다야..그냥 먹자..얘기나 하면서..친구들앙~~그래줄꺼지?

민희: 음..그래..그럼 동철이 너가 잼있는 얘기 해줘야지데~~

동철:--;;

민우: 우리 술하고 안주도 조금 더 시킬까 아님 3차 갈래?

수정: 시간도 늦고 했으니까...여기서 더 먹구 쫑내자~

민우: 그래..그럼 소주랑 안주더 시키자~
웨이터를 부르고 소주한병과 안주를 하나 더 시킨다.

S#9-4 술집 안
술을 먹는모습이 보인다.
웃고 떠들다가 술도 마시고 서로 장난도 치고 분위기 좋다.
대화를 하던중..
동철: 애들아 니네 쿨걸누나 어떻게 생각해?
동철의 애기를 들은 친구들은 조금 당황하는듯.

잠시 침묵이 흐르고...서로 눈치만 보고 얘기를 못한다.

민희: 좋은언니같아..성격좋고 이해심 많고..아이디처럼 아주 쿨~하자나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여유있게 대답하는 민희. 그리고 되묻는다.

동철: 그냥...갑자기 생각나서.
미소를 지으면서 멋쩍게 웃고 마는 동철이.
수정은 곁눈질로 상우를 힐끗 쳐다본다.

민희: 오~~동철이가 갑자기 왜 쿨걸언니 생각을 했을까~~하하 ..뭐 술마시면 좋아하는 사람 생각난다는 말도 있던데~^^
장난꾸러기 민희가 동철을 놀린다.

동철: 에이~그냥 생각난거 가지고 오바하지들 마시고 건배!~
술잔을 내민다.

수정: 야~야~ 딱보니까 이거 맞는거 같은데~ 너 수상하다~너 연상에 취미 있는겨?크크크

민우: 나 잠깐 화장실좀 갔다 올께.
자리를 일어나서 화장실로 간다.

S#9-5 술집 안
동철: 오늘 민우가 말이 별로 엄네..? 아까정모때는 잘 놀더니만 술마시더니 갑자기 말수가 줄어들었네~음....저넘 취했나?..

수정:.....
수정은 무슨 말을 하려다 안한다..
민희: 동철이 니가 가입하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거 때문인가...
민희가 진지하게 얘길 했다.
수정: 설마..아직도?

동철: 뭔데? ? 궁금해지네..뭔일인디?
동철이는 호기심가득한 눈빛으로 친구들을 본다.
민희: 별거는 아니고...에이 그냥 술이나 마시자~
동철: 뭐여..--;;내색 안할테니까..얘기혀봐~

민희: 집요한넘...아마..지금부터 2년전 쯤인가 민우가 우리 카페 사람이랑 만났었는데 무척 아끼고 잘해줬었어..아이디는 세라였던거 같아... 그런데 잘지내다가 갑자기 헤어졌더라고..그런데 아직 까지 민우는 그애가 생각이 나나봐...이런 정모때 같은 날엔....
수정의 얼굴은 진지하다.

동철: 남여가 헤어질수도 있는거지 자식이...하지만 이해할수 있다.
나도 술마시면 예전 여친 생각 종종 나던데....2년동안 이나 생각하다니..민우도 참 어지간 허네..요즘 애들 답지 안게..
동철은 동감한다는 표정으로 얘기한다.

민희: 야..분위기 다운이다~ 한잔하자~
분위기를 업시키려고 한다.
3명이 한잔씩 마신다.

S#9-6 술집 안
민우가 테이블로 돌아온다.
다른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행동한다.
민우: 니네들 나 없는 동안에 나 씹은거 아녀?
장난으로 얘기한다.
수정: 어머~~너 어떻게 알았니?
수정이 한잔 따라준다.크크크
민우: 진짜냐?-_-;;친구들아~우리 같이 한잔 하자~
모두 함께 잔을 부디치고 술을 마신다.
조금 더 마시고 술을 거의 다 마셨을 무렵.

민희: 애들아 나 집에 가봐야겠다....너무 늦었어..

동철:그래...아쉽네..나두 마실만큼 마셨고~이제 귀가 해야것다~ 아..또 쿨걸누나 생각나네..-_-;;

민희: 동철아..아주 가지가지한다~크크

하하하하 민희 동철 민우 수정은 한번 웃는다.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서 계산을 하고 나간다.

S#10 술집 밖
새벽2시쯤되었지만 사람들이 술에취해 돌아다니고 네온싸인이 번쩍거린다.
4명은 모여서 얘기를 한다.
우선 동철이가 얘기를 꺼냈다.
동철: 오늘 잼있었어~애들아 나먼져 들어가볼께~나중에 또 만나세~^^
웃으면서 얘기한다.
민희:그래..어 나 빨리 가야겠다..집에서 난리여~오늘 잼있었고 나중에 또 보자 ~
민희는 집으로 뛰어간다.
수정: 그래~ 그럼 잘들 들어가고 오늘 즐거웠어

동철: 민희야 조심히 들어가~

민희: 그래..나두 잼있었어~ 너두 조심히 들어가~

민우: 그럼 나중에 또 보자~
서로 악수를 하고 웃으며 손을 흔들면서 헤어진다.


S#11 터미널 운보찾집 건널목
민우는 길을 건너기 위해 신호등에서 파란불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파란불이 켜졌고 민우는 운보찾집 쪽으로 걸어온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린다.
갤러리아 앞 광장 벤취에 앉는다.

S#12 갤러리아 벤취
민우는 벤취에 앉아서 주변을 멍하니 쳐다본다.
어떤 남여커플(엑스트라2명)이 팔장을 끼고 지나가는게 보인다.
새벽의 그곳은 젊은 사람들이 종종 보이기도 하고 모두들 술을 한잔씩들 해보인다.
민우는 가방에서 시디플레이어를 꺼내고 이어폰을 귀에 꼿는다.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이란 노래가 흘러나온다.
전화를 한다. 예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그러나 받지 않는다.
그래서 수정이에게 문자를 보낸다.
그리고 지갑에서 한 장의 사진의 사진을 꺼낸다.

(인서트) 민우와 예전여자친구 세라가 웃으면서 찍은 사진

민우는 침울해진 표정으로 있다가 고개를 떨구고 손으로 눈물을 훔친다.
(디졸브)


S#13-1 2年前 천안역 광장
천안역 전경촬영
역광장엔 사람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무척이나 더운날씨다.
민우의 표정은 웃고 있고 여자친구인 세라를 기다린다.
역광장 한가운데 서있는 상우.
둘은 천영사모임에서 만나서 사귀게 되었다.
3개월째 교제중이다.
오늘은 데이트가 있는 날이고 민우은 7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30분일찍 나와서 기다린다..이미 얘기 했듯이..
민우가 시계를 본다.
시계는 오후6시 30분을 가리킨다.
더위 때문에 역광장 한가운데서 그늘인 저쪽 벤취로 자리를 옮긴다.

S#13-2 천안역 광장
세라가 지하상가에서 올라오면서 광장을 두리번 거린다.
민우가 그늘진 곳에서 있다가 세라를 발견하고 손을 흔든다.
세라는 걸어서 민우에게 다가온다.
민우도 세라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둘이 만나서 대화를 나눈다.

세라: 민우오빠~ 오래 기다렸어?
웃으면서 민우에게 묻는다.

민우: 아니 나도 지금 방금 왔어.
민우도 미소를 짓는다.완전 좋아한다~

세라: 오빠! 나 얼마나 보구 싶었어?

민우: 글쎄..요~만큼.
(손가락한마디를 가리킨다.)익살스럽게

세라: 뭐야~오빠 미워!!
애교부린다

민우: 잘들어봐~ 요~만큼 뺀 나머지만큼 보구 싶었어~크크
장난꾸러기 민우..-_-;;

세라: 오빠 오늘은 우리 즐겁게 놀자~알았지?

민우: 그럼 예전엔 안즐거웠다는 거야 뭐야.크크 알았어 오빠가 잼나게 해줄께~으하하~

세라: 그래 오빠.근데..여기 덥다~

민우:그래..그럼 저녁먹자~일루 와~

세라: 응
둘은 손을 잡고 식당 쪽으로 향한다.
둘의 뒷모습이 보인다.
사람속에 섞여서 둘의 모습이 보이다 말다 한다.


S#14 KFC 앞
카메라가 KFC전경을 촬영.

S#15 KFC 안
민우와 세라는 패스트푸드점에 왔다.
테이블에 햄버거와 이것저것 주문한 것이 보인다.
둘이 앉아서 먹으면서 대화를 한다.

세라: 오빠 어떻게 지냈어?

민우: 오빠 똑같지뭐..
(얼버무린다.)
그리곤 다시 대답한다.
민우: 세라 생각하며 지냈는데..크크

세라: 뭐야 장난치지 말고 좀더 디테일 하게 얘기해봐 응?
민우: 학교 다니고 졸업논문 쓰느라 좀 바빴어...밤도 새고 그랬어~그리고 이번에 천영사에서 영화 찍는다고 해서..거기도 나가고......

세라: 뭐라구?..영화를 찍어? 하하하~잼있겠네..근데..난 별루다~차라리 이햄버거가 관심있어~히히 참맛있다 그치?~^^

민우: 어..맛난다
민우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세라: 오빠 우리 사진찍은거 하나두 없는데 오빠사진하나 찍을래?
얘기를 한 후 콜라를 한모금 마신다.

민우: 갑자기 왠 사진?

세라: 우리 3개월째 만나고 있지만 같이 찍은 사진 하나도 없어서 하나 찍어서 간직하고 싶어.

민우:그러게 사진이 없구나..한장 찍자. 우선은 이거 다 먹구선 한방 멋지게 찍어보자궁^^~크크
세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보인다.

세라와 민우는 햄버거와 콜라 등등 맛있게 먹는다.


S#16 KFC앞
KFC정문으로 나온다.
민우가 시계를 보면서 얘기를 한다.
둘은 마주보며 있다.

민우: 아~배부르다. 잘먹었다..그치?
세라: 응 배터질꺼 같어~크크 사진찍으러 가야지~

민우:몇시지...(시계를 본다)어라 벌써 8시네..

세라: 그러게 한것도 없는데 벌써 밤이네..오늘 늦게 만나서 그런거 같아. 오빠 언능 가자~

민우는 말대신 세라의 손을 잡고 발걸음을 옮긴다.

S#17 스티커 사진관안의 사진기 속
민우가 사진기에 동전을 몇 개 넣는다.
둘은 사진기 앞에서 사진 사이즈 설정을 하고 준비하라는 말이 나온다.(나오나모르겠다 확실히)
둘은 다정하게 포즈를 잡는다.
둘은 활짝 웃으면서 손가락으로 브이자도 만들어서 찍는다.
찰칵 소리와 함께 사진이 찍힌다.

S#18 스티커샵 앞
둘이 사진을 찍고 스티커 샵 앞에서 마주보며 서있다.
둘이 대화를 한다.
민우: 사진 잘 나왔나 모르겠다. 오~~세라는 아주 이쁜데~~오빤 조금 이상하게 나온거 같아.크크
카메라가 얼핏 사진을 비춘다.
세라: 아니야~ 오빠 아주 멋져~하하
좋아서 웃는다.

민우: 세라야 야심한 밤에 뽀뽀나 한번 할까~?

세라: 뭐야~오빠..이 짐승아!..오늘 오빠한테 할 얘기도 있고./...한잔 하러 가자~

민우는 잠시 생각을 한다.
어떻게 해야되나 그런것을...
고개를 끄덕인다..
S#19 술집이 있는 거리
술집이 널려있고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네온사인이 반짝거리며 민우와 세라가 있는 술집도 보인다.

S#20 술집 안
민우와 세라는 마주보며 앉아있고 이미 안주와 병맥주가 나와있었다.
벌써 2병씩 마셔서 다 마신 병맥주는 4병이 있었고 과일안주도 조금 먹은 상태이다.
둘은 웃으면서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영화 노팅힐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었다.
BMK의 꽃피는 봄이오면이 흘러나온다.
민우가 말을 한다.

민우: 엔딩씬에서 휴그랜트 진짜 멋지지안냐?
세라: 웅~ 아주 끝내줘.. 엘비스코스텔로의 SHE가 쫙~깔리면서 호텔연회장에서 줄리아로버츠에게 청혼하는 장면 아주 인상적이였어~ 짱이야~

민우: 우리도 그런사랑 할수 있겠지?하하하~
세라: 음...............오빠?

민우:응?

세라: 지금 내가 하는 얘기 잘 들어...그리고 내가 여기서 나가고 난 뒤 10분후에 밖으로 나와..

민우은 황당해 하면서 세라를 쳐다본다.

세라: 오빠 저기....
고개를 숙인 세라는 말꼬리를 흐린다.

세라: 나 사실 오빠에게 숨기고 있던거 있어.

민우: 어떤건데...?
세라: 난 오빠가 처음 만난 남자친구고 오빠를 만나면 정말 행복하고 좋아 그리고 오빠 너무 사랑해.~
민우: 당연한 얘기가지고 괜히 긴장했자나~나두 세라 마니 사랑해~^^
민우는 웃으며 얘기한다.

세라: 그리고....
말을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만 있다.
세라를 쳐다보구 있는 민우..

세라: 우리 이제 그만 만나야 될꺼 같아...

민우: 갑자기 왜그래.................오빠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거니?
놀란표정으로 세라를 쳐다본다.

세라: 병원엔 갔다가 왔었어...
민우: 무슨병원? ...


세라: 산부인과...근데....그게...오래 못산데..
민우: 산부인과를 왜갔어?...의사가 무슨 병이라는데....좀 자세하게 얘기 해봐~ 헤어지는건 둘째치고 오래 못산다니..무슨말이야..엉?
민우는 당황하면서 다그치듯이 얘기한다.

잠시 후 세라가 말을 한다.

세라: 미안해 오빠..우리 그만 만나..오빠가 황당할꺼란거 알아 ...미안해 오빠..

세라는 일어나면서 손으로 입가를 틀어막고 밖으로 뛰어 나간다.
민우는 과일안주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S#21 술집앞
민우는 10분이 지나서 밖으로 나와보지만 길거리에 사람들만 있을뿐 세라를 볼수 없었다.
길한가운데 서있는 민우는 좌우로 둘러보고 세라를 외치면서 뛰어간다.
민우:세라야!
(디졸브)


S#22 현재 갤러리아 앞 벤취
BMK의 음악 꽃피는 봄이오면이 민우의 이어폰으로 이어지면서 들려온다.
고개를 떨군 민우는 사진을 보면서 앉아 있다.
저쪽에서 수정이가 민우에게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온다.
앉아있는 민우의 옆에 수정이가 앉는다.
수정은 민우가 들고 있는 사진을 본다. 그리고 한마디 꺼낸다.

수정: 아직도니?
수정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도 못하는 민우는 계속 고개를 떨구고 있다.

민우: 어

수정: 이제 잊을 때도 된거 아니니?..내가 언제까지 널 기다려야하니? 언제쯤 니가 나한테 마음을 열지 모르지만...내 마음 알면서 이러는 너가 너무 밉다..

민우: 수정아... 힘들면 나 그만기다려....난 아직 다른 여자 만날 만큼 마음이 여유롭지 않아..미안해..

수정: 아니야.....많이 늦었다..집에 가자....

민우와 수정을 먼 발치에서 동철이가 담배를 피면서 힐끔힐끔보다가 등을 돌리고 간다.
수정은 민우를 일으키고 둘은 택시 정류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뒷모습이 보인다.
(페이드 아웃)

-THE END-
항상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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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도입부입니다... v991123 2009.08.29 3947 0
장편영화시놉시스 [Graffiti]-[낙서]입니다. 1 linner 2005.06.28 7037 0
장편영화시놉시스 [국회 의사당 폭파 사건]입니다. 5 linner 2005.06.28 5221 0
장편영화시놉시스 [제국의 꿈]입니다. 1 linner 2005.06.28 4799 0
장편영화시놉시스 [힘내라 복사기!!]입니다. 5 linner 2005.06.28 6380 0
자작 시나리오 '시선... 말없이 무지개를 그리다.' 입니다. 2 silver0522 2005.07.17 4784 0
[단편시나리오] 공감. 1 wjdaud85 2005.07.31 5475 0
평가 부탁 드립니다. 1 max1704 2005.08.06 3716 0
그냥 생각나는 대로 쭉 써본 시놉시스입니다 ㅈㅅ 5 hyunjsa111 2005.08.19 8992 0
단편영화 하나 시나리오 써 보았는데 어떠한지.. 비판해 주십시요 2 k3m7s37 2005.08.28 4947 0
단편)) 이불말리기 3 hydezkdi 2005.09.19 5740 0
단편 시나리오 평가 부탁드립니다^^ 3 amainmo 2005.09.28 5783 0
시놉시스 <위대한 휴머니스트들의 사회> 2 glory0518 2005.10.03 5577 0
단편 시날입니다. 평가부탁드려요. 1 2k4s2s8 2005.10.09 5836 0
시나리오 평가부탁드려요~꽃피는 봄이 오면 wonyu78 2005.12.03 4276 0
시나리오_우리사이 daejiniii 2005.12.17 5963 0
▷ 커피와 잡지 - 시놉시스에 대한 의견 부탁합니다~ 3 judysuh2 2005.12.28 7593 0
제목도 없지만.. 1 prip2001 2006.01.05 3397 0
아직 제목은 안정했지만, 프롤로그 어떤지좀 봐주세요 1 jae2906 2006.01.13 3799 0
제가 꿈꾼 내용을 바탕으로 한 SF시놉시스 입니다 평가 바랍니다 3 Legend 2006.01.17 45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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