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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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등학생인데 재능있는지 봐주세요. 글쓰고싶습니다.

cyjgjgj
2008년 10월 26일 00시 52분 26초 4481 5
카페라떼처럼

기획의도

누구나 이런 경험 있지 않나요?
좋아하는 사람 만나기 위해 우연 인 것처럼 가장해서 다가간 일
그 사람이 지나가면서 눈길한번주면 날 좋아하나하고 마음 설렌 일
그 사람이 여자 만나고 있으면 괜히 혼자 상상하고 마음 아파한 일
조금 공감되고 재미있는 글을 써보고 싶었어요.
여기 나오는 정현은 우리와 많이 닮은 주인공입니다.

#1 카페/낮

조용하고도 부드러운 카페의 분위기
몇몇 사람들은 서로를 마주보고 웃으며 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다.(커플인듯)
그런 그들을 정현은 넋 놓고 바라보고 있다.

정현NA: 사랑이란 뭘까? 행복해 보인다..진짜...

멍하니 바라보고 있던 정현 갑자기 뭐가 생각났는지
시계를 본다. 8시47분.......

정현: 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정현 재빨리 가방에서 파우치를 꺼내 얼굴을 가다듬고
입술에 립 클로즈를 바른다. 그리고 거울을 보며 밝게 웃어본다.

정현: 안녕하세요! 카페라떼 좋아 하시나봐요.
매일 오시는 거 보면 요 근처에서 일하시죠.

정현 혼자연습하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친다.

지은:(웃으며)뭐야...또 연습해? 실제로 한마디도 못하면서......

정현NA 얜 같이 사는 내 친구다...

이제 막 왔는지 가방놓고 앞치마를 멘다.

정현: 지각대장. 지각이나 하지마..



이때 딸랑거리면서 한 남자가 들어온다.
정현 버릇처럼 시계를 보고 마지막으로 거울을 한번 더 본다.

정현NA 9시...왔다..그가
그는 매일 같은? 저번에 56분에 왔으니깐
정정 비슷한 시간에 와서 같은 자리에 앉는다.

정현 목소리를 가다듬는다.
남자 두리번거리다가 또 그 자리에 앉는다.

정현NA: 가방은 옆 의자에 내려놓고

남자는 가방을 옆 의자에 내려놓고는 정현쪽으로 다가온다.

정현NA: 카페라떼를 주문.

남자: 카페라떼 주세요.

정현: 네.2천원입니다.

남자 지갑에서 2천원을 꺼내서 내고
제자리로 돌아가 테이블위에 카페라떼를 놓고 가방에서 책을 꺼낸다.
은수 남자를 계속보고
은수NA: 책이름은○○
남자 책을 드는데 책표지가 보인다. 책 이름은○○

정현NA: 솔직히 저 책 재미없어 보인다....

이때 다가오는 지은,

지은: 야 저 남자 왔다. 가서 말 좀 걸어봐!

정현NA: 나도 하고 싶다.
내가 저 남자한테 고작 한말이 2천원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그래, 카페라떼 맛있지.
근데 저 남자 여기 올 때마다 지은이를 보는 듯하다.
지은이를 좋아하는 걸까?



정현은 괜히 열받아서 지은이를 째려본다.

지은: 뭘 째려봐. 너가 말 못 거는걸..

째려보다가 고개를 숙이는 정현

지은: 야 카페라떼 나왔다. 카페라떼 나왔습니다!

지은 재빨리 내 손에 잔을 쥐어주고는 안하던 청소를 한다.
남자 책을 뒤집어놓고 가지러 나온다.
내 앞에 선 이 남자.
내발을 툭툭치는 지은
정현NA: 카페라떼 좋아하시나 봐요.
요 근처에서 일하세요? 많이 오신 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나가자. 그래서 번호따고

정현: (작게) 카..페..라떼..좋아하..
남자: 네?
정현:(체념한 듯) 맛있게 드세요...
남자: 아..네..저 근데

정현NA 혹시
정현: 네?
남자: 안 주셨는데...
정현NA 역시 혹시는 무슨

정현: 아, 여기요.

잔을 내미는 정현. 남자 잔을 들고 한참 동안 서 있다가
어떤 쪽을 보고는 제자리로 가버린다.
남자 시선을 따라가 보니깐 커피를 만들고 있는 지은이 보인다.

정현NA: 내 생각이 맞는 걸까?.....우울하다..
뒤로 숨지 않은 게 다행으로 알아야하나?







아직 여기까지밖에 못썼어요..
저는 글쓰는게 너무 좋아요.
이 글에 대한 평가가 저한테 기쁨이될지 회초리가 될지 기대가 되요.
많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열심히하고
잘 썼으면 더 잘쓰기위해 노력하고
열정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평가가 저에게 도움이 되도록
솔직하게 평가해주세요.. 무플 시러요

이거 말고 더 자세하고 제 나름 자부심을 느끼는 글이 하나 더 있는데요.
혹시 보고 평가해주실분 있으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당!
다시한번 고개숙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lclean
2008.10.26 07:42
대사가 너무 많네요..
행동이나 장면의 생략으로도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뷸필요한 장면이나 대사가 너무 많네요
coolbox6
2008.10.29 21:54
아직 끝을 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설정이 많이 진부하죠..영화는 물론,, CF에도 등장하는 그런 설정.
물론 그런만큼 공감대는 형성할수 있겠지만,
보는 이들을 글로 빨려들일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직 결말은 모르니까.
그리고 독백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것같네요. 이런 설정에서 독백이 많이 사용되죠. 어쩔수 없이.
하지만 그 어쩔수없는 것을 깨고 더 실감나는 대사를 쓰신다면 설정은 진부하지만, 캐릭터들은 살겟죠.
특히 얜 같이 사는 내 친구다 라는 독백은 불필요해 보이네요.
재능은 많이 쓰고, 고치고, 많이 읽으면서 생기는 거죠. 누군있고 누군없는게 아니에요~
글쓰시는 걸 좋아하신다니 앞으로 계속 써내려가시면 분명 더 좋아질겁니다. 열심히 쓰세요 ~
cherry6540
2008.11.01 15:55
마음을 글로 풀이하되 행동으로 할 수 있는 해석이 좋겠네요. 연기자들이 해석을 표현할때 힘들겠어요.
그치만 내용은 신선한 것 같아요. 저 같으면 러브스토리 보다 판타지를 좋아하기에 이런 시나리오를 읽어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거든요. 열심히하시고요 더 좋은 정보 얻으셔서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cyjgjgj
글쓴이
2008.11.09 01:36
모두 감사합니당~ 더많이 노력해야 될것 같네요
rudwls103
2008.12.10 18:11
재능은 다듬고 다듬을수록 빛을 내는 것...이라고, 제가 첫 단편 크랭크 할 때 아는 분께서 말씀해 주셨어요/
이것만으로 재능을 판단할 수는 없으니 많이 써보고 많이 찍어보라고도 하셨구요...
사실 저희같은 학생들은 영화를 한다는 것 자체에 뿌듯하고 다른 친구들과 다른 꿈을 꾼다는 데에서 약간 자부심 비슷한 걸 가지는 경향도 있고 그렇죠?(제얘기..아 물론 지금은 많이 털어냈지만)
님도 많이 보고 많이 찍어보고 하세요~ 그러다보면 자기 색깔도 나오고 그렇다고들 하더라구요~
많이 쓰고 많이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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