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 인을 했습니다.

gmdgod gmdgod
2004년 07월 03일 14시 13분 04초 3852 4 4
7월 1일의 크랭크 인은 생각만 해도 덥습니다.
너무도 mini한 촬영장(냉방시설이라곤 전혀 없는...)에서의 지독한 하루였습니다.
게다가 해가 지면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더위에 지친 현장을 음습하게 했지요-_-;;
그래도 우리 스텝들... 무더위와 첫 만남의 어색함 속에서도 각자의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앞으로 더욱 험난한 촬영이 서로를 지치고 힘들게 하겠지만, 조금만 더 웃고, 조금만 더 배려하며 끝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는 불특정 다수를 위해 특정 소수가 만드는 작업입니다.
여기에서 다수와 소수는 모두 사람을 의미하지요...
사람을 위해 사람이 만드는 영화가, 사람을 힘들게 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다음엔 좀 더 여유가 생겨 사진을 함께 올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jrdepp
2004.07.03 14:57
1회차는 .....좀 하더라..~~~ 기대이상이었어. 힘이 많이 됐다....
tls0714
2004.07.03 20:58
상준이 형아 께서 녹음 하시는 작품 맞나요 ...그럼 힘내라고 전해 주세요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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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dgod
글쓴이
2004.07.03 21:02
그 분이 녹음하시는 작품 맞습니다...
꼭 전해드리고 싶은데 누구라고 전할까요???
성함을 밝혀주시면 꼭 전하겠습니다.
아마 많이 좋아하실 듯 합니다...
junghb
2004.07.05 23:47
크랭크인 정말 축하드립니다! 무사고로 멋진 작품 나오길 바랍니다! 감독님께 안부겸 인사라도 드리고 싶은데 막상 잘 안 되네요! 시네마서비스 '사랑을 놓치다' 연출부 했던 정현복 군이 크랭크인 축하드린다고 좀 전해주세요! 제가 안부 전화를 드려야겠네요. 수고하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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