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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연기를 하고 싶었던, 배우 김00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
2024년 04월 14일 23시 59분 44초 257

1.기실 입단 전

삶을 살아가며 평생 함께하고 싶은 무언가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던, 그러한 존재였던 연기에 관해 알아보던 중 기실의 칼럼을 읽게 되었고, 마치 좋은 책을 읽을 때와 유사한 깨달음과 배움들에 놀라기도 했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연기에 뜻을 품은 수많은 분들께 그저 진심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글에서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꼭 제 인생의 어느 순간들을 기실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연기라는 길의 첫 걸음을 꼭 기실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 없이 직진하여 입단을 하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2. 기실 생활 기억나는 에피소드

-화연 단장님께 입단 상담을 받기 위해 스튜디오에 처음으로 가게 된 날.

나를 그저 연기에 뜻을 품고 첫 걸음을 내딛어 보려는 한 사람 그 자체로만 봐주시며 여러 진심어린 말씀들을 해 주신다는 게 참 감사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저 회비를 내고 학원에 다니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그 자체만으로도 인생에 있어서 참 좋은 경험이 되었다. 그럴 수 있게 해 주신 화연 단장님께 참 감사했고 그런 단장님과의 수업들이, 함께 보낼 시간들이 기대되었다.

-원혁 대표님께서 진행해 주신 첫 오티 수업. 스튜디오에 두 번째로 가게 된 날.

이 때부터 무언가 아주 좋은 느낌이 내 마음 속에 자리잡았다. 앞으로 내가 이 기실이라는 곳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인생에 관해서도 정말 폭넓고 깊게 배우게 되겠구나 싶은 마음이. 참 많은 말씀들을 해 주셨고 그 말씀들을 들으며 계속 느낄 수 있었던 건, “그냥 너희가 인생을 잘 살았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이러한 마음이었다. 그러면서도 연기 이론 수업을 통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들을, 연기 시범 등을 통해 쏙쏙 이해가 되도록 가르쳐 주시기까지 하셨다. 그래서 그 날 수업이 끝난 뒤에 했던 생각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히 남아 있다.

“와.. 3시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까지 알찰 수가 있는 건가..?”

연기 훈련에 있어서도, 인생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밀도‘에 대하여 많이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음에 감사했다.

-태부 대표님께서 진행해 주시는 오티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기실에 처음으로 가게 된 날.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시던 배우님들. 낮은 곳에 위치한 지하에서 누구보다 높은 열정으로 훈련, 수업에 임하시는 모습을 눈에 담고 귀로 들으며 참 벅찬 기분을 느꼈다. 아.. 이 곳이구나. 나만 열심히 한다면 정말 나에게 최고의 터가 되어 줄 곳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아주 좋은 자극을 받으며 결의를 다질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같은 날 진행된 태부 대표님의 오티 수업. 다른 분들 앞에서 처음으로 연기를 해 보기 위해 준비하던 시간들도, 기다리던 그 순간을 마주하게 된 순간도, 참 가슴 설레이고 행복했다. 이 날 태부 대표님께서는 우리 연기를 보신 뒤에 진중하게 각자의 강점을 말씀해 주시고, 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전사에 대해 5, 3, 1(첫 대사를 하기 5초 전, 3초 전, 1초 전의 생각이나 말 등을 계속 되뇌이거나 발화하면서 그에 집중하고 첫 대사가 진심으로 하고 싶도록 만들어 주는 방법)이라는 좋은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그렇게 태부 대표님과 시간을 보내며 느낀 건, 항상 태부 대표님께서 말씀하시던 그 마음이었다. 대표님의 수많은 경험들에 의거한 가르침을 통해서 적어도 우리만큼은, 최대한 시간을 덜 낭비했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 연기 발표 외에도 이론 수업을 통해서 지금 우리 시점에서 집중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려 주신 덕분에 나는 연기를 처음 접한 그 날부터 벌써 아주 많은 시간을 벌 수 있었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 첫 시작부터, 이 기실이라는 곳은 분명 내 인생에 있어서 정말 좋은 선택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감사하고 행복했다.

-화연 코치님과의 첫 수업.

앞으로의 길고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된 우리에게 힘이 되는 말씀들을 참 많이 해 주셨다.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삶 속의 경험들은 모두 좋은 자산이라는 것. 많은 과정을 겪을 수록 좋으니 조급해 하지 말 것. 항상 스스로 된다고 믿을 것.

그러면서도 스스로 엄격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그 이유에 대해 명확히 이해를 시켜 주셨다. 매일을 배우로 살아가야만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는 것. 나를 알고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치열하게 임하며 한계를 극복하는 그 과정이 있어야만 무언가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

조급하지 않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건 좋지만 어느 정도는 스스로에게 엄격항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긍정적으로 좋은 게 좋은 거라 생각하며 살던 내게 참 좋은, 새로운 가르침을 선물해 준 시간이었다.

-민성 코치님과의 첫 수업.

매 수업을 실제 촬영 현장이라 생각하고 임해 주길 바란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때의 말씀이 정말 많은 걸 관통하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러한 마음가짐은, 배우로서 평생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었다.

연기에 대한 민성 코치님의 그 진중함이 참 묵직하게 느껴졌고, 꼭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연 코치님의 수업에서 반 친구들과 나눈 꿈 이야기.

참 가슴 벅찼다.

꿈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하며, 그리고 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생각에.

인생에 있어서도 쉽게 경험할 수는 없을, 참 소중한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솔직하게 진심을 담아서 들려 주는 이야기가 어떤 힘을 가지는지, 듣는 이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알 수 있었고 그게 연기에 있어서도 인생에 있어서도 참 좋은 깨달음이 되었다.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도 몸소 느끼며 배울 수 있어서, ‘진짜’ 말을 한다는 게 무엇인지, 진짜 자신의 경험과 생각에 대해서 말하는 게 무엇인지도 잘 깨달을 수 있었다. 연기도 그래야만 하니.

-화연 코치님의 수업에서 함께한 감정 엑서사이즈.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황, 먼저 하늘나라에서 나를 기다려 주던 소중한 존재들을 마주하는 상황 등의 여러 상황들을 가정하고 상상해 보는 훈련을 함께했다.

내게 가장 크고 깊게 다가온 건, 하늘나라에 가서 나를 기다리던 소중한 존재들과 만나는 상상이었다.

2005년 10월에 태어난 뒤로 내게 와주어 참 고맙고 행복한 시간들을 함께해 준 우리 집 강아지 하늘이가 먼저 하늘나라로 가게 된지가 햇수로 4년 정도 되었던 때인데,

그 날 수업에서의 경험 덕분에 내가 아직도 그저 괜찮은 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 마음 속 깊 숙한 곳에 있는 여리디 여린 나를 보게 되었고 하늘이가 떠나던 그 날부터 애써 인정하지 못하고 숨기던 그 슬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 인상 깊은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 또한 인생에 있어서도 연기에 있어서도 참으로 중요한 깨달음이었다.

다양한 감정을, 막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표현하기도, 어루만져 주기도 하는 것.

참 감사한 경험이었다.

-민성 코치님의 직업 독백 수업.

치열하다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기준치가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 준 시간이었다.

코치님께서 해 주신 말씀처럼, 만약 병원 관련 직업이라면 정말 병원에서 24시간을 죽치고 앉아서 뭐라도 해 보는, 그저 그렇게 미친 듯이 임하는 그 자세 자체가 참 멋지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의 소중한 매 순간들을, 결국 최선을 다하지 못한 시간들로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도 잘 알게 되었다.

-민성 코치님의 역사 독백 수업.

이전에 독립운동가이신 송몽규님의 독백을 했을 때도, 역사 독백 수업을 위해 안중근 의사의 독백을 했을 때도, 자연스럽게 당연하게도 참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게 되었다. 내가 존경하는 분들에 대해서 더 공부하며 알아가는 것도 참 뜻깊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난 이러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아.. 매 순간 어떤 인물을 연기하든,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임해야만 되겠구나.”

작품 속의 모든 인물, 어쩌면 실제 누군가의 삶을 대변하고 있을 수도 있는 그 인물을, 존중하며 진중하게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감사한 순간이었다.

-민성 코치님의 촬영 수업.

연기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그렇지만, 인생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게 해 준 경험이었다.

코치님과 여러 동료분들의 모습을 보며 책임감, 정신력, 적극성 등 많은 것들에 대해 배우며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깨달음을 얻게 되어 감사했다.

체력이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결국 모두가 힘드니 아무리 힘들어도, 그럼에도 힘을 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연 코치님의 시나리오 분석 및 촬영 수업.

정말 깊은 분석이란 것이 무엇인지.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세세히 알고 있어야만 여러 점을 이어서 인물의 선을 완성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또한, 깊이 분석하면서도 꼭 필요하고 정당한 분석을 해야만 된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다.

촬영을 하면서는, 아주 중요한 마음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나를 위해서 고생해 주시는 스태프분들, 길에서의 촬영을 위해 따스히 배려해 주시던 수많은 행인분들, 그렇게 감사한 분들의 마음이 모여서 만들어진 소중한 순간을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대할지에 대해 진중히 고민해 보게 되었고 결국 그 순간이 절대 빛바래지 않고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화연 코치님과 민성 코치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나의 100% 이상. 200%, 300%, 아니

그 이상을 준비해야만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태은 코치님의 단편 영화 촬영 수업 참여.

연기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감사하게도 촬영 현장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고, 정말 내 생각보다 훨씬 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 애써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다른 배우분들과 함께 연기를 해 보며 서로 주고받는 그 무언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서로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그 교류가 참 좋았고, 감사한 경험이었다.

-민선 코치님의 감정(노, 애) 연기 수업 청강.

다른 반 코치님이신 민선 코치님과의 첫 만남이었는데, 나에게는 이 날이 참 인상 깊게 남았다. 다른 반이기도 하고 여러 상황에 의해서 계속 수업을 들을 수는 없을 나에게, 최대한 앞으로의 배우 생활에 하나라도 더 도움을 주고 싶어하시는 그 간절한 마음이 느껴져서 참 감사했다. 그리고 연기를 하는 배우 본인이 스스로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리지 못하면 보시는 분들께도 결코 제대로 전달할 수 없음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 덕분에 명확하고 자세한 분석, 전사 등에 대해 더 고민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용준 코치님의 ‘대본 속 인물을 유지하며 나의 언어로 연기하기‘, ’배역을 준비한다는 것‘에 대한 수업 청강.

꼭 청강을 듣고 싶었던 용준 코치님의 수업.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배울 수 있었다. 누군가의 개선점과 대안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명확하게 말씀해 주시는 용준 코치님을 보면서.

또, 연기에 있어서 정말 너무나도 중요한 전사에 대해서도 더 깊이 배울 수 있었고, 정말 나의 언어로 잘 연기하면서도 인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지 못한 습관들을 아주 잘 통제할 수 있어야만 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내게는 그 날들의 기억들이 그냥 참 좋게 남았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순도순 모여 서로의 연기를 봐 주던 그 순간도, 잘 어울린다며 내가 추천해 줬던 대본을 마침 이번 수업에 하게 되어서 그간의 노력들이 보이는 연기를 멋지게 발표하던 친구의 모습도, 그리고 뜻밖의 연기 발표 기회를 얻게 된 것도, 그 날 용준 코치님의 감사한 말씀들을 토대로 다시 준비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도, 그냥 내 인생에 있어서 참 따뜻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3. 본인이 생각하는 기실이란?

인생 배움터!

입니다.

과연 어디서 1년이라는 시간동안 이렇게 인생에 대해서 수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연기적인 부분에 있어서 성장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만, 결국 앞으로의 긴 인생에 있어서 반드시 좋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곳이기 때문에,

꼭 잘해야만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뭘 해도 나에게 플러스일 수밖에 없는 시간들이니 그만큼 더 과감하게 많은 것들을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그러지만은 못한 것 같아서 더욱더 그런 마음이 듭니다.

4. 기실 후배들에게 조언

안녕하십니까 배우님들.

저는 사실 다른 것보다, 여러분께서 항상 몸 건강히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니 무엇보다도 그게 우선되어야만 연기적으로도 좋은 과정과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그동안 벅찰 때도, 쉬고 싶을 때도, 해결되지 않는 고민들에 매몰되어 헤맬 때도 참 많았는데요. 분명 그 순간에는 힘들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지치기도 했지만,

문득 돌아보니 그 시간들을 잘 지나온 제가 참 대견하기도 하고, 그 순간들도 결국에는 참 좋은 추억이자 자산으로 제 안에 남아 있음을, 그리고 그게 참 많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더라구요.

그걸 가장 크게 느낀 게 바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기실에서의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일주일이 지난 날, 항상 수업을 받고 있던 그 토요일 오후 5시~6시 사이쯤에 마지막으로 매달 생활 기록 파일 점검을 위해 기실에 가던 길이었던 것 같아요.

화창한 날씨에 적당히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빛에 살살 불어오는 바람에 예쁜 벚꽃잎까지 흩날려 주던 그 길을 천천히 걷고 있으니 문득 기실이라는 정말 소중한 추억이 제 마음 속에 참 잘 자리 잡았음이 느껴졌고 그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 게 확 와닿아서 살짝 눈물을 흘릴 뻔 했네요.

그래서 그렇게 행복하고 좋았던 순간에 마침 여러분들께 꼭 전해 드리고 싶은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앞으로 아마 정말 많은 순간들이 있을 거예요. 기쁘고 좋은 순간, 힘들고 지치는 순간, 슬픈 순간. 기실이라는 엄격하고 치열한 곳에서 수없이 넘어지고 깨지며 성장하기 위해 오신 만큼 어쩌면 힘든 순간들이 더 많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분명한 건, 여러분도 결국 마지막 순간에는 무수히 소중한 것들을 따뜻하게 품에 안은 채 밝게 웃으며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다음 걸음을 향해 나아가실 거예요. 꼭.

그러니 힘든 순간에도 그 순간이 결국 훗날의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친구가 되어줄지를 생각하며 무너지지 말고, 살짝 무너지더라도 괜찮으니 너무 크게 무너지지는 마시고 결국에는 찬찬히 잘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기실의 태부 대표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그 모든 것은 분명 고통이 아니라 아름다운 성장통일 테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길을 택하신 것.

이 길을 걷기 위해, 많은 것이 담긴 그 한 걸음을 용기 있게 내딛으신 것.

그 명백한 사실부터가 참 멋지고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결국 여러분의 여정은 아직 시작도 전이지만, 벌써 두 가지의 명백한 사실과 함께랍니다!

정말 정말 멋진 용기.

참 아름다울 끚맽음.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

항상 몸 건강히, 행복하게!

맘껏 자유롭게 도전하고 펼쳐 보며 여러분만의 소중한 길을 한 걸음씩 잘 나아가시기를, 나중에 현장에서 뵙고 반갑게 인사를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글이 참 길지요…?

그래도 아쉬움이 남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응원합니다!

5. 앞으로의 계획

제가 참 좋아하는 화연 코치님께서 마지막 수업 시간에 말씀해 주신 것처럼, 원혁 대표님과 태부 대표님께서 특강 때 말씀해 주신 것처럼, 행복한 인생을 최우선으로 잘 살아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제가 또 애정하는 민성 코치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우선은 저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기 위한 시간들, 객관적인 시선을 갖추기 위한 시간들을 보낼 것이고 그를 토대로 만든 프로필, 연기 영상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여러 작품들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언제든 기회를 놓치지 않는, 준비된 사람이자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매 순간이 연기와 밀접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연기에 중독되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연기와 관련된 훈련을 하고 공부를 하는 습관이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면, 그 무엇보다 든든함을 느끼며 자랑스럽게 배우로서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그저 단순하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평생 연기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갈 계획입니다.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 소개 및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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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자격 및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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