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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아는게 있으면 가르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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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촬영현장에서 구경하면서 배운다는 생각은 자제 해주시길

180day
2010년 01월 18일 18시 37분 16초 4215 14

최근 모집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비영리 저예산 프로젝트지만 실력있는 많은 분들이 흥미와 관심을 주셨고

 

저도 최종선정에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10대 학생에서 20대 초반 분들의 공통된 이상한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자신은 옆에서 방해 안 하고 서있기만 하겠다는 것입니다.

 

프로필에도 단지 이런 내용 뿐입니다

 

'작품을 만들고 있었다'

'예전에 몇가지 만들었었다'

'만들려고 한다'

'만드는 중이다'

'ㅇㅇ에 관심이 있다'

'ㅇㅇ를배우려고 한다'

 

 

대체 어느 부분을 도와주겠다는건지 알 길이 없습니다.

 

얼핏 보면 할 수 있는 분야가 엄청 많은거 같은데

대체 경력도 없고 따지고 보면 관심만 있는것 뿐이고 그냥 구경꾼이라고 밖엔 생각이 안 되더군요

 

며칠 전에 위와 같은 프로필을 가지신  20대 분과 대화를 했는데.

 

이러한 대화중에 답답한지 이렇게 애길 하시더라구요

"돈 몇백만원으로 만들 수 있으면 저도 만들어 볼테니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면 안 되겠습니까?"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럴거면 제임스 카메론한테 가서 아바타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가르쳐 달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대화를 해보면 그냥 정식대로 배우긴 귀찮고  어떻게든  묻어나고 싶은 욕망

자기 이름 석자만 어떻게든 작품에 넣어서 날로 먹겠다는 심리

옆에서 뭘 어떻게 하는가 배껴서 자기도 만들어보겠다는 심리

 

 

배끼고 싶어도 CG나 촬영기술이나 연기력을 어떻게 배끼겠다는 건지 알 길이 없습니다.

 

한가지 분야라도 공부를 제대로 해봤으면 옆에서 서있어봐야 배울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건데요

 

 

게다가 남들은 고생하며 일하는데 와서 구경을 하겠다니 예의부터 어긋나는거 같네요.

 

 

아무런 지식과 경험도 없이 도와줄 수 있는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집에서 책이나  인강보구 공부를 하세요 대학에 가던가 학원을 가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내용을 증명을 하면 됩니다.

 

그렇게 모든 과정을 거쳐도  쉽지가 않은 것이 사회활동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증명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공부는 오랜 시간이 소모되고  어꺠너머로 절대 못 배웁니다.

하고 싶은 분야가 있으면 밑바닥부터 공부부터 하세요.

 

결국 20대까지 그렇게 집에서 놀면서 묻어갈 기회만 잡을려고 하더군요.

영화 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그런식으로 "일단 만나자" 하면서  어떻게든 묻어나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무턱대고 만나서 될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팀플레이라고 해도 "가치"는 결국 자신이 직접 만들어야 하며

하는"척"만 가지고는 한순간에 실체가 드러나게 됩니다. 

 

모든실력과 가치는 대화와 실무에서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자신에게 시간과 성의를 투자한 만큼 성장하고 가치가 발생하는 거지

 

기회나 요령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성장하는 시스템은 현실에는 없습니다.

 

현실에는 파티 경험치가 없다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달봉이
2010.01.18 20:29

솔직히 너무 작위적 해석이 심하신분 같네요!

글구 엄청 무서워 보입니다. 꼴보견이라는 생각듭니다. 얼마나 고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궁금하기도 하네요!

여긴 프로부터 열정 하나로 영화의 꿈을 가진 사람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비록 님이 모집할려고 하는 사람이 아닌 분이  혹 신청했다고 그렇게 심하게 공개적으로 정화하지 않는 자기 생각을 이렇게 꼴 사납게 올립니까?  님 말 듣으면 이세상은 마치 열심히 살 생각이 없는 사람은 살지 말고 죽어라 라는 소릴 같이 들립니다.

그리고 자기와 생각과 방식이 다르다고 해서 어떤일을 열심히 안 한다고 생각은 말아야 할 듯 합니다.

님 글 본문에 "몇백이면 나두 할 수 있게 방법 가르쳐다라:라는 글 보면 님이 전화상으로 얼마나 잘못 했었기에 그 사람이 그런 비꼬는 듯한 말투가 나와나...라고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살짝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비영리같은 이유로 페이는 안 주거나 적게 주면서 프로 인력을 구하지 마세요!

돈대로 인력 구하시라는 말입니다. 돈은 무슨 이유를 들어서 적게 줄려고 하면서 사람 뽑을 땐 욕심...

프로젝트에 시간과 성의를 투자한 만큼 성장하고 가치가 발생하는 거지 기회나 요령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성장하는 시스템은 현실에는 없습니다. "현실엔 공짜나 주는 것 만큼 받습니다.즉 기브앤 테이크"라고 말하고 싶네요!

즉 "인지상정" 님이 적은 페이로 프로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나. 비록 내새울 프로필은 없지만 배울 욕심으로 용기있게 구직하는 마음은 서로  비숫하지 않습니까? 전 오히려 전자보다 후자가 좋게 보이지만.. 

 

180day
글쓴이
2010.01.18 22:59
달봉이

설명하자면 전화까지 할 필요도없었고

 

그 20대 분이  자기가 시나리오를 쓰는사람인거처럼  접근을해서

 

처음부터 이상한 말로 영화에 대해 가르칠려고 들어서  저는 무슨 영화사에서 일 하시는 분인지 알았는데

완전히 영화에 대해 아무런 소양도 없는 사실상 그냥 20대 백수랑 다를바가 없는 경력임에도 자꾸 들이대더군요

 

그 분이 필름값이 몇천만원인지나 야느냐는 둥 계속 말도 안되는 소리로 제작비에 대해 겁만주고

PMWEX1로 한다고 했더니 그런거로 하지말고 HD캠코더를 빌리라는둥 대체 무슨 소린지 생각해보니 그냥 장난인가 싶어서

 

필름에 돈 안 들고 제작비  몇백만원이면 된다고 가르쳐 드렸더니

몇백이면 자기한테도 방법을 가르쳐주면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시작하냐 하느냐고 했더니

열정이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고   자신이 시나리오를 뭘 썻는진 끝까지 안 보여주더군요 .처음엔 몇가지 썼다고 해서 대화를 시작 한건데 나중엔 전부 미완성이라고 하면서 발뻄했고  끝까지 만나자고 하더군요.

 

제가 무슨 꼴불견 짓을 했나요?

 

대화내용 증명하라면 비공개로 증명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저장되어있습니다.

 

이거 말고도 몇몇 분들이 꼭 같은패턴으로 접근하는데 주로 10대나 20대 초반입니다.

 

모집시 페이도 100만원까진 안되지만  십만원 단위로 제시했고. 

10분 미만의 짧은  영상에 그정도면  나쁘지않은거 아닌가요?

 

모집자격에 "열정" 그런거 표기한 적 없습니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커트라인  제시했습니다.

 

무료로 사람 구한적도 없고.  실력 없는 사람 뽑는다고도 안 했습니다.

하물며 실력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담당할 포지션이 없는 일반인과 다를바 사람이 옆에 서있기만 하겠다는데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런 경우가 요 근래에만 3~4건이 있어서 답답해서 글 적어봤습니다.

 

 

justjunk
2010.01.18 20:46

저도 위에 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은 당연히 페이도 없을텐데

 

그것을 대신해줄수있는것들은 그사람에게 경험일 것입니다.

 

그러한것들을 무시하시면 않될것 같습니다.

 

그사람이 노련한 경험자라면 과연 자신의 작품을 도와줄것인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길

 

 

180day
글쓴이
2010.01.18 22:44
justjunk

페이 지급된다고 표기했고.

 

많지는 않지만

 

일당치고는 적지도 않은 액수 범위로 표기했습니다. (수십만원)

 

그리고 지원 분야도 명확하게 표기되어있고 지원 가능한 수준도 대략적으로 표기되어있습니다.

 

프로 수준이라고 표기한 적도 없으며.  프로수준보단 페이가 낮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모든 범위에서 전부 명확하게 표기했다고 생각하는데요.

 

 

180day
글쓴이
2010.01.18 23:13

실력있고 노련하신분  아주 많이 지원하셨습니다.

 

전 실력 없다고 무시한 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경력 적은 분이 심리적 부담이 적게 가고 좋습니다.

 

 

하지만 프로필에 경력도 없고. 

대화를 해봐도 이상한 말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돈이 목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대체 무슨 생각인가 그걸 알고 싶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스스로 뭔가 진행 하려던 중인 사람인거 같습니다.

 

그냥 옆에서 지켜 보겠다고 합니다. 

그런건 안 된다고 거절하면  심지어 제가 시연한 특정 영상기술을 언급하며 그러면 다른건 됐고 어떻게 하는지만 가르쳐달라고 하더군요. 가르쳐 준다고 될 내용이 아니라고 했더니. 다시... 만나자고 합니다.

 

만나서 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쪽지만 계속 보내고.

 

메일로도 비슷한 내용이 와있고 같은 사람인가 싶기도 하네요

 

180day
글쓴이
2010.01.18 23:23

[이세상은 마치 열심히 살 생각이 없는 사람은 살지 말고 죽어라 라는 소릴 같이 들립니다.]

 

뭔가를 열심히 하든 안 하다는 자기 자유지만

자기 일도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이 남의 일에 끼어들려고하면 안 되죠.

그것도 페이를 애들 용돈마냥 적게 주는 일도 아니고 . 돈이 오고가고 열정이 오고가는 자리에서.

 

모집한 본문내용을 요약하면 기본 실력 충분한 사람을 뽑는다고 되어있는데. 

실력에 앞서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영화와 관련된 대학 재학중인 사람도 많고 졸업자,사회인도 많은데

 

그중 해당사항 아무것도 없고 나이도 어리고 

기초지식도 경력도 전혀없는 사람이 지원을 해서  자신은 옆에서 아무것도 안 하겠다니 .

 

돈이 문제가  아니라 모두 추운날에 고생하며 작업하는  

 그 광경을 제일 어린 사람이 옆에서 구경하겠다는거 자체가 어처구니 없습니다. 

 

촬영기기까지 표기했는데도   필름값을 언급하는수준인데  더 이상 어떻게 설명 해야하는건지

달봉이
2010.01.19 00:06

우선 180데이님의 긴 답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한 사람의 말만 듣고 상황판단 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는말처럼  님 말만 듣고 판단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님한테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상하지만  저도 님 영상 봤는데 특별한 테크닉을 요하는 cg나 영상은 없었습니다. 그냥 스케치 영상과 실사와 cg의 합성정도였는데 도대체 뭘 물어볼게 있는건지...?

저도 영화쪽일 많이 해보고 많은 분들이랑 작업을 해봐도 님이 말한 사람처럼 그렇게 소양없는 분들은 많이 보지 못 했습니다. 그런데 왜 많은분들이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여기는 많은 분들이 공유하는 커뮤니티입니다.

님이 생각했던 그런분들이 지원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이지만, 그렇다고 공개적으로 마치 경력없이 열정을 가지고 촬영현장에서 경험과 배움을 익힐려는  분들을 폄하하는 듯한 글은 옳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서 리플 달았습니다 .

님 글 제목처럼 촬영현장에서 구경만 하면서 배울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대부분은 일정한 페이보다는 몸으로 때우면서 잡일이라도 마다않고 배운다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이런내용의 글이라면 님의 구인글제목의 내용에 가로치고 "배울려는 분은 사양"등을 해보고 그래도 개선이 안 되었다면 위글을 작성해도 늦지 않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님이 말한 글을 읽고 혹 배움의 열정을 가진 분이 상처 안 받기를 바랍니다.

 

 

180day
글쓴이
2010.01.19 01:04
달봉이
2010.01.19 01:16

180 데이님..

좋은 분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작품활동 잘 하세요!

 

180day
글쓴이
2010.01.19 01:41
달봉이

네. 어제 전부 구했습니다.

 

180day
글쓴이
2010.01.19 01:38

어딜가도 "열정"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른 건 다 있어도 자신에게 "열정"은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없습니다.

 

 

 

"열정" 너무 쉽게 누구나 다 쓰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의미를 생각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정말 "열정"이 있고 .   그 단어에 부끄럽지 않은 충실한 삶을 살고 있는지.

 

혼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저에겐 "실력"이 있습니다 라는.말은

 

아무나  정말 말하기 힘들겁니다.

 

실력은 결국 증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열정"도 증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열정"이 있으면 최소한의 실력은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누가 시켜서가아니라 스스로 제 길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왜 저한테 가르쳐 달라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저는 CG를 독학으로 배운지 2~3주 안에 만든 실력인데 전한테 뭘 배우겠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언제나 스스로 길을 찾으며 배우고 있고 CG쪽은 초보라서 더 이상 내려갈 수도 없는 실력입니다..

그런데 한창 머리 돌아갈 어린 사람들이 저한테 가르쳐달라고 하는 상황은 참 안타깝습니다.

 

뭐 다른 분야라도 제대로 된 경력 1개라도 있으면 모르겠지만 스스로 내세우는 경력이 완전히 0개였습니다.

사실 영화인이라고 보기도 의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리 실력이없고 나이가 어리다고해도

경력은 없더라도 어떤분야를 어떻게 어떤 기간동안 공부했는지 정도는 나와줘야 합니다.

그것조차 없으면 진짜 그냥 길에 지나다니는 행인과 다를 게 뭐겠습니까.

 

행여 경력이 없더라도 연기자라면 자신의 사진정도는 보여줘야하고

독학이라고 해도 최근 공부한 내용 정도는 나와줘야 하는데.

 

 

자신의 관심분야나 일방적인 자신의 계획만 말하고 같이 만나자고 하는 경우가 "열정"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저 닥치는대로 지원서를 쓰고 실력과 남의 작품결과는 될대로 되라라고 생각하는 쪽이 더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들어보면 이것저것 다 조금씩은 하는데 경력이나 교육과정에 대한 내용은 없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어느 분야에 지원하고 싶다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무대뽀식의 단순 억지를 "열정"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그리고 "열정"만 가지고 당연히 아무것도 못합니다. 

진정한 "열정"은 "최소한의 실력"으로 이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고통을 느낍니다. 

 

 

그 고통을 거부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진정 열정으로 인한 고통을 느꼈으면 타인의 고통도 알 수 있고

 

그런 과정을 거쳤다면 실례되는 상황도 피해갈 수 있다고 봅니다.

 

 

내가  댄스가수가 하고 싶으니

일단 JYP에 들어가 막일이라도 하겠다 그것이 옳바른 길일까요.  노래실력은 어쩝니까?

 

dawnhill
2010.01.19 15:21

일단, 글쓰신 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열정" 이 있는 이는 분명 행동으로 표출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죽도록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란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는..^^

그정도로 절실하다면 무슨 방법인들 생각해내지 못하겠습니까?

 

"묻어간다"는 표현이 몇몇분들의 심기를 건드렸을 수도 있겠고,

 묻어서라도 가고 싶은 "나름의 노력"도 이해가 안되는 바는 아니나,

 

글쓴이께서 예로 들어보이신 분 정도의 "민폐" 수준이라면,

설사 열정이 넘친다 하더라도 같이 일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Profile
iori91700
2010.01.20 00:19

저는 학생 입장에서 나이도 짧게 살고 그래서 뭘 알겠냐만은.

 글쓰신 분과 비슷한 경험도 몇 번 있었던 터라.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그 당시 저도 화도 많이 나고 어이도 없고 했었는데

학생인 제가 이런데 이쪽에 경험이 있으신 분께서는 더 기가 차실 겁니다.[영화가 무슨 붕어빵 장사도 아니고 옆에서 눈으로 보고 있는다고 되나요...  아쌀하게 저는 할 줄 아는게 없으니 바닥 일부터 시켜주세요 라던가요.] 어찌보면 괘씸하기도 하시겠죠.

 

그래도 이 곳은 여러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커뮤니티인 만큼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말씀은 좀 더 순화해서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하신 말씀이 틀린 말은 아니오만 이 곳은 저 같은 학생에서부터 상업영화를 찍는 스탭여러분까지 같이 보는 만큼 다양한 이견차가 있으니, 그 점도 염두 하시면 더욱 좋은 분위기의 필커가 될 것 같습니다.

 

준비하시는 영화 잘 되시길 바랍니다.

 

 

 

k04200118
2010.01.26 17:55

180day 님

너무 많은 고통의 글들이 오히려 더 힘들어 보입니다.

내 생각 알아주는 이해하는 사람 찾기가 그래서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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