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미국 동포들에게 점을 봐주러 출장여행 온 유명한 박수무당 수린은 비행기 안에서 신통을 앓고 능력을 잃는다.

몸신이 떠나 생애 첫 자유를 만끽하는 수린은 워싱턴 DC에서 관광으로 소일한다.

한편, 용한 무당이 찾아왔다는 것을 소문으로 들은 젊은 한인 부부가

워싱턴 DC에서 세시간이나 떨어진 시골에서부터 차를 몰고 다짜고짜 찾아온다.

에이미는 2세에 입양돼 한국어도, 한국문화도 모르는 여자였다. 그런데 수개월 전 부터 한국어를 술술하고, 반대로 영어가 어눌해 진 상태.

집안에서도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일어나고, 아이들도 엄마를 꺼려하는 등 심상치 않단다.

남편 역시 한국문화에 익숙치 않은 머리검은 미국인이지만, 유령이나 초자연 현상은 믿는 편이라,

아는 친척 분의 강력한 권유로 수린을 찾아 온 것.

님퍈은 능력을 잃었다는 데도, 아내를 수린에게 떠안기듯 맡기고 돌아간다.

수린은 에이미와 DC의 호텔에서 지내게 되고,

무당으로서의 능력을 잃은 상태에서 그녀와 우정을 차곡 쌓으며 생각치 못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 

영화 종류:

30분 중편

설명:

베드신이나 노출을 요구하는 장면은 없습니다.

즉흥연기에 탁월하신 분을 원합니다.

미국에서 2주~한달 간 머무를 수 있는 25세~35세의 외모를 가진 여배우여야 합니다.

왕복 비행기 티켓과 숙소 및 소량의 체제비를 지원합니다.

서류심사 후 화상 통한 간단한 테스트로 배역 선정 하겠습니다.

주인공 이외의 배역은 현지에서 모집합니다.

프로덕션 소개:

감독은 미국교포로 현지에서 기자로 활동중입니다.

촬영감독은 전 SBS 촬영감독 출신입니다.

작품은 상업적 목적 없이 영화제 출품을 전제로 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