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l me that I’m Here 2>
개요
현대자동차차그룹이 후원하고 주관하는 플랫폼 제로원에서 여는 전시 <모든것들의 무경계 : Bordersless in Everything (9월26일~9월28일) > 에 출품되는 박관우 작가의 작품에 참여할 퍼포머를 모집합니다. 새로운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정체성을 어떻게 확장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묻는 본 전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현대미술가와 스타트업 기업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 약 25명이 참여합니다.
작가소개
현대미술가 박관우의 작업세계는 인간 자의식에 대한 그의 근원적 질문들로부터 비롯된다. 조각과 사진, 영상에서부터 인터렉티브 설치와 인공지능 챗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작업하는 그는, 인식주체의 자기-타자화를 통해 드러나는, 자아의식의 현상과 과정, 그 조건들을 집요하게 탐구하며, 더 나아가, 인간과 비인간의 물리적 위계가 무너지는 포스트-휴먼시대에 그것들이 어떻게 새롭게 이해될 것인지 묻는다.
홍익대학교에서 디지털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대학시절,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설치작업을 선보이며 작업을 시작했다. 학부 졸업 후에 미술관과 대안공간 등에서 전시 디자이너로 일하며 다양한 매체의 작업들을 본격적으로 접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열린 TEI 2015,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HI 2015등의 국제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학회에 작가로 초대되어 발표하였다. 후에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의 왕립 예술대학교(Roayl College of Art)에서 순수미술 조각을 석사를 마쳤으며, 2018년 영국 Ashurst Emerging Artists Prize에 노미네이트, 같은 해 한국 포스코 미술관의 제5회 신진작가전에 참여했다. 2019년부터는 현대차에서 후원하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제로원(ZER01NE)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젝트 내용
VR카메라가 설치된 VR헤드셋을 쓰고 20분간 매우 천천히 걷는 퍼포먼스. 서로의 카메라를 통해 보여지는 타자화된 자신의 모습을 가상현실의 프레임 속에서 마주함. 동일 성별에 비슷한 신체조건을 가진 2명을 모집. 프로젝트 시에는 베이지색의 퍼포먼스 복장 착용 (제공)
모집인원
2명 (동일성별, 유사 신체조건)
프로젝트 급여 및 일정
시급 2만 5천원.
사전방문 및 리허설 1시간 (9월 25일, 세부시간 추후협의), 공연당일 3시간 (9월 26일 4시~7시)
(준비 및 휴식 2시간 포함, 실제 퍼포먼스는 약 30분 x 2회)
오디션 일정
9월 5일 목요일, 드림플러스강남 (신분당선 강남역, 3호선 양재역)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