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본 글에서 예술인는 일반인에 비해서 우울감을 10배 정도 느낀다고 해요.
에디슨이 그랬죠. 내 실험실에 시계가 없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시간과 세월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글쓴님에게 해라 마라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신과 더 많은 대화를 하시고, 굶지 않는 이상 희망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길이 맞는지 아닌지는.... 무력감과 실패가 쌓여야 안개가 걷힌다고 봅니다.
(장문) 스물셋 영화감독 지망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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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Shin | |
2020년 02월 14일 18시 30분 13초 1247 12 |
어디선가 본 글에서 예술인는 일반인에 비해서 우울감을 10배 정도 느낀다고 해요.
에디슨이 그랬죠. 내 실험실에 시계가 없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시간과 세월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글쓴님에게 해라 마라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신과 더 많은 대화를 하시고, 굶지 않는 이상 희망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길이 맞는지 아닌지는.... 무력감과 실패가 쌓여야 안개가 걷힌다고 봅니다.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마냥 달기만 한 위로가 아니라 뼈에 와닿는 말씀이네요.
사실 제가 위에 쓰지 않았을 뿐
3년동안 정말 힘든 일도 많고 제 여태 삶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시간을 보냈는데 그 동안 저는
그것들에서 배우기보다 그저 마음이 급했었나 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의 근래 가장 큰 고민은
한 번도 의심한 적 없는 제 자신과 제 꿈에 대해
제가 의심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 이부분에 대한것만 몇마디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경력 3~40년씩 되는 베테랑 프로들도 매일 하는 고민이며, 그런 고민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행동이 있었기에 끝까지 그 일을 하게 되는겁니다.'
자신의 꿈을 매일매일 재확인하지 않는 사람은 그자리에서 멈춥니다. 동력을 잃은 기차처럼. 고민하고 있다는 그 자체를 또 고민하지 마세요. 그 의심과 고민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열심히 뛰는겁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확인이 불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해봐도, 발버둥치고 별짓을 다해봐도 안되면 쿨하게 떠나면 되는겁니다.
-- 한번 시작하면 무조건 끝까지 밀어붙여야 한다는 착각이 가장 위험합니다. 백수질 걷어내고 무엇이라도 본인 스스로 '난 오늘 최선을 다했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움직임을 시작할것을 권합니다. 무엇을 하는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사는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한겁니다.
의심하면 끝입니다.
게을러도 끝이고요.
약한 정신력부터 강화시키십시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